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있는 누정(樓亭)이다.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있는 아담한 정자이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해발 300m의 바닷가 낮은 언덕에 8265㎡에 걸쳐 분포하여 4월이면 장관을 이룬다.
동백정은 정면 3칸·측면 2칸의 중층(中層)누각으로, 높이는 약 7m이다.
이곳에서 서해를 바라보면 건너편의 오력도와 오가는 낚시배·고기잡이배들이 어울리는 평온한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리아스식 해안의 일몰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바다 쪽 절벽에 있는 기암괴석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며,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인근에 춘장대해수욕장과 홍원항, 마량리 해돋이 해짐이 마을, 서천해양박물관 등이 있다.
[출처] 동백정 [冬栢亭 ] | 네이버 백과사전


동백꽃 봉오리가 열리기 시작하네요 ...

오후 16시경 ...
와이프와 시헌이의 손을 잡고 해변을 걷고 있다.
철썩 철썩~~~
끼룩 끼룩~~~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와 끼룩 거리며 날아 다니는 갈매기 소리만 들려올 뿐
도심에서 듣던
어떠한 시끄러운 소음도 들리지 않는 참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이다.
고요한 정적을 깨고 시끄러운 전화벨이 울려 퍼지고 ...
수화기 너머로 반가운 후배 전봉준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어디쯤 왔냐고 물어보니 콘도에 거의 다 도착을 했다고 ...
더 놀고 싶다는 시헌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달래서 해변을 빠져나와 콘도로 향한다.
콘도에 도착하니 봉준이와 승희씨 아들 성민이가 도착을 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짐을 나눠들고 콘도로 향한다.
짐을 방에다 옮겨놓고 차량 한 대를 이용해서 해양박물관으로 향한다.
해양박물관에는 여러 가지 어류, 패류가 전시되어 있고 물고기를 손으로 잡는 체험관과
3D 입체영화관이 있다.
3D 입체영화관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영화가 방영되고 있어서 시헌이가 무척
좋아했던 곳이었는데 ...
해양박물관에 도착하니 공룡박물관으로 이름도 바뀌어있고 공룡박물관으로 바꾸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푯말과 함께 문이 굳게 잠겨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때 맞춰 공사를 하고 있다니 ... ㅡ.ㅡ;;
아이들에게 물고기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해양박물관 많은 못하겠지만
홍원항 어판장쪽으로 라도 가봐야 될 것 같다.

후배 아들 전성민과 바다하늘산의 아들 오시헌 ... ^^

부사방조제 ...
충남 서천군 서면 두둔리와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를 잇는 약3.5k의 구간인 부사방조제는
춘장대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
바다 위로 길게 뻗은 이길을 따라 달리면 양쪽으로 바다가 보여 마치 바다 위를 가르는 듯한
느낌을 받아 드라이브코스로도 각광을 받는다.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조금 남쪽으로 내려가면 하얀 방파제 위에 빨간 등대가 홀로 우뚝 솟아 있는 홍원항이 있어
낚시도 즐기고 회도 맛볼 수 있으며, 그 아래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동백나무들이 군림하는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한 장소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수 있는
마량포 해돋이 마을 등이 자리 잡고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오후 17시경 ...
홍원항 어판장에서 물고기 구경을 하며 고기 이름도 가르쳐주고 한 바퀴 돌며 조개와 소라를 구입하고
멀리 방파제 끝에 보이는 빨간 등대를 구경하러 방파제 쪽으로 향한다.
낚시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잡아놓은 물매기와 도다리도 구경하고 등대구경도 하다 보니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후 18시를 넘어서고 ...
저녁에 먹을 맛 난 음식도 준비되었고 아이들과 와이프도 춥다고 하니 바다구경은
내일 더 하기로 하고 콘도로 향한다.
콘도에 도착을 하니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밥을 하려고 하고 ...
지금껏 당신이 시헌이와 내 밥을 해주었으니 놀러 와서 만큼은 내가 밥을 해 주겠다고 하고
쌀을 씻어 밥통에 안치고 조개를 씻어서 솥에 안치고 여자들은 편하게 쉬라고 해도
불안해서 인지 옆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내가 낚시 다니면서 밥하고 찌개 끓여 먹은 게 10여년이 넘었는데 라고 말을 하니
그제야 아 그렇지 하며 와이프와 아이들이 삥 둘러앉자 TV를 틀고 과자를 먹으며 수다를 떤다.
모처럼 실력 발휘 좀 해야 될 것 같다. ^^
소류지 3 ...



소류지 4 ...


오후 19시경 ...
된장찌개에 삼겹살 각종 야채와 시원한 소주와 맥주 ...
새우구이와 조개 찜까지 푸짐하게 한상 차려놓고 와이프와 아이들을 부른다.
와이프와 아이들은 맛있다며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나와 봉준이도 시원한 소주잔을 기울인다.
봉준이는 대구에 나는 서울에 떨어져 살며 1년에 한두 번 정도 만나다 보니 할 이야기도 많고
희로애락(喜怒哀樂) 대화를 나누며 저녁을 먹다보니 노래방 예약을 해두었던 시간이 가까워지고 ...
후다닥 대충 상을 정리하고 노래방으로 향한다.
시헌이와 성민이 아이 둘이 1시간쯤 신나게 자기들 노래만 불렀는데도 아직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더 놀자고 팔을 잡고 늘어지고 더 놀겠다는 아이들을 구슬려 방으로 향한다.
아이들을 대충 씻겨서 만화를 보라고 이불을 깔아놓은 작은 방으로 들여보내니 많이 피곤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근새근 잠이 들어 버리고 ...
소주 한잔을 더 마시고 남은 음식을 대충 정리하고 TV를 보다가 깊은 잠속으로 빠져든다.
소류지 5 ...



2010년 12월 20일 ...
월요일 ...
오전 7시경 ...
웅성웅성 ...
아이들이 장난을 하며 떠드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언제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벌써 잠에서 깨어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까르르르
웃으며 팽이를 돌리고 있고 ...
새벽에 나가 소류지 몇 곳을 돌아보고 짬 낚시나 하고 오려고 했더니 놀아 달라는 아이들 때문에
낚시는 가지 못 할 것 같다.
피곤하기도 하고 물놀이를 하자는 시헌이와 성민이를 대리고 사우나로 향한다.
사람이 없는 욕탕에서 물안경을 쓰고 시헌이와 성민이는 수영을 한다고 첨벙 거리고 ...
입이 귀까지 걸려 즐거워하는 시헌이의 얼굴을 보니 내가 해준 것이 너무 없구나 싶다.
소류지 6 ...



이름 모를 씨앗에 붙어있는 부들의 홀씨 ...

오전 9시경 ...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고 봉준이와 탁구를 치고 있다.
아이들은 미니 당구를 빌려와서 놀이 방법을 가르쳐주고 해보라고 하니 몇 번 흉내를 내더니
구슬치기 놀이를 하듯 놀기 시작하고 ...
당구도 치고 탁구도 치고 만화책도 보고 바둑도 두고 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가까워지고 ...
모두 모여 칼국수 집으로 가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서천화력발전소 옆에 있는
동백정으로 향한다.
깨끗하게 잘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따라 정상까지 올라가니 탁 트인 바다가 보이고 ...
나무로 만들어 놓은 벤치에 앉자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며 상념에 젖는다.
소류지 7 ...




오후 14시경 ...
부사방조제를 돌아보고 있다.
바다를 막아 만들어서 인지 끝이 보이지 않는 규모의 호수 ...
부들과 갈대가 잘 발달되어 있고 여러 번 포인트를 찾으러 돌아 다녔던 곳이지만
이렇게 낚시가 아닌 여행을 하기위해 돌아보니 새삼 그 위용이 대단함을 느끼게 된다.
부사호와 연결되어 있는 수로 몇 곳을 돌아보고 홍원항에서 굴을 사서 콘도로 향한다.
와이프와 아이들을 숙소로 들여 보네고 차를 끌고 소류지로 향한다.
몇 곳의 소류지를 돌아보니 얼음이 얼어있는 소류지도 있고 얼음이 얼어있지 않은 소류지도 있다.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찾아 부들 밭 사이로 지렁이를 끼워 찌를 세워보지만 가끔 한두 마디씩 깜박거리는
입질 만 찌로 전달될 뿐 챔질을 할 만한 입질은 보이지 않는다.
소류지 몇 곳을 더 돌아보고 낚시꾼들이 앉자 있던 부사호 옆의 가지수로로 향한다.
부들 사이로 찌도 세워보고 ...





수로 8 ...

오후 16시경 ...
부사호 옆의 가지수로에 도착했다.
길게 뻗어있는 수로를 한 바퀴 돌아보니 다섯 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고 ...
모두가 살림망은 담가 놓은 상태다.
양해를 구하고 살림망을 살펴보니 꽁치만 한 크기의 살치와 5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
10여수가 담겨있다.
예쁘게 생긴 붕어를 보니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하고 ...
뗏장이 잘 발달되어 있고 부들이 듬성듬성 자라있는 곳에서 3.3칸과 2.9칸 낚싯대를 꺼내
지렁이를 끼워 포인트에 던저넣었다.
찌를 세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3.3칸 찌가 세 마디쯤 밀려올라오고 챔질을 하니
뭔가 걸렸다가 떨어지는 느낌이 낚싯대로 전달된다.
그렇게 몇 번의 입질을 더 받다보니 태양이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기 시작하고
벼가 베어진 황량한 벌판을 달려 온 매서운 바람이 수로를 휩쓸고 지나간다.
차가운 바람 때문인지 낚시를 하시던 분들도 하나둘 자리를 뜨기 시작하고 ...
한 시간쯤 더 몇 곳의 포인트를 탐색해 보지만 찌로 전달되는 움직임은 없고 ...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낚싯대를 접고 철수해야 될 것 같다.



오후 19시경 ...
저녁을 먹고 있다.
홍원항에서 사온 생굴을 깨끗이 닦아서 커다란 냄비에 삶아 껍질을 벗겨내고
초장에 찍어 저녁을 먹으며 소주를 한잔 먹다보니 21시가 다 되어가고 예약해둔 노래방으로 가서
1시간쯤 아이들의 노래를 들어주고 방으로 돌아왔다.
휴~~~ ㅡ.ㅡ;;
아빠 노릇 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다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여러분 계시고 ...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조과 ...



철새도 어디론가 날아가고 ...

홍원항도 한 바퀴 돌아보고 ...

2010년 12월 21일 ...
화요일 ...
새벽 6시경 ...
여행을 하느라 피곤했는지 모두 깊은 잠에 빠져있는 시간 ...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듯한 굴국과 흰쌀밥으로 아침을 준비해두고 살며시 빠져나와
근처에 있는 소류지로 향한다.
낚싯대를 꺼내 포인트 몇 곳을 탐색하고 부들이 잘 발달되어있는 소류지 몇 곳을 돌아보고
콘도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떠나온 가족여행 ...
와이프와 시헌이 후배 봉준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었고 ...
멋진 소류지와 수로 몇 곳을 돌아 본 것으로 만족하고 2010년 가족여행을 마무리 한다.
갈매기 ...


* 일 시 : 2010.12.19 ... 10:00 ~ 12.21 ... 12:00 ... *
* 날 씨 : 포근하고 낚시하기 좋은 날씨 ... 일몰 후부터 추워지고 얼음 엄 ... *
* 장 소 : 충청권 무명소류지와 부사호 ... *
* 칸 대 : 2.1칸 ~ 3.3칸 ... 총 3대 ... *
* 수 심 : 80cm ~ 1m 70cm ... *
* 조 과 : 붕어 ... *
* 미 끼 : 지렁이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장어, 동자게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수초제거기 필수 ... *
* 동행출조 : 전봉준님, 바다하늘산 ... *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들
01. 고한우****네가 보고파지면
02. 김범수****하루
03. 김동욱****미련한 사랑
04. 김태정****사랑 이야기
05. 러 브****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06. 류계영****인생
07. 박강성****마른 꽃
08. 박강성****문밖에 있는 그대
09. 푸른하늘**사랑 그대로의 사랑
10. 예 민****어느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11. 왁 스****사랑하고 싶어
12. 왁 스****화장을 고치고
13. 우승하****비가
14. 유리상자**사랑해도 될까요
15. 유리상자**신부에게
16. 유진영****아침같은 사랑
17. 윤손하****늦은 후회
18. 윤태규****My Way
19. 이기찬****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 이병헌****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21. 이상은****사랑해 사랑해
22. 임재범****너를 위해
23. 장철웅****아름다운 인연
24. 정일영****기도
25. 진시몬****둠바둠바
26. 태 무****별
27. 페이지****벙어리 바이올린
28. 한승기****연인
29. 해바라기**너를 사랑해
30. 황승호제**멀어지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