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가뭄 여름 가뭄으로 바닥이 다보였던 강화도 인산지
올겨울에도 그렇다 할만한 눈비가 없어서 그 황량한 저수지 물이 언제 채워질까 싶었는데...
카톡으로 날라온 이미지
친구가 보내온 4짜 5짜 붕어 사진
헉~! 보령권으로 계획잡고 있었는데 친구 생일 축하도 할겸 겸사 겸사
1년만에 강화도 인산지로 발길을 돌립니다 ㅎㅎㅎ
▲ 문제의 카톡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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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바닥을 보였었는지... 인산저수지의 풍광은 이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작년 7월 인산지에서 낚시캠핑 이야기 다시보기 ▶ http://blog.naver.com/tion35/22005279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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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하자 마자 지난주 낚시사랑 한마음 축제때 용설지에서 침수되었던 텐트를 봄햇살에 또 말립니다
▲ 미리 도착한 친구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한두대 낚시대를 펴고
지난주말 4짜 5짜의 대박을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들! 사귀냐? ㅋ
▲ 후배님 부부도 낚시대 한대씩 펴고 오손도손 입질을 기다립니다
▲ 모 잡은겨? 다들 관심 없습니다 ㅎㅎㅎ
▲ 저도 마땅한 자릴 차지할려합니다
그러나 지난 여름 자라난 육초대가 삭아내린 곳에 물이 차올라 찌가 서질 않습니다
불어오는 앞바람에 구멍 찾아 넣기에는 참기 인내력 테스트를 감수해야합니다 ㅋ
▲ 열받아 죽느니 차라리 수십번의 미역 채취 작업 드갑니다 ㅎㅎㅎ
▲ 오랜 시간의 작업끝에 부는 바람에 수면도 잔잔한 멋진 포인트가 만들어졌습니다 ^^
▲ 물가 바로 앞에 뽀송뽀송 잘마른 텐트 설치하고 파라솔도 설치하고
▲ 불어오는 서해풍이 시원하게만 느껴집니다
▲ 불어오는 바람에 텐트가 빵빵합니다 ㅎㅎㅎ
▲ 배펜션 안부러운 우리의 아방궁입니다 ^^
▲ 낚시가 몬지! 붕어가 몬지!
붕어잡기 삼매경입니다
▲ 지난 겨울의 잔재속에 피어난 민들레 물가옆에서 낚시도하고
▲ 다른 한편물가에선 지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 간만의 만남에 만남주를 시작으로 늦은 점심겸 저녁을 시작합니다
▲ 동행한 딸네미와 강쥐는 텐트속에서 오손도손
▲ 저수지 주변 둘레길 가로등이 켜지고 어두워지면서 바람이 잡니다 애들도 자겠죠? !!! ㅎㅎㅎ
케미 꺽고 저녁 낚시들 준비합니다
▲ 저도 바닥 정리 잘한 제포인트에서 잘 던져넣습니다
그렇게 정리를 잘했는데도 좌우 조금만 벗어나도 수심차이가 납니다
▲ 주말을 맞아 펜션을 찾은 님들이 바베큐장에서 고기냄새 연실 피우며 주말 저녁을 즐기고 계시네요~
저불이 꺼지면 입질이 들어올려나!!
▲ 타이타닉호와 세월호가 생각나는건 몬지!!!
작년 4월의 일입니다 벌써 1년이 지납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9명의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 친구들과 후배들과 물가에서 오손도손 낚시와 캠핑의 짧은밤을 보냅니다
▲ 다음날 아침 밤새 기다리고 기다리던 붕어는 후배의 낚시대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 지난밤은 좀 추웠습니다 맑은 물색에서 올라오는 붕순씨 보기에도 4짜 입니다
잔잔한 수면위에 케미 불빛과 가스등불
알림
노지조행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