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늦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가냘프게 보이면서도 강인한 코스모스 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말은 없지만 얼굴만 바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그립다
물가 밭두렁 은빛 억새처럼
초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는...
가을엔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가슴에 품어 보고 싶어 물가로 나선다.
극심한 가뭄에 비가 오는 건 정말 반갑지만
왜 주말을 끼고 퍼부어 대는건지
조금 불편한 심기에 해창 교차로에 도착 했다
해창지와 대호만를 가로막는 수문에서는 물이 넘쳐흐르니
해창지는 만수상태입니다
파례골 쪽 농로에 먼저 온 꾼들이 자리하고 있고...
우측으로 보이는 국도 쪽에도 많은 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는 간헐적으로 추적추적 내리는데
낙엽을 다 떨궈버린 나뭇가지 끝에 빗방울이 계절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어신님에게 전화를 걸어
송전탑밑 어신님 있는 곳을 찾아 갑니다
앞차가 철수하기 전까진 꼼짝 못하게 좁은 농로에
일렬로 차를 주차하고 텐트까지 쳐 놨는데
그나마 주차할곳이 없습니다
국도 농가 있는 곳에 주차공간이 있어 그곳에 파킹하고
논두렁길을 타고 낚시장비를 들고 와
좌대를 펴고 받침틀을 펴고 받침대만 꽂아 놓은 채
영역확보를 해둡니다
먼저 온 엘비스님 자리가 무척 좋아 보입니다
삼태기님 자리도
대물붕어 가 왔다 갔다 하는 교통의 요충지 일 듯 보이고...
어신님 자리!
결국 이곳에서 35cm 붕어를 잡아냈네요
유랑인 님 텐트!
낚랑인 들의 휴식처 이지요
금새 어둠이 내리고 비는 계속 내리고
회원님들과 텐트 안에서 노닥거리며 놀다
장거리 운행에 피곤이 쌓여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좋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에서 잠을 자고나니
상쾌함 속에 아침을 맞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잔득 흐린 새벽길을 부지런한 농부님들은 바삐 어디론가 갑니다
어제 영역확보 해놨던 좌대에서 바라본 우측정경!
좌측을 바라보며...
녹조가 끼었지만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2.5, 2.8, 3.0, 3.2, 3.2, 3.2, 6대의 낚싯대를 폈습니다
부루길 성화가 심하다 해서
어분을 뺀 일반떡밥에 구루텐을 첨가해서 떡밥을 단단하게 뭉쳤습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바람도 불지 않고 낚시하기 좋습니다
새벽 4시경 일어나 낚시하고 있다는 삼태기님
아직 붕어 입질은 못 봤다네요
비는 내리지 않지만 금방 내릴 듯 한 흐린 주말 아침날씨입니다
엘비스님은 계속 불루길을 올리면서도 지렁이를 사용하네요
다음카폐 붕어&사랑 삼태기 회장님!
아침식사 가 준비됐다는 땡이땡이님의 연락을 받고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네이버 카폐 찌올림 납회 본부 텐트가 설치됩니다
먼저 온 회원님들 아침식사가 제공 되고
삼태기 님을 선두로
찌올림 총무 도사님한테 납회 접수를 합니다
저도 접수 합니다
어신님 밥 먹으러 본부텐트에 와서도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노오란 은행잎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시몬, 너는 좋으냐? “은행잎”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은행잎”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은행잎” 밟는 소리가...“
구르몽이 수북히 쌓인 은행잎을 봤다면
이렇게 노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안개비처럼 내리는 빗속에
은구슬처럼 빗방울은 시들은 꽃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날씨는 엄청 흐리지만 바람 한점 없어 낚시하기는 좋은데
붕어가 당췌 나오질 않습니다
붕어가 나오지 않으니 자리만 벌려놓고 꾼은 보일지 않네요
접수를 마친 후 낚은 붕어는 인정 한다 해서
내 자리로 돌아와 낚시를 시작 합니다
멋진 찌 올림과 함께 엄청 버팅기다 나오는 불루길!
에휴~ 붕어인줄 알고 쾌재를 불렀는데...
손바닥 만 한 부루길!
찌 맛도 손맛도 좋습니다
엘비스님이 불루길 도 잡을 만하다면서
계속 불루길 만 잡아 올리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삼봉지 제방이 보이는 해창지 농로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회원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도착한 회원님은 마음은 바쁜데
좌대 수평이 잘 안 맞는지 몇 번이나 손을 보고 있네요
보트꾼들도 납회를 하는건지
많은 보트꾼들이 들어와 보트를 펼칩니다
드넓은 해창지에
앉을 만한 곳은 이미 자리해버려 빈자리 찾기가 힘듭니다
날씨가 흐릿하니 마음도 덩달아 우울해지는 것 같아
최신 유머 로 잠시 웃고 가실께요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남편이 부인에게 깜짝 이벤트 준비를 한 후
부인에게 문자를 보낸다는 것이 그만 전체 발송을 눌러버렸는데….
내용인즉, 오늘 저녁 7시 허니문 모텔 특실 302호로!
아래는 답신 온 내용들….
1) 형수님 답장!
오늘은 좀 힘들 듯!…
형님이 낼 출장인데… 삼촌! 내일은 어때요?
2) 처제 답장!
형부! 왜 이제사 용기를 냈어요??
ㅎㅎㅎ 근데 언니한테 들키면 우리 둘 다 죽어요 ㅋㅋㅋ!
3) 옆집 부인한테서 온 답장!
그 모텔은 방값 장난 아니요.
그라지 말고 우리 집에서 봐요! 현재 남편 해외 출장 중임.
4) 초등학교 여자동창의 답장!
야! 너 아직도 날 못 잊은 거니?
내가 쫌 바쁘긴 해도 니 말에 감동 먹어서 지금 간다 가! 기둘려!
5) 직장 여사장님 답장!
이봐요! 김과장! 당신 내일부터는 부장이오!
10분 내로 도착하겠으니 쪼매만 기다려요 김부장!
6) 아들 학교 여자 교장선생님 답장!
현우 아버님! 항상 학교 일에 열성적이었던 이유를 이제야 알 듯하네요.
혹! 혼자 사는 여자라고 너무 쉽게 보는 건 아니겠지요?
일단 그곳에 가서 이야기하도록 하죠! 303호라 했죠?
7) 3일 후 밤늦게 장모님한테 온 답장.
김서방! 그날 많이 기달렸지?
그날 이후로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데… 이…건…아니네!
그러니 우리 다음 생을 기약하세나!! ^^~*
저수지 상류에는 보트꾼들이 하나 둘 들어와 자리 합니다
늦게 도착한 보트 꾼도 보트 펼치느라 바쁩니다
대물교주님과 짱돌괴기님이 협찬 품을 갖고 와 전달하고
저와 어신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돈포리 수로에서 열리는 인천지부 납회에 참석키 위해 갔습니다
해창지 불루길은 심심풀이로 정말 좋습니다
대상어는 아니지만
옆으로 차고 나가는 손맛도 좋고 찌도 엄청 예쁘게 올려줍니다
불루길 만 20여마리 올리고 있습니다
새까만 고양이!
맨 처음엔 산고양이인줄 알고 깜짝 놀랬는데
농가에서 키우는 고양이네요
불루길 잡아 뒤쪽 논두렁으로 던져 놓으면 와서 잡아 먹습니다
아예 내 뒤쪽 에서 불루길 잡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불루길 죽은 건 안 먹네요
우리가 먹고 마시고 한 설거지 하느라...
프리카님 수고 많으십니다
땡이땡이님 은 많은 회원님들 저녁준비 하느라 바쁘고
프리카님도 뒷전에서 빈대떡 부쳐 대느라 바쁩니다
협찬 들어온 노르웨이 고등어!
협찬품 3박스 외에 따로 회원님들 식사용으로 찬조한 고등어를 구워
저녁을 먹습니다
고등어가 정말 맛이 있습니다
도사님 같은 수염이 멋들어진 뿌뿌님!
그리고 이문세 처럼 인상적인 검은말님!
푸짐한 반찬과 고등어구이 에 한잔 술을 곁들여
저녁식사가 시작 됩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자리에 돌아와 밤낚시에 전념해보지만
붕어 한 마리 올라오지 않습니다
전자탑 찌는 미세한 찌 움직임도 간파 할 수 있어
밤낚시에 아주 좋은데
밤이 되니 불루길 성화도 없고 찌는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붕어입질도 없고 따분한데 유랑인 텐트에서 호출 합니다
당진에서 근무 중인
애붕 님께서 회를 많이도 준비해 오셨습니다
내일 일요일이지만 근무해야 해서 저녁에 가야한다면서도
당진에서 가깝지만은 않은 밤길을 달려오셨습니다
20인분의 회를 갖고 와 정말 많이도 먹었네요
내일 근무 때문에 돌아가는 애붕님을 배웅 합니다
밤바람도 불지 않고 실비처럼 가는 비는 이따금 내리지만
밤낚시 하긴 정말 좋은데 찌는 말뚝입니다
야식타임이라며 본부텐트에서 오라 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붕어 한 마리 올리지 못했다며
푸념 아닌 푸념들을 늘어 놓습니다
공사다망한 혹부리 류홍상 님이 밤늦게 도착해
회원님들 수발드느라 분주 합니다
뿌뿌님 박프로님 검은말님!
마주보며 높이 든 술잔에 목청 돋우며
얼굴 따갑게 쏟아내는 동서고금의 진리부터
솔깃하며 은근하게 내려놓는 음담패설까지도
한잔 술에 좋은 덕담을 나누는 이 밤이 즐겁습니다
붕어 한 마리 잡고 자려 했지만
입질한번 못보고 잠을 자러 갑니다
감기기운이 있어
돌감자 님과 땡이땡이 님이 사다준 감기약을 먹고 잠을 자고 일어나니
몸이 한결 가뿐 해진 듯 합니다
새벽 장을 보러 일찍 일어나 1시간쯤 찌를 째려봤지만
찌는 꺼떡 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신발~ 오늘도 꽝~ 아니 평균조과네~~ -_-:::
수많은 시상품들이 진열되고
한쪽에선 계측한다 법석대지만
붕어 구경도 못한 난 계측 안하니깐 여유가 있어 좋네요 -_-::
야외용 냉온수매트 삼원에서
보일러를 선보였는데 부피감 없어 휴대성 좋은 매트와 보일러가 엄청 좋아 보입니다
계측 끝난 붕어를 방생하러 가는 혹부리 류홍상님과 깜상님!
찌올림 납회 35cm 최대어를 낚은 어신님!
축하 합니다!
어신님의 진행으로 시상식이 시작 됩니다
찌올림 시삽인 혹부리 류홍상 님의 인사말
한국낚시방송 스케치FOR YOU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흥에 낚시세계 매장과 인터넷몰을 얼마 전 오픈한...
참관중인 찌올림, 조우유신, 일초대물탐사대 회원님들
바다님의 인사말!
어신님의 찬조용품 설명과 함께 협찬업체에 감사의 인사말을 끝으로
시상식이 시작 됩니다
5등에 큰사랑님!
부상으로 "이스케이프 아궁이"를 시상하는 일초대물 시삽님!
4등에 명파님!
부상으로 호봉 52"파라솔을...
3등에 꼼지님!
부상으로 수창보일러를...
2등에 민서아빠님!
부상으로 강원산업의 록시 낚싯대 세트를...
1등에 어신님!
시상하는 혹부리님!
부상으로 받은 용성 비상 낚싯대를 받아들고 기뻐하는 어신님!
자원봉사 상을 받는 땡이땡이님!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행운권 추첨 들어 갑니다
호봉 2층 황토파라솔 의 행운을 받은...
나루예 전자탑 세트 행운을 받고 추첨을 하는 회원님
축하합니다
행운권 추첨 호명 되기를 기다리는 회원님들
붕어 구독권을 받은 뿌뿌님!
찌맞춤 통을 받은 유랑인님!
태클박스를 받는 태공준님!
행운권 추첨 최대의 관심사는 최근 출시된
삼원 보일러 세트(450000원)를 누가 받는냐는 것인데...
행운의 여신님은 어신님한테 푹 빠졌나봐~~
행운권 특별상도 어신님이...
암튼 축하 해부요~~
어신님 대신 동영상 촬영하느라
돌감자님 수고 많았습니다
단체사진을 끝으로
2015년 네이버 카폐 찌올림 납회를 마칩니다
납회 준비하느라 마음고생이 심했을 혹부리님
수고 많았습니다
찌올림, 조우유신, 일초대물탐사대, 회원님들
오늘 의 짧은 만남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오늘의 짧은 만남은 커다란 기쁨이 되겠지요
단풍 들어 아름다웠던 잎들이 가을비에 젖어
겨울을 재촉하는 스산한 바람에
우수수~ 낙엽 되여 떨어집니다
강원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는데
덩달아 마음도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낚랑님들~
항상 건강 조심 하시며 즐거운 시간 행복 하시고
온 집안 사랑과 웃음이 충만 하고
즐겁고 알차고 보람 된 시간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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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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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선배님!
정력이 넘쳐 나는가 봅니다
주말마다 왕복 7~800km를 달려서 정출및 납회 행사에 참석 하시는것 봉께
보통 심 가지고는 심들것 같습디다
어디에다가 정력을 허비할 곳이 없는 싱글?! 이시라서 먼길을 운전으로 소비 하시는것 같사옵네다 ㅋㅋ
암튼 올라오시니 만나서 반갑습네다 더군다나 화보 촬영도 정성으로 하셔서
보는이로 즐거움을 더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
오가시는길 항상 안전 운전 하시고 건강 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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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2015/11/20 13:20]애붕님 반갑습니다
일요일인데도 특근을 해야한다며 술한잔 나누지못하고 보내야하는 마음이 안좋았지만
오랜만에 건강한 애붕님 상면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50방의 자연낚시인 님에게 잘 말씀드려 말없이 사라진 애붕님에게 오해 보다는 엄청 미안하게 생각 하시더군요
언제나 다시 만나뵐수있을련지...그때까지 건강유의 잘하시고 어복 왕창 받아 출조길 안운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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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 | | 남녘조행! (13) | | 해창만도사 | | 17.04.20 | | 13,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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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 | | 남녘조행! (13) | | 해창만도사 | | 17.04.07 | | 11,56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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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 | 남녘조행! (8) | | 해창만도사 | | 17.03.17 | | 10,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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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 | 남녘조행! (14) | | 해창만도사 | | 17.01.07 | | 13,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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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 | 남녘조행! (20) | | 해창만도사 | | 16.12.20 | | 18,5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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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 | 경북 경주시 심원지 를 찾아~ (10) | | 해창만도사 | | 16.06.17 | | 15,26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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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 | 충남 대산 화곡저수지! (20) | | 해창만도사 | | 16.05.27 | | 27,6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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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 | | 남녘조행!고흥계곡지 (17) | | 해창만도사 | | 16.05.19 | | 16,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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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 | 2016 한마음축제! (14) | | 해창만도사 | | 16.04.28 | | 7,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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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 | 앵천리보 입석낚시터 추평지를 찾아~ (16) | | 해창만도사 | | 16.04.20 | | 16,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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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 | 남녘조행! 고흥호 (15) | | 해창만도사 | | 16.04.14 | | 12,7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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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 | 당진 대호만을 찾아... (15) | | 해창만도사 | | 16.04.07 | | 14,76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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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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