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상청의 일기예보는 오후에 비가 내리고 나서 강 추위가 예상 된다는 뉴슬 접하곤
우선 걱정이 앞서며 ...
그렇다면 오늘은 출근을 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살짝 해 봅니다.
앞전에 말 안 듣고 낚시 갔다가 들어 오면서 이마빡에 주먹만한 혹 달고 면상에 훈장 하나 만들어 가지고
들어 왔다고 디지게 요강들고 기합 받고 나니 정신이 조메 들긴 하는데... ㅎ
그레도 정신을 못 차리고 요 몇일 붕어 얼굴 못 봤다고 뒷일은 생각치도 않고 기꺼이 붕어 야들 만나야
겠다는 속샘으로 목적지에 도착을 해 봅니다..
그 동안 얼었던 얼음은 어제 오늘 날씨가 따따 해서그런지 대 부분 녹아서 낚싯대 펴는데는 아무런
무리가 없더군요...
우선 장대만 4대를 깔아 봅니다. 채비는 1:3 비율의 두가지....
두대는 지롱이...두대는 떡밥... 한 30여분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도 전혀 찌가 미동치도 않네요..
약간 지루한 시간....그런데 이제 막 와 낚시 시작 하는데 헬기가 벌써 옵니다..
낚시는 언제 하리고 벌써 보냈는지......참나원....평택 공군기지에 근무하는 후배님...
정말 넘 하시는거 아녀~
그마이 신신 부탁을 했건만..... 항공유가 비싸긴혀두..으짜겠습니까..걍 돌려 보내야죠 ㅋㅋ
한 참더 있어두 입질이 없어 ...
그렇다면 잉간이라도 입질을 혀야겠다고 차 안에 들어가 가장 하기쉬운 라면을 하나 끓여 봅니다.
다 끓여서 막 먹을려고 하는데....채비가 다른 하나의 찌가 옆으로 막 이동을 합니다.
꼭 이렇다니깐요....
붕어 야들이 눈치는 빨라 가지고 잉간이 안 지키고 있는것 귀신같이 알아서
미끼를 따 먹다 바늘에 걸려 자동빵으로 첯수를 만납니다...
반갑다...이게 몇일만에 보는 얼굴이더냐....쪼옥....쩌그 가서 기다리고 있어 이따가 느그 칭구들 모디가
항꺼번에 집으로 보내 줄 터이니......바케쓰에 청버덩~~
다시 차에 들어 와 입질을 하는데...어 조금전에 입질 하던 그 채비에서 또 입질이 들어 오내여..
가만 가만....쫒아 나와 챔질을 합니다....
자슥....칭구따라 강남 간다카더니 야들도 의리는 있는갑세....그랴 너도 칭구한데 가 있거라...
먹던 라면 젠장 다 퍼졌네요....ㅎ
실은 라면 퍼진걸 더 좋아 하는 저로선 괞찮아요..
입질이 없는 그 채비 바늘 다 떼어 버리고 같은 채비로 교환,...하고 두마리 더 잡습니다...
요즈음 5시가 쫌 넘으면 어둑어둑 해지거등요.
채비한것들 모두 전자탐으로 교체...불빛을 밝혀 봅니다.. 해 넘어 가기전 입질과는 반대로
자주는 입질 하는데 넘 깐족되는 입질...몇번을 하더군요...
몇번 헛챔질 하다가....오늘 붕어 얼굴도 봤으니 이 쯤에서 철수하는게 좋을것 같아...
대를 접습니다.
깔꼼하게 마무리한 후 오늘 저에게 기쁨을 준 야들 인증샷 한방 날리고 모두 고향 앞으로 보낸 후
내온싸인불이 번쩍이는 도심속으로 겨 들어왔다는 이바구는 여기까집니다...
강 추위가 온다는군요... 이바구를 보신 님들 눈길 조심 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알찬 연말연시를 즐기시길....
↘대 부분 얼음이 녹은 상태군요.
↘아주 편안한 자리에...서
↘바람도 없이 잔잔한 수면..
↘벌써 집에 가지고...잠자리가...
↘입질만 해 주면 좋을텐데...
↘머리위로 1분 간격으로 헬기가 날아 다닙니다...... 훈련중인가봐요...
↘붕어입질이 없으니 잉간이라도 입질을...
↘역시 자동빵으로,,,한마리 얼굴 봅니다....
↘옆 자리도 좋아 보이는데....다음엔..
↘부들이 듬성 듬성...
↘쌓여 있던 눈도 다 녹았어요..
↘어두워지니 불도 켜고....마지막으로 날아 갑니다...
↘어두워졌군요...
↘케미불도 밝히고...
↘하우스에 불빛이....무서움을 달래 줍니다...ㅎ
↘아름다운 찌불...
↘입질이 미미해 철수를 해야겠네요..
↘반가운놈들....
↘잘 가거레이./ 오늘 반가웠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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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묜님은 역시 좋은곳에서 사십니다
이추운 겨울에 몇분만 나가면 이쁜 붕수이 만나는곳 여기 저기 보물터가 있으니
어느분 말씀대로 꾼의 천국이 아닐까유?
팔묜님 그쪽어디 움막이라도 함 알아보셔유 그쪽으로 이사해 보거로 ㅎㅎㅎ
어제 대호만 둠벙수로 얼음탈수 있나 가보았더니 약2센치 무거운 몸이 한발짝 디뎌보니
우지직 겁나서 포기 혔읍니다 몇일 더 추위가 와야 할것 같습니다
팔묜님 감기조심 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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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7) | | 팔묜 | | 25.10.02 | | 15,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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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2) | | 팔묜 | | 25.09.29 | | 18,0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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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5) | | 팔묜 | | 25.09.14 | | 24,0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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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1) | | 팔묜 | | 25.09.11 | | 26,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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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3) | | 팔묜 | | 25.09.09 | | 26,9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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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1) | | 팔묜 | | 25.09.05 | | 27,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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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4) | | 팔묜 | | 25.08.29 | | 30,7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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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1) | | 팔묜 | | 25.08.26 | | 27,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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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5) | | 팔묜 | | 25.08.20 | | 32,0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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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2) | | 팔묜 | | 25.08.12 | | 35,5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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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6) | | 팔묜 | | 25.08.04 | | 39,6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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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5) | | 팔묜 | | 25.07.24 | | 38,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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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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