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주에 대호만 인근으로 출조하고 돌아와 장모님 49제 중 막제가 지난 수욜 강원도 낙산사에서 있어.. 이승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돌아와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함에도 물가를 찿고픈 마음이들더먼유~ 미쳤어어~ 
때 이른 초 여름 날씨에 요 몇일 신체 일부가 시커먼스로 변해버린 탓인지 선뜻 물가를 찿기가 쪼메 거시기 한 오늘 오후 모처럼 노리터를 찿아 가 봅니다...
가는 길목 도로가의 큰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 밑 곳곳엔 차량 과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고 피곤함을 맛 나게 쉬고 있는 모습들이 포착이 되더군요...
아고 더워레이~
이 더운날 방꾸석에 쳐 백혀 있자니 글코 또 햍볏이 내려 쬐이는 저수지를 가자니 글코... 하지만.. 물가에 가 땀 삐질 삐질 흘리며 찌 올림을 보는거이 더 이득이라 생각하고 달려 왔는데...
요즘 한창 모내기철이라 배수가 많이된 목적지.... 황당 하더이다....
차에서 선뜻 내려가기 싫었지만 언뜻 보기에도 찌가 설까 말까 하는 정도로 물을 많이 빼서 다른 저수지를 찿을까 하다.... 일단 왔으니 차에서 내려 32대 한대를 펴 이곳 저곳 수심 체크를 해 보니 수심은 약 일미터 내외로...찌를 세울수 있다는 판단이 서는 가운데...
저기 수초 사이로 큰 덩어리가 깊은 곳을 찿아 들어오는 걸 발견하고 한참을 지켜 봅니다... 이곳은 작년 늦 가을부텀 다녔지만 젤로 킁거가 8덟치급이였는데... 실물로 본 붕어중...젤로 킁걸 보고 있으니.... 덥지만 일단 낚시를 해 보기로 하고.... 지롱일 달아 던졌는데....이내 올라오는 붕애들...
대를 많이 펴기도 글코... 차 있는 농로가에서 대를 던지기 위해선 긴대를 펴야 되겠기에.... 44대를 던지니 아주 좋은 포인트에 던질수가 있어 좋더군요....
지롱이엔 존마난 붕애들이 달려 붙어 힘만 든것 같기에 옥시길 한통 뜯어 몰랑 몰랑한 걸 골라 던지니 어...글쎄 조금 큰 놈이 딸려 나오더군요... 사실 다음번 출조 할떄 참조키 위해 옥시길 써 봤는데.... 생각보단 잘 먹더군요...
제법 큰 놈들이 나오길래 사진만 박고 방생 방생.....아마 대 여섯마리 정도 방생 하고 보니..... 먼 속샘인지는 몰라도 그 다음번부텀 물통에 모았다가.....처리 할려고 물을 떠 놓고 잡는 쪽쪽...통 속으로
그런데...생각만큼은 잘 안잡히더라구요.... 대 한대로 잡아 내다보니.....말입니다..
다음 출조땐 정석으로 받침대 펴 놓고 진지하게 낚시하면 생각외로 조만간 5자 기록갱신을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얕은 수심에 펄쩍 펄쩍 뛰는 놈들이..... 4-5자급들이라.... 부지런히 출조하면 잡을수 있을랑가는 모르겠지만 오늘 낚시 하면서 큰 기대를 가져보게 되었다는 이바구는 여 까짐네다.
↙대관령 넘기전에....늘 보이는거지요...
↙돌아 오는길에 울산바위...
↙한 30여년만에...미실령 옛길을 넘어 보았습니다..
↙첯수...
↙뜨거워요...
↙배수가 많이 되었네요..
↙음..
↙오늘도 어김없이 잠자리가....날아 듭니다...
↙44대를...펴 봅니다... 엉성하지요.
↙야생국화가 ...예쁘군요..
↙애기 붕애가...
↙짜슥..
↙찌 보기...
↙건방진놈...빠가...
↙옥수수엔 쫌 큰놈이..
↙또 올라 옵니다..
↙그림 좋고...
↙역시 농가는 바쁩니다..
↙적상추..
↙요딴놈들도 잡았으니.... 오늘 손맛은..끝.... 잘 가라 담에 또 보자잉~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들 챙기시고요... 앞전 이바구에 댓글 주신님들....복 많이 받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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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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