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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금요일 오후 일이 손에 안잡히고
마음속에 물가만이 눈에 아롱거린다.
실로 오랜만에 지인들과 강원도 소양강
추곡 으로 약속을 정하고
마나님이(해외나들이) 집을 비운사이 부리나게 집에 들어가 채비를 챙기고
소양강으로 고고씽씽 달려간다.
실로 얼마만에 코구멍에 자연이 살아 쉼쉬는 공기를
맛 보는것인지 기억이 아른거린다.
무더운 여름 집에서 가까운 유료터에 자주들러 손맛 보는 재미로
한여름을 보내고 가을 문턱에 첫걸음으로 추곡으로
아!
그립다
"
님"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