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길 디지게 막혔었죠...
올라가고 내려가는 고향길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짜증도 났었지만 그레도 꾸욱~ 참고
견디다봉께... 어느덧 목적지.... 휴우,,,,
오랜만에 보는 친지 가족들 칭구들...등등...
좋은소식도 들리지만 한편으론 안타가운 소식도 있었을테고...까이꺼...인생살이 머 있습네까아~
걍~ 둥굴 둥굴 사시이더어~
아참,,,그카고 제가 추석전에 송편 남는거 있걸랑 ...쪼멘치만 택배로 거시기 하라켔는데...
안 이자무겄지유....혹시 주소 모르신다면 .갈차드릴께유....주우소:사랑도 주시면 받으리 88번지로
착불이 아이고 선불로 붙이시소잉....ㅎ
아직은 연휴가 이어지는 님들도 있겠지만 대부분...마무리되는 분위기인것 같네요...
명절이라케가 지두 몇일 대체휴무로 인해 푹 쉬었네요..ㅎ
근데유 뒷간에 갔다가 머시기 안 딱고 온마냥..찝찝하고 또 마음이 허 한기...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눈엔 헛것이 보일락 말락케가...할수읍씨 치료차...출근을 서둘러 봅니다....ㅎ
오데라 가까아... 한참 망설여 보는데 놀이터가 동서남북으로 다 깔려 있어가 한참 생각을 혀야
합니다....음....그레 그리로 가자.... 말 잘 듣는 애마는 한마디 투덜되지 않고 주인장을 델다 줍니다.
으메...착한거....
아직 연휴 끝으메기라 그런지 뚝방에 차가 서 있고 또 다른곳에 텐트도 치고 부부가 함께 온팀도 있고..
음....대충 흟어 봅니다...
망테기 담가줘 있나 하고 말 입니다...
중간 중간에 도착들을 했는지 절반 가량만 망테기가 담궈져 있더군요...
그래..나도 이왕 왔으니 대나 한번 까라나 보자...
3대만 달랑 달랑 들고 뚝방쪽으로 전빵을 차립니다........퍼뜩 차리지요 머 ㅎ
두대는 미끼가 강냉이 한대는 내림대..떡밥을 개어 잔챙이 손맛을 볼 요랑으로...품질을 합니다...
원채 예민하게 하는 입질이라....몇번을 헛챔질로.....참내 고얀놈들이 놀립니다...ㅋ
워낙에 잔챙이가 많은곳이라 예상은 했지만....
몇번 떡밥달고 해 보지만 성과가 없으니 낭중엔 오기가 납니다.
짜슥들 내 오늘 기어이 얼굴 볼끼다....
털커덕....존마난거 한마리 생포....귀여운놈....사진박고 방생...
그뒤로 서너마리 더 잡고 방생....붕어가 넘 작은것 같아 다른소류지로 이동하기로 결정.
철수...후다닥.....앉은자리 말끔....
약 십여분 달려 오니 여기도 몇몇이 낚시를 합니다...
아저씨 좀 잡았씨유...에이 손바닥만한거 한마리 잡았어요 한다....그레요..몰로 잡았는디유...
찌롱이로 잡았다네요...젠장 요즘 저는 찌롱이 살쪈이 없어가 그 건 못 사가지고 다닙니다...
아이고오 불쌍허지유,,,,ㅎ
해는 넘어 갈라 하는데....언능 대나 펴 보자....하여...
조금전까지 서너명이 낚씰 하다가 철수한자리 그 자리로 가 여그서도 세대만 펴 봅니다....
조금전 저위 저수지에서 쓰던 떡밥 을 정성을 들여 바늘에 달아 투척 합니다....
그리곤 낚싯대 하나 더 가지로 차에 다녀 왔더니만 그 사이에 입질하여 찌를 쑥 올려
한켠으로 끌어다 놓았는데....요즈음은 으케 된거이 자동빵이 안되니 말 말입니다....
다른떄 같으면 종종 자동빵으로 붕어 야들 얼굴 보는데... 도통 그런게 없으니 재수있게끔
도야지 뒷통수라도 짤라다 놓고 고사라도 한번 지내야겠네요...ㅎ젠장,..
언능...나머지 대를 펴고 몇번 품질 했는데 어둠이 깔리네요...
퍼뜩 케미 꺾어 달고 나니 훤~ 할땐 별로 몰랐었는데....웬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데 다리 물리고
손등도 물려 가려워 환장 하겄더먼유...
퍼뜩 차에가 에프킬러 가지고 오는길에 입술위에도 모기가 깨물어 갑자기 마비가 되는듯 하며
간지럽기 시작 하는데....거참 해필 주둥이 근처를 물어가 개고생을.....고약한놈들....ㅎ
어이구 쪼메 더 참고 낚시를 해 보지만 팔.다리 코,....지끼미 근지러워가 더는 낚씰 몬 하겠더라구요
개뿔이나 금방 케미 꺾었는데.....씨이....
후다닥.....철수해 겨들어 왔다는이바구 여기까집니다...
아아...이제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근지럽지 않네요...호호호....
↘연산 대추 축제때는 사람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그떄 놀너들 오이소...ㅎ
↘천안 공주쪽으로 가는거그덩유~
↘ 평상시는 차 한두대만 지내 다니는데...명절이라 그런지 국도를 많이 이용하더군요...
↘ 부지런한 얀반들.....뼘치급...지롱이로 한 마리 잡았다네요.
↘여그엔 여조사도 낑가져 있네예....
↘작 익어가고 있네요...
↘목적지 입니다.... 몇몇 조사들이 낚시에 열중 입니다.
↘여그도...
↘전빵...설치....
↘내림대도 한대...
↘나무 아래에서도...
↘ 제법 잡었던데.....요
↘역시 내림이 빠르더군요.
↘안즉 명절 손님이...있나 보네요.....맛 난 음식 한다고 연기가 폴폴 나는거 보니....
↘착한놈 입니다..
↘두번재 나온놈....의리 있는 놈....ㅎ
↘귀여운놈...
↘ 새우미끼에 가물치도 잡어넣던데...
↘열심이십니다.
↘베스 잡는이들도...
↘칭구들 마중 나온놈.....
↘구경 나온 놈...
↘재수없는 놈...꽁다리 빈바늘에 걸려 나온 놈...
↘짜슥...정신 차리거레이...
↘알긋쩨.....ㅎ
↘여근 새우 잡는다고...부부가 왔던데...많이 잡았능가는 몰갔네요...ㅎ
↘처음 간 저수지에서 철수하여...이동해온 저수지 입니다...
↘케미도 꺾었는데...
↘모기에 온 사방 깨물려....낚시도 몬 하고 쫒갸 나왔습니다...
싸가지읍는 모기녀석들....ㅋ
↘퍼뜩 철수 했습니다....
↘안즉 벼는 더 익어야...할판...
아...송편 먹고 시포라...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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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1) | | 팔묜 | | 25.08.20 | | 9,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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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2) | | 팔묜 | | 25.08.12 | | 19,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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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6) | | 팔묜 | | 25.08.04 | | 24,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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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5) | | 팔묜 | | 25.07.24 | | 23,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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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21) | | 팔묜 | | 25.06.16 | | 39,4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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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33) | | 팔묜 | | 25.06.08 | | 36,9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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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7) | | 팔묜 | | 25.05.31 | | 37,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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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8) | | 팔묜 | | 25.05.30 | | 35,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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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3) | | 팔묜 | | 25.05.29 | | 35,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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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1) | | 팔묜 | | 25.05.27 | | 35,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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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1) | | 팔묜 | | 25.05.26 | | 36,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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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0) | | 팔묜 | | 25.05.24 | | 35,86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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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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