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들어 최대 편성입니다.
발밑 골과 골 너머 턱에 고르게 찌를 세웠습니다.
▲ 초저녁 좀 멀리 들어간 회원님들에게서 4짜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 쪽으로 붙었나?
아니야 어차피 다 도는 거지...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오가며 집중해봅니다.
▲ 찌는 요지부동.
야식타임을 문자 알림 소리에 본부석으로 다시 모여듭니다.
▲ 야식은 닭볶음탕.
▲ 건너편 한 자리가 소란하더니 주변 분들이 모여듭니다.
월척 한 수가 나왔습니다.
<진짜초보>님 월척낚으면 출혈이 큽니다.
아내 <미스전남진>님게 30만원 기부하는
이상한 룰이 있는 부부입니다.
<미스전남진>은 그냥 닉네임인지, 아니면 사실인지
낚시천안 회원님들이 가진 의문 중 하나입니다.
▲ 옆자리 월척 낚는 것을 보더니
의자에 앉는 자세가 달라셨습니다.
모 얼음낚시대회에서 뽑기로 받은 빨강 낚시대가 멋집니다.
▲ 다시 좀전 월척이 나왔던 곳 옆 <김두한>님 자리로 구경꾼이 몰려듭니다.
나는 대를 들테니...그대는 뜰채를...
협업으로 안전하게 끌어냅니다.
▲ 제 옆자리에서 <두매산골> 형님 한 마리 걸었습니다.
두 분이서 협동해서 꺼내는데...
아쉽게도 체고가 높아도 너무 높습니다.
잡어상 1등.
대물 블루길입니다.
▲ 8시에 공식 행사라 7시쯤 자리를 정리합니다.
마지막 까지 꼭 남겨두고 싶은 낚싯대가 있죠.
▲ 취재열정.
다들 대 접느라 분주한 시간
낚시춘추 객원기자님의 열정적인 사진취재모습니다.
<노지스타일>님 아마 제가 찍었다는 사실을 모르실텐데요.
▲ 쉽게 봐 넘기는 기사나 조행기 들이
이런 보이지 않는 열정이 있어 탄생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부족하고, 때로는 작은 실수들이 있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고 용기를 주셔야
좋은 컨텐츠들이 더 많이 생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배서들이 하나 둘 골자리로 들어옵니다.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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