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하던일을 마무리짓고서 예당으로 출조길을 나서봅니다.
이번엔 예당최상류쪽 (관음목장 위)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떠나봅니다..
3년전 이맘때 씨알과마릿수 재미를 본적이 있던곳이어서 내심 기대를 가지고 출발했는데..
결과는...
주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날도 흐리고 썰렁합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
여기도 곳곳에 쓰레기들이 도대체가....
낚시자리는 아주편안하게 잘만드신것 같은데...
뒷처리가 아쉽습니다..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이사진을 보신다면 뭔가 느끼시는게 있길바래봅니다..
요렇게..
이런식으로 해놓으시면 처리하기도 편할터인데...
얼마전부터 틈나는대로 직접 제작한 받침틀입니다...
아직 완성률80% 정도 밖에 되진않지만..
테스트및보완할 부분을 찾기위해 겸사겸사 출조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조립을해서 자리를 잡아봅니다..
대편성도 마쳣습니다..
좌로 24,29,32,35,22 이렇게 다섯대만 펴봤습니다..
다행이 물속에서 지지대 파이프가 자리를 잘잡아는지 앞으로 쏠림 현상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라면 그리고 이슬이 한잔..
텐트가 좀 오래되고 많이 낡았지만 그래도 부피도작고 다용도로 잘쓰고있네요..
시간은 흘러 벌써 새벽입니다..
긴긴밤 찌불만 열심히 보다가 12경에취침..
눈뜨니 5시네요..
열심히 해보지만 역시 입질은 전혀 없고..
모닝커피도 한잔하고
철수준비를 시작합니다
대는다 접었는데 요놈 철거?를 해야하는데..
손도시리고..
사용해보니 나름대로 만족감이 들더군요..
물론 보완해야할점도 많지만요...
파란 하늘을보며 비록 오늘은 꽝이지만 다음에 다시오마..
속으로 다짐하면서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해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지난 조행기에 댓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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