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권 고탄좌대】
경기북부권을 한주 내내 매일 출조했습니다.
집중호우(244미리)의 폭우를 흠뻑 맞으며 대를 접지도 못하는 급박한 상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오는 비 다 맞아가며 찌도 물의 파장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입질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알수도 없고.. 물을 그냥 멀끄러미 보고만 있어야 하고..
하루를 이렇게 한방터에서 참패를 당하고....
낚싯대 접고 올라오는길.. 진흙땅으로 미끄러워 한바탕 미끄럼을 타고..
손으로 풀잡고 간신히 차로 이동했습니다.
다시는 비오는날 낚시 안한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하고 대 참패를 했습니다.
비를 쫄닥맞고 옷은 온통 진흙으로 범벅이가 된
의기소침한 구라의 모습을 본 메이비의 한마디...
손맛이나 보러 떠나자고 합니다.
암요.. 가야지요.. 가고 말고요..^^
춘천권 고탄으로 출발합니다.
청정 산새와 어울어진 참으로 풍광이 좋고 조용한 물골에 위치해있습니다.
떠나봅니다.

경기북부 한방터를 메이비가 소개해 주고 정작 본인은
바다낚시를 가는 배신을 합니다. 구라는 한방터에서 한방을 하던 말뚝을 하던... 신경안쓰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바다낚시나 재미있나? 해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바다낚시도 꽝있으면 꽝치고 오라고 비나이다...비나이다..^^

분위기가 딱 대물터입니다.
물색도 좋고...

모기는 좀 있어 보입니다. 단디 준비하고 와야겠습니다. 사전 답사 입니다.
구라는 항상 도전하기 전에 사전에 답사하는 버릇이 있어 언제나 준비는 철저히 하고 옵니다. ^^
고기를 못잡아서 그러지..
오늘은 이만 .... 답사 끝..

가는 날이 장날인지.. .하늘이 모든것을 삼켜버릴것 같습니다.
비는 온다고 했는데.. 머... 많이 오려나 그냥 출조 합니다.

아직까지는 비는 안내리고.. 고요합니다.
맥주한캔 마시며 한방터와 한몸이 됩니다. 5짜 한마리면 되는데....

이런... 빗방울이 뿌리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빗줄기가 굵어집니다.

금방 내리 쏟아붓고 있습니다. 잠깐 놀라서 철수...
사진이 문제가 아니라 올라오는 진입로가 진흙이라 내려 갈수도 없는상황...아이공..

접어야 하는데... 이 비를 다 맞고 접어야 하는데...
그래도 물에 빠지는 것 보다는.... 얼른 실시....

한참을 비만 바라보다... 새벽이 넘어서야 잠시 주춤합니다. 바닥이며.. 장비며.. 의자.. 옷... 모두다 물에 젖었습니다. ㅜ
파라솔을 때리는 빗소리... 엄청나다 못해 무섭습니다.

새벽 1시 40분... 철수 완료
기록적인 폭우.. 244미리 내렸다고 하네요..
이비를 시작과 동시에 다 맞고 있었으니...

일요일.... 모처럼 날씨가 괜찮습니다.
요몇칠 계속된 비..
경기북부에 참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물에 빠진 생쥐 꼴로 참패를 하고 돌아오니 메이비 후배가 불쌍한지 조용한 좌대에서 손맛이나 보자고 합니다.

춘천 가는길.... ^^
자라섬에서 멋찐 페스티벌이 있네요..

물이 상당히 많이 불었습니다.

춘천 시내 들어갑니다.
마트가 일요일이라 쉬네요... 격주로 쉰다고 하는데.. 잘 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의무 휴식제 같은데.. 요즘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장바구니 없어도 배달이 한번에 싹..
전혀 소상공인에게 도움은 되지 않을듯 합니다.

차로 지나가다가....

다리만 보면 왜 사진기에 손이 가는지...참...^^
서해대교 전문 찍사에서 오랜만에 다른 다리 한장 남깁니다.

잠시 북한강 줄기.. 감상입니다.
차를 세우고 시원한 물줄기 한번 보고 갑니다.



어느덧 목적지인 고탄좌대가 보입니다.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 입니다.

가족단위로 펜션형처럼 보이는 좌대에 있는 가족조사분들도 있고...
비싸 보입니다.


관리소에 들러 저녁주문도 먼저 하고..
필요한 떡밥도 사고...
정보도 얻고..

대규모 도크... ^^

부유물 방지 펜스인지.. 잘 정돈 되 있습니다.


아름답네요..^^

메이비 후배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먼저 승선 하려합니다.

총무님 인가 봅니다. ^^


짐이 간단하다고 칭찬 들었습니다.^^

야마하 50... 마력수를 써놓은것인지.. ?
아님 50만원인지..ㅎ

참으로 오랜만에 셀카한번 찍어봅니다.



22번 인가 봅니다. 요즘 오름수위로 고기가 좀 올라온다 합니다.

총무님 떠나시고...

떠나시나 했더니 옆집에서 찌 건지러 급파하시고...
누군가 찌를 버리고 가셨다고 조사분께서 치우고 계십니다. 낚시에 방해가 많이 되셨겠습니다.
오늘의 장원 1번 좌대.. 엄청 잡으셨습니다.

오늘은 7대....셋팅.

풍광좋은곳에 고기 없다고 하는데...
붕어좀 잡아볼까 합니다. 과감히 옥수수에 손가락 끼다가 차마 접었습니다.
구라 삼합으로 오랜만에 붕어얼굴좀 보겠습니다. (구라삼합 : 어분 + 콩가루 + 글루텐. 떡붕어 입질 안하고.. 블루길 입질안합니다. 고로 외래산 퇴치용)

간단한 낚시 가방.. .내가방이 좋아보이는지 팔묜 선배님도 가지고 다니시네요..
역쉬 노지꾼들은 편안가방이 최고인듯 합니다.
먼 큰고기를 잡겠다고 낚싯대를 20대 이상씩 가지고 다니는 메이비 보면 어이구... 허리야..
보기만 해도 허리가 아픕니다.

두분이서 아주 조용히 낚시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붕어도 많이 잡으셨습니다.

물색 좋고... 대편성 좋고... 다 좋습니다.
붕어만 나와라....

일요일이라 조사분들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한가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낼것 같습니다. 지화자~~~^^

22번... 22마리만 잡겠습니다.

내부시설.. 에어컨, 티비 다 있지만.. 오늘은 무용지물...
밤새 낚시 할것 입니다.

편한 신발로 갈아신고...
편하게... 아무 걱정 없이.. 아주 편하게... 즐기겠습니다. 손맛을...

승선하기 전 미리 주문해둔 저녁이 빨리도 오네요...
배가 무지 고픕니다. 오늘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 총무님 1, 2 아닌가?

곧이어 밥이 도착과 동시에 금방 들어오는 메이비 후배...
낚시 장비 가지러 집에까지 다녀와 한참 걸렸다네요...

구름사이로 빼꼼 해가 비춥니다.

장대들로 셋팅 한다고 합니다.
살살좀 하지.. 셋팅 할때 쌩생 소리나면 옆에서 무섭습니다.

덩어리 한수씩 하자....

오매.... 6대?
처음 입니다. 메이비 보다 낚싯대 많이 널어본것이...
구라 7대..^^

김치찌개가 올려지고...

좌대에서 음식 해먹으려고 했는데 마트가 문을 닫아 포기..
그냥 낚시터에서 시켜서 먹습니다.


배고파서 눈이 반쯤 풀렸네요...ㅎ

구라도 고픈배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두그릇 금방 처리...

커피한잔 먹고.. 다시 붕어낚으러 갑니다.

요즘 하늘이 너무 이쁩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하늘...
하늘한번 보고 눈도 정화시키고.. 하늘한번 보고 감탄하고...^^

거미



지렁이는 무슨... 구라삼합을 써야지....

바닥이 고른편은 아닙니다. 몇번의 구멍찾기를 해야 안착 합니다.
입질은 자주 오고.. 붕어입질은 좀 특이하고.. 잔챙이들 및 잡어 입질은 전형적인 잔입질...
입질이 잦으니 기대감도 더 하고.. 재미있네요..

메이비 후배가 잡은 고기..

요것이 얼마만의 기쁨인지 ^^
구라가 드뎌 붕어를 올렸습니다.
몇번의 헛챔질후 올라온 녀석...
참으로 오랜만의 붕어얼굴 봅니다. ^^


헉. 바로 메이비도 붕어를 한마리 올립니다.

메이비는 졸리다고 먼저 들어가서 코 잡니다.
좌대비 아깝게 좌대에서 잠을 자다니... 이런...
구라는 한숨도 안자고 꼬박 밤을 새웁니다.

이번에는 요런넘도 올라옵니다. ^^

묵직한 손맛을 안겨준 튼실한 붕어... ^^
월척인줄 알았는데 월척은 안됩니다.

체고가 높고 땅땅 합니다. 이뻐라..ㅎㅎㅎ
구라가 두마리나 잡다니...

새벽....
진짜로 밤을 세워 오랜만에 낚시했습니다.
옆집 아저씨들도 모두 일찍 들어가 주무시고.. 새벽 4시경에 다 나오시네요...

이렇게 뿌듯할수가..^^
어망이 있는 조행기가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펴서 그런지.. 삭어갑니다.ㅎㅎㅎ
역쉬 오랜 미사용 물건들은 가끔 닦고 조이고 기름쳐야 합니다. ^^

안개가 자욱한 물가...

오늘은 손맛도 보고.. 붕어도 보고.. 여한이 없습니다.


경치는 정말 최고인듯 합니다. ^^



아침 6시 넘어갑니다. 이제 나가야 할시간...
월요일인 오늘 9시에 미팅이 있어 사타구니에 땀나게 가야겠습니다.

잘자네요...
언제 어디서든 누우면 자는 구라...
안 누워도 자는 메이비...


일어나서 뱀을 잡은줄 알고 기절할뻔 했네요..ㅜ
깐짝놀라서 가보니.. 장어 새끼 인지, 드렁허리 인지..애궁.. 징그러...

구라의 조과 입니다.

이렇게만 낚시하면 좋겠습니다. 큰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
잡으면 좋겠지만서도.. 아직까지 찌올라오는 마약에 빠져있네요...

집으로 들어갈 시간..

메이비...

장구라...

하루 낚시 잘하고 갑니다. ^^

아쉬움을 뒤로 한채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7월달은 너무나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8월부터는 한방소류지, 산속계곡한방터 위주로 많은 출조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본연의 모습(옥수수)으로 돌아가 또 기나긴 꽝조행이 될지도 모르는 험난한 한방터 조행 시작 하겠습니다.
떡밥낚시 하면 붕어도 잡는다는 장구라^^
감사합니다.
낚시사랑 장구라...^^
|
|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