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100호봉돌입니다.

가스통과 초평지로 갑니다.
오늘은 함께 동행 하던 완수후배가 감기몸살로 출조를 못하였습니다.
한동안 함께하던 사람이 없으니 조금 허전하내요.

화창한 날씨로 인해 차안은 찜통입니다.

주말임에도 고속도로가 한산합니다.
모처럼 물가로 나서는 100호봉돌의 바쁜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습니다.

이젠 가을도 한창 진행된 것 같습니다.
물 낚시 시즌이 얼마 남지 안았음을 알려주는 납회에 관한 이야기도 간간히 들려옵니다.

달리는 차창가로 스치고 지나는 나무도 색깔 옷으로 갈아입었고....
들판을 누렇게 물들였던 벼도 추수하고 나니 썰렁하내요.

이번엔 꼭! 왕언냐 아니 평균조과라도 면해야 될텐데.....
100호봉돌 뜻대로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중류에 있는 연수원에서 2011년에 이어 올해도 붕어찜 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노래자랑에 경품 추첨등으로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하신 것 같습니다.
100호봉돌도 작년 축제때 붕어찜을 맛있게 먹었는데....

가스통자리......
오늘은 맹탕에다 대를 폈습니다.

100호봉돌자리.....
이곳엔 전방에 털이 아주 쬐끔 있는 곳입니다.

전방에 보이는 좌대위 가스통 있는 곳이 100호봉돌 자리이고 좌측 창문 쪽이 가스통자리입니다.

100호봉돌 앞쪽 도로변에서 보팅을 하며 열심히 캐스팅을 하더군요.

한동안 바라보고 있었지만 낚아내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초평지는 붕어 낚시인 보다 배서들의 활동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 되었습니다.

간혹 노지에서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배를 임대하여 장소를 옮겨가며 낚시를 하더군요.

조과는 노지보다 보팅을 하시는 분들이 좋다지만 보팅을 하려면 요금을 지불하고 배를 임대해야 가능하고
노지는 무료로 낚시를 할 수 있답니다.

100호봉돌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이상 하리 만큼 붕어 얼굴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자주 출조를 못한 것도 한 원인이겠지만 붕어는 고사하고 제대로 된 찌 오름조차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봄철 잠깐 반짝 조황을 보이더니 몰황의 연속입니다.

떡밥낚시엔 붕어 아니 블루길마저도 입질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날씨와 배수 탓만은 아닐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낚시를 한 시간보다 酒님과 만남의 시간이 훨씬 길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밤은 깊어가지만 역시나 찌에는 튼튼한 뿌리를 내렸나봅니다.
멍~하니 있으려니 눈꺼플이 내려와 도저히 더는 못하겠습니다.

가스통은 조금 더 한다기에 홀로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습니다.

잠깐 잔 것 같은데 날이 밝았습니다.
자동빵이라도 기대하고 널어두었던 대에는 잉어가 걸려 채비를 다 감아버렸습니다.

주변에서 낚시하시던 분들이 한~두분씩 철수를 합니다.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인 것 같습니다.

몇 번 더 출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손맛 아니 제대로 된 찌 오름이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채비 다 망가트린 죄를 아는지 눈을 아래로 깔고 반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인생은 운칠 기삼이라고 하던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내요.
올해는 운도 기술도 도통 통하질 않으니.....

이렇게 또 한주가 지나가내요.
밤 기온이 많이 내려가내요.
방한장비 잘 챙기시고 출조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조행 종합
일 시 : 2012년 10월 20일 ~ 10월 21일
장 소 : 진천 초평지 / 초평좌대(011-9842-6650)
수 심 : 1.0 ~ 1.2m내외(100호봉돌 기준)
미 끼 : 신장떡밥+섬유질떡밥
조 과 : 1수(잉어)
여행TIP : 입질 자체를 보지 못하였기에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밤새 수위변동을 느끼지는 못하였으나, 지속적으로 배수를 하고 있으니 출조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 행 : 가스통, 100호봉돌
|
|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