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비가 내린탓에 새물이 유입이돼어
흙탕물이 일어 육초지대에 대물들이 올라붙을것같아 찾아왔건만
생각같지 않게 흙물은 일지않고
수위만 올랐을뿐이였다.
늦은시간에 도착을 한탓에
옴기기도 해서 그냥 상류 육초밭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하여보았읍니다.
대편성을마치고나니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을하는군요?
바람까지 불어와 맞바람에 체비 투척도 힘이들어 고전을하다
자정이 넘고나니 비도 그치고 바람도 잠잠해지니
이제서야 제대로 낚시를 할만해지는군요
바람이자고 끌고가는 입질에
묵찍한 손맛에 올커니하고 좋아하다보니
올라온 녀석은 대형메기?
그후 잔잔한 입질에 5~7치급에 붕어들이 올라오고
어느새 날이 밝아옴니다.
처음엔 긴대 위주로 대편성을 하였으나
강한 비바람 때문에 장대를 접고 짧은대로
바꾸어 낚시를 해보았읍니다.
오늘에 대편성은 좌로부터
27,32,42,44,40,42,44,3836,30대로
미끼는 옥수수와 지렁이로 공략을 해보았읍니다.
수심은 약 1.5미터 전후가 나오며
밤새도록 수위가 약 40센티나 불었더군요
날이 밝고 지렁이 미끼에 이런 작은 블루길들에 성화에
더이상 지렁이 미끼를 쓸수가 없네요
하여 옥수수로만 아침장을 보지만
더이상에 입질은 오질않는군요
더 이상에 입질이 없어 하루를 더할까 생각을 하다.
대를 접애 옴기기로 결정을 합니다.
작년 이맘때 흙탕물이 유입돼어
재미를 본 부연지로 옴기기로 경정을 합니다.
지난밤 나에게 묵직한 손맛 을안겨준 대형메기 입니다.
대략 60센티는 나올듯하네요
지난밤 나에게 손맛을 안겨준 7치급 붕어들 입니다.
발갱이도 두마리가 나왔지만
바로 방생을하고 붕어는 딸랑 새마리 뿐이네요
사진을 찍고 바로 방생을 합니다.
소매지에서 대를 접고 시원한 곳을 찾아 좀쉬다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고 충주소제 부연지로 자리를 옮겼읍니다.
이미 상류쪽엔 몇분이들어와 자릴하시어
제방쪽에 자릴하고 대편성을하여 보았읍니다,
작년 이맘때 흙물이 유입이 돼었을때
바로 이자리에서 재미를 본지라
그때와 같이 대편성을 해봄니다.
좌로부터 32.36.40.46.52.48.44.40,36.32대로
미끼는 옥수수와 지렁이 그리고 메주콩을 써보았읍니다.
베스들이 시원한 어리연잎 아래에서
무리를 지어 먹이사냥을하고 있네요
최상류와 제방 안쪽에 자리를 잡으신 조사님들
케미를 꺽으면서 지렁이미끼를 달았더니
약한 찌오름에 챔질을 해보니 이런 작은 붕애가 나오는군요?
전에는 없던 작은 입질이 이런 붕애들에 소행 이었나봄니다.
지렁이엔 잔챙이 입질이 들어와 옥수수로 바꾸고 보니
밤새 찌에는작은 미동조차없고
날이 밝고 커피한잔에 지친 육신을 달래봄니다.
.
지렁이 미끼에 7치급 한수와 6치급 한수로 마감을 합니다.
작년 이맘때엔 작은 것이 8치급이였는대
베스 개체수가 줄은 것인지
작은 씨알에 붕애들이 많이 설치는군요?
제방 안쪽에서 낚시를하시던 어르신은
글루텐과 지렁이에 2치,3치급 붕애들만 나온다며
큰녀석들이 나온다해서 왔더니만 속은것 같다 말씀을 하시네요
아마도 베스가 먹이 활동을 하지않는것인지
붕어 개체수가 많이 늘은것 같아
좋은 징조란 생각이 듬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붕애들 성화에
낚시가 힘들것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오름수위 새물찬스를 노리고
대박에 꿈을안고 출조를 감행한 이틀간에 낚시가
이렇게 허무하게 종지부를 찍고 마는군요
아마도 욕심을 부린탓에 붕어들이
저를 외면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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