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의 겨울 낚시여행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장을 찾아서...}
엘리어트의 겨울 낚시여행 (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장 )을 찾아서...
<< 어찌 이리도.... >>
무료한 일상, 고개 들어 부끄러이
얼굴을 돌리우면
하늘은 모습을 가리운 채 가라앉고
단 하나..
하나밖에 없는 마음인데
어찌도 이리
많은 것이 있을까나
부끄러이 마음을 닫으면
어찌도 이리 많은 것이 오갈까...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서...
▲ 물 낚시 시즌을 마친 요즘들어 토요일이나 주말의 일과는 햇살 따스히 드는 양지녘에 쪼그리고 앉아
젖은 가슴을 널어 말리는 일이다,
▲ 사무실 난로가에 앉아 턱을 고이고 경망스럽게 다리를 덜덜 떨면서 유리관 속의 표본 동물을 들여다 보듯 나를 들여다 본다
말라버린 근육질 위로 덕지 덕지 붙어 버린 비겟덩어리에 엉겨붙은 가증스러운 위선의 땟국물과 혈관 밑바닥을 타고 흐르며 꿈틀거리는
내 허기진 삶의 찌꺼기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온 몸으로 부끄러움이 몰려온다
▲ 이럴 때마다 무작정 낚시 가방을 메고 낚시터로 달려 나가는 게 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낯선 타향 겨울 호숫가에 주저 앉아 헛물을 토해내고 힘 없이 돌아서다 보면 꾼이라면 누구든 만나고 싶은 충동을 감출 수 없다
아.. 겨울이 주는 추위 만큼이나 또 몸살을 앓아야 할 모양이다..
▲ 시즌이 끝나고 기다렸던 얼음 낚시는 한 동안 겨울 같지 않은 날씨로 1월 중순이 되어서야 비로서 일부에서 겨우 얼음낚시가 가능한 정도
그것조차도 조황이 썰렁하여 마음조차 추었던 요즘이다
▲ 그저 나같은 꾼들의 바람처럼겨울 바람처럼 사노라면, 어디에도 내 집이 없고, 어디에도 내 집이 있어라
떠돌다 쉬는 곳이 내 쉼터요 떠돌다 잠드는 곳이 내 잠자리이려니 하는 생각으로 도시를 떠날 생각을 하게된다.
▲ 떠돌아 다닐 수 있는 날에 머무르지 않고 겨울 바람처럼 사노라면 허허로운 인생 그 하나만으로도 거뜬이 행복하지 아니할까
▲ 그러던 차에 강원도에 사는 지인의 초대로 "화천 산천어 축제" 장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몇몇 조우와 함께 강원도 화천으로 떠났다
▲ 붕어꾼에게 산천어가 왠말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나름 이유가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산천어 축제와 서호지리의 빙어 낚시 그리고 춘천의 반송지에서 어름
낚시를 하는 꽤나 빡빡한 일정으로 붕어 낚시도 하며 조금 다른 장르의 낚시 외도로 겨울 종안 주렸던 낚시에 대한 갈증을 풀기위함이었다.
▲ 서울을 떠나 경축고속도로를 지나 오음리에 접어드니 설경이 나타난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던 강원도의 겨울 경치다.
▲ "가와바다야스나리"의 소설 "雪國"에 나오는 경치가 이런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원도의 겨울 경치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 구만리 부근 파로호의 겨울 풍경
▲ 사실 처음 계획은 강원도 화천이 아니었다, 강원도 영월과 정선을 아우르는 스키와 겨울축제 그리고 인근 소류지에서 얼음 낚시를 할 예정이었다.
▲ 하이원 리조트의 가파른 슬로우프를 가로지르는 스릴을 만끽할만한 나이는 지났지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겨울 스키장도 구경하고
▲ 동강 겨울축제장을 찾아 다큐멘타리에 나오는 "개썰매"도 타보고
▲ 영월의 명물 섭다리도 걸어보는 호사를 누리려고 했던 것인데 친한 지인의 초대로 졸지에 "화천 산천어 축제"로 변경 된것이 었다.
▲ 5년만에 찾아보는 "화천 산천어 축제"
▲ 변하는 세월만큼이나 지방의 겨울 축제도 많이 변했음을 느낄수 있었다.
▲ 예전에서는 하천 일부에 민련된 축제장으로 국한이 되었는데 지금은 화천이란 도시 전체가 축제장이 되어 있었다.
▲ 꾼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그 자리에는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찾아 겨울을 즐기며 정을 나누는 그야말로 축제장이 되어 있었다
바람직한 모습들이다.
▲ 매스컴을 통해 익히 봐왔던 풍경들이지만 막상 현장에 와보니 그규모와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이 든다.
▲ 화천군민이나 그곳을 찾은 타지의 축제 손님들간의 이질감이 전혀 없는 느낌, 축제객들은 부담 없이 자렴한 가격으로 축제를 즐기며 화천의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축제의 수입은 군민에게 균등하게 분배되는 시스템으로 축제를 운영하는 인원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자원 봉사자들이 하고 있었다.
▲ 하루 평균 10만 명이 넘는 축제장 방문객을 수용하기 위해 화천 시내에 거주하는 거의 모든 집들의 남는 방을 민박으로 돌리고 그 민박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밤에 진행하는 축제와 산천어 낚시, 눈썰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도 마음에 든다.
▲ 화천읍내의 모든 상점이나 시설등 요금을 내고 영주승을 받아오면 그 금액에 준한 일정량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그 금액대 비율이 크다는데 놀랐다.
▲ 예전처럼 낮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아니라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져 하루 정도 숙박을 하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다.
▲ 하천에 있는 산천어 축제는 오후 6시에 폐장을 하고 곧이어 8시에 야간 낚시 개장을 하여 오후 10시에 마치는 방법으로 늦게 오신 손님에 대한
배려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야간 낚시에 대한 호응도 상당히 좋은 편이며 비교적 많은 인원들이 그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한겨울 야간 얼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혁신적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괜히 우리나라 최고의 겨울 축제로 뽑힌게 아닌 듯하다.
▲ 화천 산천어 축제의 마스코드인 곰돌이 탑이 야간 조명에 화려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 화천 산천어 축제장 로타리 탑의 조명도 멋지게 보인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축제장 분위기의 열기가 업되는 것 같다.
▲ 산천어 낚시가 끝나면 축제의 열기는 그 인근 읍내로 옮겨진다.
▲ 화천읍내에는 시장을 중심으로 등불을 달아 선등거리로 명명하고 축제를 찾은 사람들을 찾게 만든다.
▲ 산천어 축제를 이니셜화한 형형색색과 모양으로 치장된 등불들은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 먹거리 장터
▲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화천읍민들,
▲ 겨울밤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친근한 풍경들
▲ 화천 시내를 돌며 구경을 하다 춥고 허기질 때 포장마차에 들려 따끈한 오뎅과 국물로 허기와 추위를 달랠 수도 있다.
▲ 동료들과 추억에 젖어 그옛날 뽑기를 재현하는 놀이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도 정겨워 보인다.
▲ 현지산 밤으로 겨울밤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따끈한 구운밤.
▲ 산천어 축제장에 조각되어 있는 눈조각상이 조명을 받아 더묵 화려하고 멋지게 보입니다.
▲ 선등 거리에 조각되어 있는 갖은 형태의 등 조각품 중에 공룡의 조명 조각이 아름다워 보인다.
▲ 늦은 시간에도 문을 열고 있는 먹거리 거리에서 우리 일행은 저녁을 먹었다, 분위기도 좋다.
▲ 저녁을 마친 뒤 선등거리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 또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는 것도 축제의 즐거움 중 하나
▲ 개봉관인 산천어 시네마에 들려 영화를 한 편 즐길 수도 있고
▲ 시네마 옆에 위치한 커피 박물관에 들려 커피에 관학 역사 구경을 하며 진한 커피 한 잔의 추억도 좋을 듯, 오지의 박물관이지만 커피에 관한 제법 많은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
▲ 일본 삿보로 겨울 축제에 등장하는 얼금 조각 공원도 볼거리가 아주 많다고 한다.
▲ 쉽게 생각하였던 선등거리 축제는 의외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한 시간 정도 예상을 한 게 빗나갔다
▲ 먹거리 장터의 품바 공연도 제법 재미 있었다
▲ 관객과 배우가 소통이 되는 공연으로 몰입도가 생각외로 높은 편이다
▲ 선등거리의 메인 축제장도 야간 축제 열기가 후끈하다
▲ 추운 1월의 깊은 밤에 펼쳐지는 무대인데도 많은 꾼들이 관람하고 있다.
▲ 러시아 소녀 무용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흥미진진
▲ 우리 일행도 이곳에서 30분 정도나 머물렀다
▲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많은 것 같다
▲ 희망엽서 코너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습
어린이들도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화천군에서 정말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선등거리를 떠니 다른 볼거리를 찾아 떠납니다.
▲ 실내 얼음 조각 전시장
▲ 생각보다 훨씬 규모가 큰 얼음 조각공원의 입구에는 얼음으로 만든 태극기상이 놓여 있습니다.
▲ 실감이 날 정도로 정교하게 얼음 조각이 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와 서게의 유명한 고적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실내에 이렇게 큰 얼음 조각 공원을 만들어 놓고 얼음이 녹지 않게 실내 전체의 기온을 영하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도 놀랍습니다.
▲ 화천 산천어 축제장을 찾는 분들께서는 이곳을 한 번 찾아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과연 강원도 외지의 조그만 읍에서 어떻게 이런 얼음 조각 공원을 만들었는지 의구심이 갈 정도로 좋습니다.
▲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한 동안 이곳에서 머물러야 했을 정도로 좋습니다.
▲ 조각상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길을 어린이들 미끔럼틀을 만들 정도로 여러 대상에게 신경을 쓴 듯
▲ 생전 처음 보는 얼음 조각 공원의 관람을 마치고 미리 예약해 두었던 민박으로 돌아갈 시간이 된 듯합니다.
▲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조각 공원 앞에 있는 산천어 커피 박물관에 잠시 들려 구경을 하고 커피 한 잔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치려고 합니다.
▲ 원두커피에 조회가 없는지라 전부 처음 보는 듯합니다, 신기하기도 하구요
▲ 원두 커피 내리는 기계라고 하는데 아마도 예전에 사용하던 기구들인 듯
▲ 규모도 대단합니다
▲ 도시락 통 같은 데 이 것은 옛날 전쟁때 전장에서 커피를 내려 먹던 기구라고 합니다.
▲ 입장료는 3천원, 원두커피 한 잔 값 포함이니 저렴한 가격입니다.
▲ 커피 문화에 문외한인 제가 보아도 제법 흥미로운데 커피 마니아들은 정말 좋아 할 듯
▲ 오후에 화천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천어 축제는 보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만족할 만큼 축제의 이곳저곳을 보며 즐거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 민박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포장마차의 내부, 겨울철 낭만과 어울어지는 풍경입니다.
▲ 일부는 시네마로 가서 영화를 보기로 하고 나머지는 민박집으로 돌아가 내일을 위한 휴식을 할 예정입니다.
▲ 우리가 묶었던 민박집,
▲ 현실에 보여지는 추억속의 풍경 정겨워 보입니다.
▲ 아침 부터 산천어 축제장은 분비기 시작합니다
▲ 산천어 낚시터는 제1.2.3 섹터로 나누어져 있으며 예약 낚시터는 맨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동시에 낚시가 가능한 입장 인원이 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 얼음 썰매장과 얼음 놀이터도 상당한 규모입니다.
▲ 눈썰매정, 얼음 썰매, 얼음 축구장, 봅슬레이등 놀이 방법도 너무 다양한 듯
▲ 스릴 만점의 레펠 타기
▲ 여자분들이 용기가 대단한 듯 ^^
▲ 아침 산천어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 오체투지를 연상하는 듯 온몸을 던져 낚시하는 모습이 특이해보입니다.
▲ 한 사람이 반출할 수 있는 산천어의 양은 3 마리까지며 많은 잡으신 분들은 부근의 못잡으신 꾼들에게 나누어주면 된다.
▲ 산천어 씨알이 정말 좋습니다, 방류도 시간 단위로 계속 방류를 해 축제에 참석하신 분들은 웬만하면 몇 마리는 낚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겨울방학을 맞아 이곳에 온 동심들의 즐거운 모습
▲ 산천어 낚시장 풍경
▲ 남녀노소 관계없이 즐길수 있는 전천후 낚시
▲ 주인을 기다리는 설원의 놀이 장비들
▲ 실물과 흡사한 모형 곰과 팽귄
▲ 정말 화천의 산천어 축제는 즐길거리가 너무나 많은 듯합니다
▲ 얼음 놀이터 풍경
▲ 축제장 상류에 있는 산천어 맨손 잡기 놀이터
▲ 인산인해
▲ 산천어 낚시 풍경
▲ 분위기에 취하고 주변 인파에 취하는 산천어 낚시터
▲ 산천어 축제장 일주를 하는 카트레일카도 축제장의 명물
▲ 축제장의 눈 조각상
▲ 어린아이를 썰매에 태우고 밀고 계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 뭐~~ 이거 생각처럼 쉬운건 아니네~~~
▲ 기다림에 지쳐 편한자세로 앉아 있는 소녀의 모습
▲ 얼음 축구장의 모습
▲ 후끈 달아오른 산천어 낚시터, 주말에는 오전에 예약이 끝날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구 합니다
▲ 눈까지 내려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 산천어 축제장에 가져온 장비의 모습
▲ 소복히 싸인 눈에 겨울 분위기가 업됩니다
▲ 연인끼리 인증샷~~
▲ 베스트님도 한 마리 ^^
▲ 여기저기에서 산천어가 낚여올라옵니다
▲ 아들 둘과 같이와 산천어를 낚아들고 즐거워하는 무자간의 모습 ^^
▲ 계속 올라옵니다 ^^
▲ 이곳에서는 잡는 사람과 못잡는 사람의 격차가 크네요
▲ 이색적으로 만들어진 썰매의 모습
▲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썰매도 보입니다.
▲ 산천어 낚시터의 모습
▲ 한 마리라도 더 잡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
▲ 축제장 제일 하류에는 루어 산천어장이 있습니다
▲ 산천어 축제장 풍경
▲ 봅슬레이 장 - 터널을 지나 빙판으로 스릴 있게 미끄러져 나가는 데 재미가 보통이 아닌 듯 ^^
▲ 산천어 맨손 잡기
▲ 어머니의 위대한 모정 ^^
▲ 산천어 마을 축제장을 빠져나와 인근에 있는 산야초마을을 찾아가 봅니다, 이곳 역시 산천어 축제의 일환입니다.
▲ 화천군 상서면에 있는 산 속에 산야초 마을이 있습니다.
▲ 화천읍에서 다목리 감성 마을로 가는 중간 정도에 있는 산야초 마을은 비교적 오지에 속하는 곳입니다.
▲ 잘 만들어진 산야초 마을의 모습
▲ 약초 반신용과 족욕을 즐기며 한방차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금액도 저렴, 1만원을 내면 전부 가능한데 5천원을 상품권으로 주니 5천원인셈,
참고로 요즘 화천 산천어 축제 상품권은 화천에서는 화페와 동일합니다. 아무곳에서나 사용가능 단 화천읍에서만 통용된다고 합니다.
▲ 톱밥 사우나라고 하는데 건강에 아즈 좋다고 합니다.
▲ 오랜만에 찾은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를 즐기다 보니 어니새 하루가 다 가버린 것 같습니다.
▲ 축제장의 열기는 식을줄 모르는데 우리는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가야만 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화천의 축제, 아마도 한 동안 그 즐거웠던 추억은 마음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 철수하는 길은 지인의 배려로 주차장이 있는 곳까지 타고 가는 행운을...^^
▲ 어느해 겨울 물씬 슬픔이라는 感情의 정취에 허우적거리며 온 세상이 춥게 느겨졌던 그 중년의 허전한 기억들...
이제 순하디 순한 중년 낚시꾼의 영혼으로 서고 싶다 , 잊어버린 기도도 다시 올리고 싶고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싶어하는 부분에 취하여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며 낚시를 마치고 귀로에 오릅니다.
▲ 2016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후회할 일 없을 것 같은 좋은 축제가 확실합니다.
▲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산천어를 낚아 회도 즐기고 구이도 즐기며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하는 산천어 축제는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 정겨운 연인들 사이에는 더욱 돈독하고 깊은 사랑이 싹트리라 생각 됩니다
▲ 사람사는 소란스러움과 함께 한겨울 축제장의 따스한 분위기에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대들과 마주합니다
소주 한잔,돼지갈비굽는 연기 속에 조우들의 얼굴 비치면, 여러말 없이도 나는 행복한 것을.....
때때로 나를 향한 그대들의 웃음... 시린 가을하늘 빛깔처럼 맑을 때가 있어 내 가슴 한 없이 포근해 지는 것을...
▲ 우연한 기회로 찾아온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기쁨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귀로에 오릅니다, 멋진 겨울을 선사 받은 기분입니다.
▲ 춥지 않은 겨울 때문에 1월 지인의 초대로 뜻하지 않게 찾은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 아름다운 겨울 풍경 속에 즐긴 산천어 낚시와 축제
비록 우리는 빈작에 주변의 꾼들이 낚아내는 산천어를 보며 위안을 삼았던 하루였지만, 우리 일행에겐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는 멋진 낚시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추운 겨울 동행 출조하여 수고하신 배스트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들 드리며 겨울 낚시여행을 마칩니다.
<<낚시터 조황 안내>>
보사노바 낚시점, 위 치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하리 20-4
연락처 : 010-384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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