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만해도 벚꽃이 만개해 너도 나도 사진찍어 올렸었는데 이젠 그 마저 다 떨어지고 초록색 잎으로 산뜻하게 갈아입어 온 산하를 보는이로 하여금 기분이 좋게 하는군요. 
오늘도 한낮엔 초 여름의 날씨를 보여 물가를 찿을려니 왠지 선뜻 나서기가 거시기 하지만 작년 이맘때쯤 강경 거시기에 4자가 쏟아진 기억이 있어 일단 한번 가 보기로 하고 가는길에 지롱이 한통을 사 살방살방 도착을 해 보니 .....
이곳은 금강지류라서 물이 빠지고 들어오고 하는 곳인데 마침 물이 엄청 빠져 있는 상황이고 흙탕물인데 언뜻 봐선 대 담구기가 머시기 하더군요....
혹시 산란을 하는지 유심히 살펴 보지만 1차 산란이 끝난건지 아님 아직 산란전인지를 잘 모르겠더먼유 물론 대를 담군 조사님도 안 보이고 말입니다.
하지만 일단 대를 담궈 보기로 하고 장비를 챙겨 나무 그늘이 있는 곳을 택해 대를 펴 봅니다. 대류 현상이 심해 무거운 봉돌이지만 찌가 조금씩 조금씩 떠 내려 가면서 입질 비스므리한거이 하는데.. 걍 보고만 있습니다....
챔질은 찌가 확 끌려 들어가던가 아님 쭉 올라 오던가 할떄 할려고 하는데....입질이 찔끔 찔끔 지롱일 끊어 먹는것 같더군요....
조금 있으니 물 들어 올 시간인가 봅니다... 흘러가던물이 정지가 되면서 이젠 반대로 물이 흐릅니다....젠장할.....오름수위.....
간간이 상류쪽에선 덩어리들이 푸드득 거리는걸로 봐선 산란전인듯 하고요....오늘은 아닌듯..... 낚시 할려고 두대를 가지고 내려 갔는데 한대만 펴 놓고 이리 던져 보고 저리 던져 보고 몇번하다...보니 지롱인 다 따먹었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리 더 달아 넣고 시원한 입질이 아닌 예신 비슷한 입질만 들어와...오늘은 아니다 싶어.. 대를 접고....집사람과 저녁 약속이 있어 식당에 들러 고기쫌 먹고 냉면 한사바리하고 집으로 겨 들어왔다는 이바구 여 까집네다....
▼젖갈류가 유명한곳이죠...강경
▼아직은 이른듯...
▼나무 그늘아래서....
▼흙탕물입니다...
▼대를 접습니다.
▼조사님들이 없어요....
▼조만간 다시 한번 도전 하기로 하고....
▼저녁 먹고 나오다....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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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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