이런 저런 일로 늦게 올립니다.
16일 오후에 부남호로 출발, 바람이 많이 불어 1번 제방 서쪽으로 들어갑니다.
물이 많이 줄어 깊은 수심으로 가기위해 제방 중간까지 걸어가는데 장박하시는 분께서 짧은대만 사용하라고 하시네요
작년 이맘때도 장박하시는 분 말씀듣고 4짜를 했었기에 가방 내려놓고 4~500m정도를 다시 걸어 나와 1.9/2.1/2.3/2.5/2.7/2.9
이렇게 가지고 들어갑니다.
지난 3주연속 부남호 꽝이었고, 다른분은 몰라도 저는 부남호 밤낚시 재미본적이 없어 9시부터 취침모드 들어갑니다.
3시에 일어날려고 했는데 일어나 보니 4시50분입니다.(제 옆자리분 밤새 입질없었다고...)
제 자리에서 아침해 올라오는 풍경입니다.
제 자리 낚시대 편성입니다. 2.3/2.1/2.9->나중에 1.9로 교체/2.9/2.5/2.7 인데 수심은 2.5~3m 나오더군요 2.1대에서 일 저질렀습니다.
10시경 올라온 4짜입니다. 잡을때는 아리까리 했는데 집에와 재보니 40.3cm 나오더군요
새벽부터 글루텐 집중 투하했더니 고기가 모였는지 2.1칸대에서만 허리급 이상 4마리와 4짜 나왔습니다.
입질 시간은 8시부터 1시까지, 한마디 올립니다. 처음에는 잡고기가 입질하나 했는데 그게 입질이더군요
한마디 올리고 가만히 있는 놈도 있더군요.
조언해 주신 장박꾼님 감사드립니다. 손수 계측자 만들어 준 후배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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