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많은 집안행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강화로 밤낚시를 가봅니다..
해지기 전에 강화에 도착을 해서
금골수로 수위가 어떤가 싶어 가봤던니... 만수위 입니다..
이시기에 금골수로가 만수위라.. 예년에는 6월 중순 넘어가면 완전히 배수를 했는데...
흔치않은 상황이라.. 일단 앉아 봅니다..
2.4칸의 찌를 말풀 근처에 붙여넣고 밤낚시 기대를 해봅니다..
기대와는 달리 잔챙이붕어 몇마리 나오더니 오후 9시 넘어가니 입질이 뚝!! 끊깁니다.. 철수...
아.. 그냥 맘 먹은데로 창후리나 갈걸....ㅡ,.ㅡ;;
대접고 창후리수로에 도착하니 오후 10시쯤...비바람이 몰아칩니다. ㅜ.ㅜ
중상류쪽에 앉고 싶었지만 앉을 자리를 찾을 엄두가 안납니다..
그냥 올해 앉아 봤던 하류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계속되는 강한 비바람...
날씨때문인지 2시간쯤 해봤지만 입질도 없고해서 아침낚시를 위해 취침을 합니다.
창후리 하류.. 아침...
날은 흐리지만 다행히 비는 멈췄습니다..
전날 날씨가 워낙 않좋아서 그런지 낚시하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어쨌거나 여기까지 왔으니 새마음으로 글루텐 새로 개어서 던져 봅니다...
2.4칸.. 수심 2m 정도..
며칠 전부터 연초 끊고 전자담배로 바꿨는데요..
아주 만족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포인트에 도착해서 자리셋팅하고 첫떡밥 던져놓코 피는 담배 한개피...... 그 느낌...
이건 전자담배로 안채워지더군요... 어찌나 허전하던지....
오전 7시부터 낚시를 시작했지만 2시간 정도 전혀 입질이 없다가 9시부터 입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씨알이 아쉽네요... 세시간 정도 뜨문뜨문 잡아내다가 점심시간이 다가올 무렵 철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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