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 그리고 휴가철이 되어 밀리는 차량행렬 땀시 짜증도 나겠지만
물이 흐르고 그늘이 있는 계곡에 도착하면
일상 생활에서의 찌든 피로가 확 풀릴것 같지만
그 또한 맘 되로 되는것 같지는 않더군요.
일단 휴가를 떠나 왔으니 마음 편히 쉬고 재 충전 하시어
좋은 삶을 영위하시도록 .호호호~
저 또한 어디 괴기 나오고 시한한 곳이 없나 이곳 저곳 기웃거려 보지만
마땅한 곳이 없더군요
그레서 가까운 금산에 있는 대둔산 수락지 답사도 할 겸 해서 집을 나서 봅니다.
일전 조행기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이곳은 피라미들 등살에 짜증만 나는 곳 인데...밤 낚시는 기대해도 될듯...
하지만 저수지는 걍 패스하고
가벼운 등산을 해 봅니다.
개뿔이나 낚시 갔는데 먼 등산 야그냐 하시겠지만
그레도 그 때 그 때 상황에 응해야 하다 보니 어쩔수가 없더군요.
한 30여분 올라 가니 맑은 물이 흘러 내리는 수락폭포가 나오더군요.
올라 올때 땀 뻑뻑 흘리면서 올라 왔는데 발 담구고 있으니 신선이 따로 없더이다...
아고 시원해...
몇칠 후
공주근교 계곡지에 후배님들이 먼저 들어 가고
다음날 계룡에서 30여분 거리에 있는 목적지에 도착하니
목적지는 아담한 소류지로서 수심 좋고 물 맑고 예쁜 붕어 있다는데....
여튼 물 위로 쩜프하는 놈들 가끔 보이니
일단은 기대감을 갖고 낚싯대를 펴 봅니다.
편안한 자리를 찿다 보니 의자 놓을 자리가 협소하여 삽 들고 힘 쫌 들였지만
그레도 만족할 정도가 아니여서 집사람이 사용하는 소좌대를 펴 셑팅 해 놓았지요.
워낙 피라미들이 많아 낮 낚시는 불가 합디다.
그러니 느즈막히 케미 꺾고 밤 낚시를 혀야 하는데....
본부석 겸 식당은 저수지 상류 물 흐르는 유입구에 차려 놓아서
꼭 발을 담궈야 뭐든 먹고 마실수 있는 상황이죠
그러니깐 한마디로 말씀 드린다면 스원하고 좋다는 야그입니다.. 호호호~
그리고 헤어진지 몇칠 안 되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후배님들이라
오늘도 주거니 받거니 인사가 오래 지속 됩니다.
초 저녁 시간이 훨씬 지나 모두 자리에서 일어 납니다...
잠자리로 바로 가는 사람들.....참내 낚시 왔으면 낚씰 해야지...안 그렁가 아....
나는 요로케 중얼거리며 케미를 꺾었지요..
그카고는...눈이 실 감키는것 같아...차에 들어 갑니다..그라곤
부시시 눈 비비며 일어나 아침장 볼려고 다시 강냉일 달아 던집니다....
찌가 쑤욱~ 쏘옥~ 춤을 춤니다.
젠장 챔질 해 보지만 피라미들이 다 따먹어...허당입니다...이런젠장....
하지만 30여분동안 강냉이 달아준 것만 해도 100 알은 넘습니다...
실 짜증이 나 고만 둘 때쯤...
이번에도 피라미늠이겠지 했는데 ...
찌가 실 옆으로 밀려 갑니다...그레서 챔질을 했더니 만
먼가가 묵직 합니다... 힘 쫌 쓰면서 나뭇가지가 있는 물가쪽으로 쳐 박히길레
약간 실랑이 버리다
마아 바늘 하나가 나뭇가지에 걸려 으케 제압이 잘 안되는 상황 발생...지끼미...
대를 살짝 놓아줘 봅니다..
오잉~
금새 조용 합니다....거시기 얼굴도 몬 보고 빈 바늘만 나뭇가지에 걸려
고기는 도망 가뿌고 나 혼자 바늘뺀다고 애 쓰고 있더먼유....에이쒸이...
그 뒤론....깜깜무소식..
아침장 끝나고... 낮잠...그리고 그늘에서 먹고 마시고가 연속 이어 집니다...
이제 낚시대엔 첯날 케미 꺾어 놓은것이 삼일째 그대로.....
그러는 사이 중복날~
함꼐 하는 후배님들은 멍멍이 탕 끓이고 또 다른 조우님들도 오고 해서
저녁땀에는 10여명이상이 모이게 되더군요... 그 량이반마리 량이 많더군요.
많은 고기들은 우리님들 뱃속으로 피서들 가시고
또 달구시끼들도 터널속으로 들어가고
여어튼 사람들이 먹는 량은 술 배 따로 고기 배 따로인것 같았어요...휴우~
시원한 계곡지에 들어 온지도 어느새 오륙일이 되었건만 붕어 얼굴은 아직 못 보고
멍멍이.달구씨끼들 그리고 두꺼비 얼굴만 보고 왔다는 이바구 여기까짐니다.
아뭍튼 이 삼복더위에 휴가들 잘 보내시고
빨랑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으면 하는 저의 마음을 님들께 전달 해 봅니다..
아참..그리고 거그서 만난님들...주백청남클랭크톤다좋아미소컴황피리박프로.사모님친구분부부권프로익산..만나즐거웠습니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