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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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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군 대호만 4번 수로로 겨울 낚시여행..
(충청남도 당진군 대호만 4번 수로를 찾아서...)
<< 아주 가끔씩은...>>
자끄린느 음악 선율 같은 어둠이 술 잔 속으로 떨어져내린다. 천천히 저으면 헝클어지며 휘돌아가는 빛과 어두움, 그 뭉클거리는 혼돈이 잔을 가득 채운다. 진득한 겨울 수면 위로 얼핏 삶에 지쳐 무료하고 남루한 낚시꾼 노인네의 뒷모습이 비친 것일까? 가지 쳐낸 신경의 끝마다 돋아나는 슬픔, 몸 구석구석 스며있는 세월 타는 냄새 가슴에 도사려 앉은 한 모금의 액체가 신의 뜰에 풀어 놓은 불꽃처럼 무성한 외로움의 가지를 더듬어 간다. 겨울 모닥불의 자취를 따라 점, 점 망울지는 불꽃...그 뜨거운 혼돈은 차라리 기꺼웁다. 아...신은 태초에 혼돈을 지으시고.....나는 지금 신에게로 한 발 다가선 것이 아닐까? ...^^ 겨울 호숫가 어두움 속으로 나의 자그만 우주가 식어간다.... 슬그머니 불꽃이 사라져 버린 뜰, 빈 술 잔 속으로 느릿느릿 내려앉는 시계소리 적막을 깬다...
겨울 쓸쓸한 그 거리에서...
겨울 낚시여행 ( 충남 당진군 대호만 4번 수로 - 편 )
( 충남 당진군 대호만 4번 수로를 찾아서.....)
▲ 우리는 모른다...겨울 어둠 끝에서 열린 세계를 온몸으로 부딪히는 이유를... 고독의 첫 발자국, 밖으로 향하지 못하는 무언의 몸 짓...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멀리를 느끼는 인간의 땅에서 삶의 먼지를 등뒤로 하고 이마에 비릿한 소금 냄새를 이고 낯선 겨울 강가에 앉아 있는 그 까닭이 무엇인지 .... ..^^.
철새들과 함께 시작하던 여명 속으로 항상 떠나가는 배...가장 먼저 떠오르는 별 아래 서서 온몸으로 안아 보는 물결의 눈부신 파괴...내 영혼의 창이 열리는 겨울 강가의 밤 .......^^
▲ 수없이 많은 밤들을 나처럼 타지에서 가슴을 열어 보지 않고는 말하지 못하리, 내가 목놓아 서러워했던 밤들과 내가 인내하던 낯선 호수의 흔들림에 대하여 . ........^^ .
▲ 저녁 시간을 지나 자전의 수레바퀴는 아래로 아래로 끝없이 침몰하고, 그 위로 짙은 어둠이 내려 하루가 지는 시간이다...지금은 가만히 내 남루함과 한 없이 작아짐을 생각하면서, 잊혀져 가는 것들과, 소멸해 가는 것을 위해 소리없이 침묵하고 울어야 하는 시간..지나고 나면 모두 투명한 허무인 것을.....^^....
▲ 허기진 삶의 무게를 등에지고 땀과 아라비아 숫자 놀음만 하다가, 문득 문득 살아나는 열정 속에 감추워진 산다화 눈물만큼 곡진하게 하다가...죄지은 놈처럼 가슴만 졸이다가 상한 갈대처럼 허리만 굽히다가 어쩌다 저쩌다 케케히 좀먹은 장자할아버지의 남화경을 읽는 마음으로 겨울 강가를 찾아..낚시여행을...^^..
▲요즈음 가끔씩은 바닥난 인간성을 드러내는 흉한 몰골의 나를 발견하곤 깜작 놀라기도 하지만 사실은 지독하리 만큼 춥고 냉냉한 낚시터 겨울 탓이 아닐까 ..^^ 하지만 올해 겨울은 유난히도 추워서 그런지 내 가슴 한 조각을 떼어 놓은 듯 시리기만 하다.....^^*
▲ 정적과 고요...빈 낚시의자, 홀로 앉은 이 자리에는 어느 누가 지는 노을에 가슴 불 태웠는가 ? 돌지 않는 고장난 시계의 시침에 돌아오지 못하는 시간 모닥불 타오르는 냉기 가득한 겨울 강가에는 마주 보고 있는 낚시꾼 노인네와 오색빛 찌 몇 개...그 사이를 흐르는 클래식 음악 같은 겨울 바람소리... 차가운 커핀잔에 추억을 추기며 이제는 다시 돌아올 것 같지 않은 강가 갈숲의 하얀 철새 떼.......^^.* .
▲ 가끔은 겨울 햇살 투명한 풍경들도 늘 외롭고 적막한 수사가 표상처럼 드러나고, 진행도 정지도 없는 전조등 아래에서 사는 것은 늘 떼울음이고 몸은 세상 밖으로 발가 벗기운 채 쫒겨나기 일수이기도 하지만..^^
▲ 갈대와 부들 그리고 철새의 강가....대호만 4번 수로 부근으로 얼음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천혜의 대물 낚시터, 베스의 유입으로 낚시환경이 변해 마릿수 조황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낚으면 월척을 훨씬 상회하는 대물 붕어와 상면할 수 있는 곳이 대호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평소에는 그림의 떡으로 구경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포인트를 얼음을 타고 들어왔습니다......^^...^^*
▲ 분위기 있는 겨울 풍경 속에 멋진 포인트에 앉아 얼음 구멍으로 낚싯대 몇대 드리우고 있노라면..^^........
▲ 드러내놓고 말한적은 없지만 어쩌다 처다본 겨울밤 하늘에 별똥별 하나 서산으로 지는 것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지금의 나이....^^.... .
▲ 드물게 혼자 있는 시간에는 프로스트의 숲속에 난 두길...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을 아프게 가져보며 그대처럼 어디에선가 소리없이늙어 갈 추억 속의 연인의 이름을 서늘한 가슴으로 불러보기도 해보며 웃음지워 보지만...^^.
▲ .... ........^^
▲ 마치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는 듯한 구멍과 그 속에 있는 오색 찌들.......^^.
▲ 꽝의 확율이 높지만 얼음 구멍 속에 있는 찌만 보아도 희망은 ....크게 부풀어 오르고..^^....
▲ 슬슬 옆으로 움직이는 찌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찌을 응시해 보지만.. ^^....
▲ 겨울 추위와 바람 그리고 날리는 눈발에 모닥불이 그리운 시간들.......^^....^^*..
▲ 어험..~!! 입질만 해라 붕어님들..^^.... ^^....^^
▲ 스산한 겨울 날씨.... 얼음 위에 몇몇 낚시꾼들만이..ㅎㅎ.....^^.
▲ 가족 동반으로 낚시를 오셨네요.. 썰매도 타고...분위기 짱입니다..^^.....^^.* .
▲ 이 추위에 15대씩이나 낚싯대를 펴신 대단한 낚시꾼도 있습니다...^^.* .
▲ 청미래 열매의 열정적인 색깔..^^......^^...
▲ 2주 연속으로 도전을 해보는 당진 대호만 4번 수로....ㅠㅠㅠ 오늘은 입질 좀 해주세요.....^^* .
▲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 많습니다..^^* .
▲ 끼리끼리 커피 한 잔.... 대호만의 겨울은 낭만이 있습니다..^^....
▲ 아무도 오지 않은 신천지.........^^*....* .
▲ 시선이 한 쪽으로??........^^*....* .
▲ 한 분이 대물 붕어를 걸었다 놓쳤다는........^^*....* .
▲ 분위기상으로는 지금 쯤 한 마리 나와야 하는 게 정상인데........^^*....* .
▲ 얼음 두께도 두껍지만 바로 얼어버리는 얼음 수면.......^^ ~~..
▲ 오후가 되면서 모두들 바빠집니다...한 마리라도 건지자........^^*....* .
▲ 눈 내리는 겨울 호숫가에서 낚시 하는 모습이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 헛~!! 드디어 한 수 걸었습니다.....^^.......
▲ 얼음 구멍이 작아 보일 정도로 대물 붕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 .
▲ 바로 이 느낌과 손맛 때문에 허구한날 꽝을 맞으면서도 대호만을 찾는 게 아닐까 합니다....^^*....* .
▲ 체장 36센티에 체고는 4짜급............ ..^^*....* .
▲ 한 마리 대물 붕어가 올라오면서 갑자기 낚시터가 희망으로 ㅎㅎㅎ.... ..^^*....* .
▲ 한 수 했으니 느긋하게.......^^*....* .
▲ 겨울강..날리는 부들꽃.....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충남 당진 대호만으로 낚시 여행을 추천합니다.^^ .
▲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당분간은 얼음 두께 때문에 두려움에 떨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 겨울 낚시터는 고독하고 쓸쓸해 보입니다...^*....* .
유명한 꽝맨이신 마이카 선배님도 열심이십니다.(그날도 역시 꽝을 맞았지만,..^^)..^^*....* .
▲ 겨울 낭만들..........^^*....* .
▲ 손을 내밀어도 손 끝엔 언제나 겨울이 닿을것을 알면서, 목청을 가다듬어 보아도 언제나 희석된 웃음만 토해내게 될 것을 알면서...알고 있으면서도...옛날 추송웅님의 빨간피터의 고백처럼 모노드라마를 하듯 최소의 흔적을 남겨본다고.....당신의 고독이나 외로움 보다도 나의 절망이 더 컸다고 인정 받고 싶지 않으면서도... 우리는.......^^*....* .
▲ 길들여진 기다림과 습관이 된 절망 속에서, 우리에게 허락되는 건 길들여진 소량의 자유와 움직임... 그리고 약간의 대가리 굴림들...
▲ 그저 공허한 눈으로 먼 곳 바라보며 살자....처음 내가 이자리에 세워지던 그때처럼 훗날,바람 멎고 살빛 그윽한 그날에도 변한 건 세월 뿐이리..... ^^*....* .
▲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풀 먹은 창호지처럼 창백해진 나는 이렇게 노래 하리라... 지난 날 내 마음은 너무도 많은 탑을 세웠으나 갈대처럼 드문 드문 꺽이고 만 지금은 허무만이 마음 가득 강물을 이루었노라 하는 쓸쓸한 생각들............^^*....* .
▲ 마릿수는 많지 않지만 한마리 붕어라도 멋진 모습의 대호만 붕어들.....^^*....* .
▲ 서산으로 지는 노을을 보며 또 다시 왔던 곳을 향하여 낚시를 접고 떠나야 할 시간이 도래했네요..^^*....* .
▲ 먹이를 찾아 부지런히 쏘다니는 토종닭처럼//이곳 저곳을 겁도 없이 구름위를 떠다니면서 아침마다 피곤한 영혼을 세워두고 나는 그다지도 스스로를 모질게 굴었으니 견디어 온 나날이 참으로 기특하다는 생각을 해보며 나는 후인을 위하여 여기 어리석은 메모를 하나 남긴다...후인을 생각하며 사는 것이 결국은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고...^^*....* .
▲ 지금 이순간 누군가 내게 다가와서 무엇이 필요하니 하고 묻는다면, 난 그저 고개만 흔들 것이다.... 나의 머리카락을 휘날리게 하는 이 겨울 강가 낚시터의 적요함이 나는 너무 좋아서, 이 고요함이 너무 좋아서 언제나 주말이면 낚시 배낭을 매고 떠나는 그 것 하나 만으로도 족하다고 말하고 싶다..^^*....* .
▲ 아쉬운 마음 가슴에 담고 귀로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 ..^^*....* .
▲ 자조와 자학으로 형벌처럼 젊음을 소진하고, 신화 속으로 사라진 천재 시인 이상의 詩....권태...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보다도 이상의 권태가 차라리 훨씬 더 싱그럽게 느껴지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결코 자조와 자학이 내 스스로에게 구원이 될 수 없음을 알았다... 자학은 하나의 치기이며 자신에 회피였고, 춥고 쓸쓸한 날의 우회에 불과했던 것을...^^.
▲ 인생은 그 자체로 만들어지는 빙점 같은 영혼의 조각, 어둠의 깊음보다 더한 오늘이 바쁜 인간들의 삶은 그 하늘로 이어진 만파식적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찰나의 세월...그 순간에서도 맥과 맥을 잇는 만남의 섭리는 핏줄 속에 타고 남은 인연으로 안다 모른다, 맞다, 아니다를 수 없이 반복하면서도 우리를 인연의 사슬로 묶고 또 묶어 방황의 시절로 이어 오는 한 그루 꿈과 희망을 심었는데 눈 내리는 이 허전한 계절의 시간들은 흘러만 갑니다..^^*.
▲ 얼음낚시에서 대물 붕어를 많이 배출해 내는 겨울 대호만 수로권으로 다녀 온 겨울 낚시여행, 동료들과 동반 출조, 눈이 내리는 겨울 호숫가에서 조과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요즘 보기 드문 대물 붕어와 상면하였던 의미 있는 조행이 었습니다.동행 취재를 해주신유유님그리고 토탈국장님,마이카님과 현지조사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충청남도 당진군 대호만 4번 수로에서....) E-mail: bu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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