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라의 무한출조】안성권 소류지, 진위천
토요일. 낚시사랑 경기지부 얼음낚시 번출이 2주째 안성에서 있었습니다.
전 주 초호황의 얼음낚시 조과로 기대에 찬 우리들...
몇 몇 선/후배님들과 낚시사랑 붕찾수 이사님..
안성 자그마한 소류지에서 재미난 주말을 보내고 왔습니다.
얼음낚시후 메이비 후배와 진위천 포인트 탐색차
여러곳을 두루 둘러보고 밤낚시 까지 했습니다.
떠나 봅니다. ^^
토요일 오전. 안성으로 들어갑니다. 경기지부 번출지..
안성.. 가까운 곳에 손맛을 볼 수 있는 소류지가 있어 행복합니다.
전 주에 이어 두번 연속 번출을 가는데.. 오늘도 좋은 조과로 회원님들의 즐거움을 많이 선사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왕 가는거.. 저도 좀 잡아 보았으면 합니다. ^^
해가 점점 떠오르는데.. 마음이 급해 집니다.
제일 늦게 출발하는건 아닌지.. 다들 자리잡고 기다리고 있으신건 아닌지...
일주일 동안 회사일이 바뻐 출조를 못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좋네습니다.
오늘은 소문이 나서 그런지.. 저번주 독탕 번출을 하고 나서.. 소문이 많이나.. 주중에도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많이들 알고 찾아오셨네요.. 어차피 다 같은 낚시인들...우리들 이지요.. 비밀은 무슨...^^
먼저 자리 합니다. 차량 주차가 많이 되있어 내가 제일 늦게 온줄 알고 부랴부랴 서둘렀는데.. 우리 일행이 아니고..
다른 카페에서 두팀이나 번출을 왔네요...
차량이 많아 이내 주차 전쟁을 합니다.
빙질이 가장 좋은 곳... 수심도 좋고... 그러나.. 여기는 아무도 앉지를 않습니다.
뒷 모습도 꾼의 포스가 작렬 합니다.
유명인이 낚시를 오셨습니다. 누구실까요? ㅎ
낚시사랑 붕찾수 이사님 이십니다. 작렬하는 포스로 프로급 포즈를 취해줍니다.
반갑습니다. ^^
경기지부 지부장 최서방 선배님..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키높이 맞추어 드리는 센스... ^^
사실 두분이 맞절을 하셨는데.. 쪽팔려서 혼났습니다. 사람들도 많은데...에잉..
경기지부 총무 쌈박한사나이 일명 쌈사... 안성 현지인(원주민)으로 우리들에게 소류지 소개를 전담하는 아주 건실한 청년? 입니다.
몇해 전부터 나오지도 않는 내리지.. 팔용당지.. 주구장창 파고 돌아다녀 내리쌈사 라는 애칭도 얻고..
잡을때 까지 한곳만 파는 미련한 조사 였는데.. 요즘은 정신을 차렸는지.. 나오는 곳만 가네요..
현지인(쌈사)께서 여기저기 안성의 땅 좋은 곳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메이비가 주시합니다. 통째로 사려고 하는지..
이야기를 듣다가 자연산 선배님이 물좋은 둠벙이나 하나 사려 했는데.. 아쉽다며 이내 뒤돌아 낚시 갑니다.ㅎㅎ
경기지부 재너머 선배님과 붕찾수 이사님이 인사를 나눕니다. 첫 만남이라 어색하실텐데.. 여자 이야기로 급 친해지셨습니다.
역시 남자들은 여자 이야기를 해야 화기애애 집니다.ㅎㅎ
이내 최서방 선배님께서 핸드폰을 보여주며 여자가 많다고 자랑을 하십니다.
"비결이 먼가 최서방.. 부럽네.." 하시며 붕찾수 이사님이 내심 부러워 하십니다.
김주임, 홍주임, 박대리, 이사장, 거래처.. 등등.. 이러한 건 100% 여자들 입니다.
집에 계시는 사모님들께서는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역명.. 예를 들어 포항, 순천... 이런건 200% 입니다.
막걸리 한잔먹고.. 입가심 커피로 마무리...
저번주 장원 "김전무"선배님..
34센치 대물을 낚아 간담을 서늘하게했던.. 그자리 그구멍.. 그대로 자리 하셨습니다.
대박 하시기 바랍니다.
얼름낚시계의 강상(강태공) 자연산 선배님...
얼음낚시에 꽝이 없는 유일한 선배님... 클럽 대물수색대 수석총무님.. 17일 예당 낚시사랑 얼음낚시축제에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 선배님...
자연산 선배님 구멍... ? 좀 이상하지만.. 작은 구멍을 여러개 이쁘게 뚫으셨습니다.
낚시하면서 바지를 왜 .....
얼음낚시계의 장구라.. 메이비.. 2년 동안 한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못 잡기도 어려운데.. 대단한 후배입니다.
입질이 대부분 없네요...
어제 부터 조황이 많이 줄었습니다. 주중에 지인이 8마리나 잡으셨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들어왔나....
오늘은 모두 안좋습니다.
그래서... 구라는 또 포인트 이동 했습니다.
아무도 안하는 곳으로... 얼음두께 13센치.. 단단한 얼음을 자랑하는 음지.....포인트..
햇볕이 아주 안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경기지부 러브 선배님이 들어오시고..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메이비... 올해는 장가 가야지..?"
"네 선배님.. 애가 둘입니다. "..................................
최서방 지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지부장님.. 자제분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 "올해 대학 들어갑니다." ..............................
한분 한분 계속 도착하시고....
경기지부 돌고래 선배님도 입성하시고...
아~~ 그림 나오는데요? 오늘은 먼가 나올것 같은 강한 느낌이..ㅎ
저번주 내가 꽝친 자리인데.. 놔둔 지렁이가 그대로 있는거 보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은 자리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칫
러브 선배님 자리.. 옮기시지 못하도록 이름도 써놨습니다.
열심히 채비 맞추고 있으시네요.. 올해 회사에서 상무님으로 승진 하셨다고 소고기 사주신다는 친절한 선배님..
역시 남자는 통이 커야합니다.
쌈사와 메이비.. 동갑내기 친구지요...
최서방 선배님 구멍.. 쌍끌이 수준 입니다.
경기지부 총무 쌈사.. 올 한해 봉사한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일하기 바란다.
이런.... 한바뀌 돌다오니.. 찌가 만세를 불러 있네요... 이것이 얼마만에 보는 찌 기립 상태인데....
이쁜 투명한 얼음..
점심 먹을 준비를 합니다.
소고기... 몰래 먹는 소고기...
최서방 지부장 : 얼른 멀어라.. 흔적을 남기지 말아야해.. 입에 쳐넣어...얼른...
섹쉬하게 잘빠진 토종닭.. 이쁘게 누워 있네요.
국물에 밥을 넣어 죽을 하고... 고기만 빼서 먹습니다.
난도질을 당한 닭..
맛나게 먹겠습니다.^^
막걸리도 함께 하고.. 뒤에 보이는 찌개는 김전무 선배님이 가져온 쪽갈비 김치째개....
갈비는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또 다시 라면 투하...
점심 참 거하게 잘먹었습니다. 이제 고기 잡으러 가야지요..
안성의 작은 소류지.. 자그만한 소류지에서 즐겁게 2주간 잘놀아봅니다.
빙질이 젤로 좋은 곳에 자리한 구라...
어신 선배님의 전화가 오십니다. 빙질이 어떠냐고... 약간 불안하다 했더니 안오신다고 합니다. 오래 살아야 한다고...
음.......................
기온이 올라갈수록 얼음이 많이 녹습니다. 연안쪽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돌고래 선배님은 내 옆으로 자리 이동 하시고...
프로는 프로를 알아보는법... 다들 구라 근처 사방 10미터 피해 도망다니지만.. 쳇... 잘 오셨습니다.
붕찾수 이사님.. 오늘은 왠지..꽝의 기운이 물씬 풍기십니다. 다음주 예당에서는 기필코 한마리 하셔서 호텔숙박권
당첨 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유일한 조과... 자연산 선배님의 이쁜 붕어..
두마리네요...ㅎ
역시 지존... 일행중 유일하게 손맛을 보셨습니다.
고기도 좋지만.. 얼음구멍에서 물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철수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
저번주 일년 잡을 고기 미리 다 잡으셨는데.. 올해 심히 걱정되십니다.
철수 준비중.. 이리저리 레이더 돌아가고 있습니다. ^^
입질이 없으니... 붕찿수 이사님의 슛을 최서방 지부장니이 받아 다시 차고 있습니다.
애니팡? 저런.....
얼름속에 이쁜 붕어야들 안녕히 지내고.. 다음에 또 만나자...안녕~~
단체사진으로 추억의 번출을 마치며...
매번 하는 포즈.. 화이팅...^^
철수 합니다.
메이비 후배와 구라는 진위천으로 물낚시 탐색 갑니다.
밖에서 보니 무슨 자연이 주는 대형 텐트를 연상케 합니다. 좋네요.. 문도 있고...
눈도 피할 수 있고.. 멋진 아지트를 제공합니다.
이리저리 포인트를 구경합니다.
여기도 좋으나.. 수심이 좀 안나와 패스..
곳곳에 숨은 포인트가 참 많은 진위천...
다녀도 다녀도 못가본 포인트가 즐비합니다.
여름 모기떼의 습격으로 엄두도 못내는 포인트들을 두루 살펴봅니다.
해 지기 전에 얼른 목적한 포인트로 들어가야겠습니다.
꽝없는 특급 포인트.. 여기도 좋은나.. 더 좋은 바람도 없고.. 물결도 없는 편한 곳으로 가려 합니다.
누군가 낚시대를 차고 여기까지 내려온것 같은 빈 낚시대를 들어 잠깐의 손맛을 봅니다.
무려 5짜가 달려있다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물론 구라지요..^^
차하고 거리가 멀어..패스...
산란철에 여기만 파도 4짜는 마릿수로 잡을듯...
목적한 포인트에 3대만 들이웁니다. 밤낚시에 이만한 곳이 없지요...
메이비 후배도 장대 3대 장전...
바람도 안타고.. 물결도 없고.. 그저 잔잔한 물과 옷 벗은 나무... 그 뿐인 곳..
현지인의 좌대에 올라 무임승차 해봅니다.
나름 폼 납니다. 겨울에 얼지않는 물.. 바람없는 곳... 이보다 좋을 순 없지요..
테트칠 자리가 협소해 좀 그렇지만.. 아무리 다녀도 여기가 겨울밤낚시에는 최고인것 같다..
멀리 해남 안가도 되니...
열심히 해보자..
얼음낚시보다 물낚시가 갑인듯 싶다..
밤에는 추워지겠으나.. 오늘 같은 날씨는 견딜만 하지요..
밤낚시 준비 끝...
멀리 석양이 지고..
난로가 있어야 겠네요 텐트를 못펴니.. 담요라도 있어야 겠습니다.
입질이 자주 옵니다. 그러나 쨈질까지 가는 타이밍을 쉽사리 주지를 않네요...
메이비 후배가 추워서 더 견디기 어렵다 합니다. 머가 추운지.. 난 하나도 안추운데..
젊은넘이 엄살은... 특전사 출신이 이런 작은 추위에...에잉...
좋아... 철수..
현지인 좌대를 잠시 빌려 편하게 낚시 즐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얼음낚시와 물낚시... 잘 놀고 스트레스 확풀고.. 들어갑니다. 아~~ 시원한 물가....^^
사진은 안성 소류지에서 경기지부 회원분들이 인근 낚시인들이 버리고간 쓰레기 더미를 모두 치웠습니다.
오래된 쓰레기.. 어제버린듯한 쓰레기들... 종류도 많고.. 양도 많습니다.
역겨운 음식물 쓰레기...
모두 분리수거해서 말끔히 다 가져갑니다.
올 한해 쓰레기 되가져오는 릴레이가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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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6 | | 장구라가 간다. (22) | | 장구라 | | 18.05.16 | | 14,8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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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5 | | 장구라가 간다. (20) | | 장구라 | | 18.05.15 | | 11,1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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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 | | 장구라가 간다. (21) | | 장구라 | | 18.05.09 | | 13,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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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3 | | 장구라가 간다. (19) | | 장구라 | | 18.05.03 | | 14,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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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2 | | 장구라가 간다. (21) | | 장구라 | | 18.04.30 | | 1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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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1 | | 장구라가 간다. (30) | | 장구라 | | 18.04.24 | | 19,7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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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 | | 장구라가 간다. (17) | | 장구라 | | 18.04.20 | | 20,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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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9 | | 장구라가 간다. (17) | | 장구라 | | 18.04.19 | | 1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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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8 | | 장구라가 간다. (24) | | 장구라 | | 18.04.17 | | 12,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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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7 | | 장구라가 간다. (22) | | 장구라 | | 18.04.11 | | 17,6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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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6 | | 장구라가 간다. (33) | | 장구라 | | 18.04.09 | | 16,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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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5 | | 장구라가 간다. (36) | | 장구라 | | 18.03.29 | | 21,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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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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