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 농가 앞마당에 탐스럽게 파리똥(서양 보리수)가 열렸습니다
Ps-앵두를 서양보리수 로 산호새 님이 지적해 주셔 수정했습니다
또 지적해주신 어신! 낭만멋짱님께 감사드립니다! (*^---------^*)
붉은 파리똥(전라도 지역 방언) 딱 한 개만 따서
떫디 떫은 맛보고 싶은데 담장 안에 있어 따 먹을 수도 없다는...
들뜬 마음으로 쉬지도 않고
2시간여 달려 왔는데 축산저수지 제방 둑이 보입니다
많은 꾼들이 왔는지 시골길에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포인트와 근접한곳에는 많은 차들이 파킹되어 있습니다
축산리 마을입구에 서있는 장승을 보며 입가에 웃음을 지어봅니다
여 장승이 쭉쭉빵빵 글레머 입니다 ^^*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심벌이 돋보입니다
두 장승을 바라보며 지하여장군처럼
행복한 미소를 지어봅니다!
8.3ha의 축산저수지 제방입구에서 바라본 산 쪽 풍경입니다
제방위에서 바라본 저수지 중앙 쪽 풍경!
제방위에서 바라본 우측 정자 밑 풍경입니다
상류로 돌아 건너편 중류에 자리 잡습니다
줄 풀 수초가 좍 깔려있어 약간의 수초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충 수초 작업을 했는데도...
듬성듬성 해지기만 할뿐 수초 걷어내기가 쉽지 않네요
대충 수초를 걷어내고 낚싯대를 펴고 있습니다
내가 봐도 멋들어지게 8대의 낚싯대와
파라솔에 바람막이 차양 막까지 세팅 했습니다!
폼생폼사! ^^*
낚시준비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그사이 많은 낚시꾼들이 들어 왔습니다
산 쪽 이 포인트 인지 많은 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밤낚시를 준비하며 낚싯대를 펴고 있는 꾼의 모습도 보입니다
나보다 늦게 도착 했는데도 벌써 낚시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꾼들이 들어오는 걸 보니 헛소문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밤이 기다려집니다!
논에 물대느라 통통거리며 양수기는 소란스럽게 물을 뿜어 올리고...
제방으로 앉으려는 듯 강행군하며 들어오는 낚시꾼들
이제 들어와 받침대 꽂고 있는 꾼도 보입니다
산 밑 제방 쪽 나무 그늘진 곳이 정말 좋은 포인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온 일행 인 듯 여유롭게 담소하며 밤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잠시 짬 낚시 왔는데 부인이 재촉 하는 듯, 얼마 후 철수해버립니다!
얼마나 낚시 가고 싶었으면 ...연민의 정이 느껴집니다
한낮의 무더위에 밤을 기다리는듯...주인 없는 낚시자리...
입질이 있는지 계속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상류지역의 꾼!
해가 지기 전에 얼른 저녁밥 먹고 낚시 들어가려는 듯
3사람만의 조촐한 식사시간인 듯 합니다
건너편 정자 앞에도 저녁 식사중인 듯 자리를 비웠습니다
산으로 에워 쌓인 곳이라 산위에 석양은 붉으스레 한 구름만 보여 줍니다
석양이 지는 가 했더니 금방 어둠이 내리고
국도변 가로등 불빛이 환하게 어둠을 밝힙니다
밤에 바라보는 건너편 정자의 운치가 정말 멋들어지다고 생각 해 봅니다
주변에 가로등이 너무 많아 조금 심란한 생각이 듭니다
흐린 밤하늘에 별 하나 보이지 않지만
물위에는 케미 별이 은은한 빛을 띄우며 밤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뜨거웠던 한낮의 열기를 제치고 차가운 한줄기 바람이
나의 볼을 감싸면서 코끝 을 간지럽히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상쾌함이 밀려 나옵니다
차가운 한줄기 바람 속에 감추어진 서늘한 기운이
내 머리를 맑게 해주며
무기력해진 느슨한 마음에 활력이 솟아나게 합니다
“밤하늘 바라보았죠 별 하나 없는 하늘을 그리곤 울어버렸죠
아무도 모르게요~창가에 가로등불은 내 맘을 알고 있을까?
괜시리 슬퍼지는 이 밤에 창백한 가로등만이 소녀를 달래주네요“
오랜 옛날 좋아했던 진미령의 "소녀와 가로등" 이라는
노래구절이 가슴에 와 닿는 밤입니다
밤이 너무 짧아졌어요
깔짝거리기만 하는 케미를 챌까말까 몇 번 망설였을 뿐인데
하얗게 밤이 새버리네요
아침 해가 물위에 떠오릅니다
영롱하게 풀잎위에 맺힌 아침이슬!
왜 풀잎 끝에 이슬방울들은 대롱대롱 매달려 있을까요
간밤에 새순은 이슬을 머금고 청초한 푸르름을 더하고...
풀잎위에 매달린 잠자리는 저도 이슬로 착각하고 있는지
날아갈 생각도 안하고...
행운처럼 아침풀숲에서 발견한 풍뎅이!
이슬방울처럼 작은 곤충
잠 을 자는 걸까?
가까이 접근해도 날아가지 않는 물 잠자리!
누리꽃 종류 같은데... 함초롬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나와 함께 밤을 지새며 모기로부터 지켜준 모스키토와 모기향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을 바라보며 아침을 맞습니다
내가 사랑에 빠졌을 때에 느낄 수 있었던 따스했던 언젠가 그날의
아침과도 같은 그런 설레임이 또 찾아드는 걸 느낍니다
간밤에 너무 많은 물이 빠졌습니다
팩 박았던 곳까지 어제 오후에는 물가였는데...
잔잔한 수면 위에 아침 햇살을 받아 아름다운 아침풍경이 연출 됩니다
아침에 건너편에는 릴 꾼 도 들어와 릴 투척하고 있습니다
내 쪽으로 던지지 말라고 항의 하는 듯 건너편에 먼저와 자리한 릴 꾼
망태가 깊이 잠기지 않은 걸 보니 조황이 별로인 듯 합니다!
무당벌레!
아침 풀숲에서 눈에 띈 이름 모를 벌레!
나는 밤이 무서워~
정말 솔로 여서 외로운 밤이 무서운데...^^*
지난 가을의 흔적!
퇴색된 갈색추억을 안고 까 벌려진 밤...
무리지어 아름답게 피어있는 들꽃
새우 채집망에는 징거미만 들어오고
밤 에는 징거미의 깔짝거리는 입질 성화가 심했답니다
얼핏 새우 같지만 징거미는 앞발이 길지요
그리고 앞발 끝이 가위처럼 생겨 큰 징거미가 물면 꽤나 따끔 거린답니다
가까운 곳 에 사시는 분 인 듯
붕어 몇 마리 잡아 놓으셨네요
8치급 한 마리와 잔챙이 붕어들...
정말 좋은...양심에 새겨둬야 할 말인데도...
어젯밤 처마시고 그대로 놔두고 내팽개친 시커먼 양심의 잔재들!
봉사만 아니면 다보이게끔 이렇게 크게 안내문을 붙여 놓았는데도...
쓰레기와 양심 안내판이 무안스럽게 주변은 쓰레기가 어지럽게 나뒹굴고...
민들레 홀씨처럼 훅 불어 날릴 수만 있다면
저 많은 쓰레기들 훅 불어 한곳에 모으고 싶은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곡성기차마을에서 장미축제가 있다기에
들어섰는데 차들로 길이 꽉 막혔네요!
이 다리를 건너야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많은 차들로 한참을 꼼짝 못하고 한참 후에야 진입할 수 있었답니다
예전 기차가 다녔던 철교위에는 개조된 레일 바이크가 다닙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줄을 서 기다려 저 레일바이크를 탈수 있었을까
모두가 힘차게 페달을 굴려야 빨리 가는 레일 바이크
겨우 인파속을 헤집으며 매표소까지 왔지만
당최 순서는 쉽게 줄어들지 않네요
밤낚시하며 무리한 탓으로 점점 피곤함이 밀려오기에 입장을 포기하고
담장 안 풍경만 몇 장 담고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장미 축제장에 입장 했더라면
예쁜 장미꽃을 담아 우리 낚랑님 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었는데...
자신을 투영하고
남을 비추는
물처럼 살아보라
유리알 맑음에
진리가 따로
있으랴
욕심을 버리는 것
그것마저도
욕심이었고
무소유
그것마저도
소유이었거늘
연못이 조용하나 물결이 없는 것이 어디 있으며...
원이 완전하나 곡필이 없는 것이 어디 있으며...
바람이 고요하나 소리가 없는 것이 어디 있으랴...
물처럼 쥐면 쥘수록 무아가 되고...
흙처럼 밟히면 밟힐수록 견고해지고
세상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밝아지는 빛이 되어서 살면
그것이 무아의 욕심 없는 마음인 것을.
꽃반지끼고/은희
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 끼고 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생각난다 그 바닷가 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섬 파도가 밀리던 그 바닷가도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정녕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그래도 잊을수 없어요 여기 당신이 준 꽃반지를 끼고 당신을 생각하며 오솔길 걷습니다 그대가 만들어준 이 꽃반지 외로운 밤이면 품에 안고서 그대를 그리네 옛일이 생각나 그대는 머나먼 하늘의 저별 저별
안녕하세요.
해창만도사님 ... ^^
아직도 쓰레기를 버리는 나쁜 인간들이 많이 있나보네요. ㅡ.ㅡ;;
배스를 소류지에 풀은 놈도 나쁜 놈이지만 쓰레기를 버리는 놈은 더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는데 ... ㅡ.ㅡ;;
아직도 인간으로 진화되지 않은 짐승 같은 놈들이 많은 가 보네요.
하나, 둘씩 낚시가 금지되어 사라져가는 저수지를 보면 참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던데 ... ㅡ.ㅡ;;
좋은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출조 길 안전운전하시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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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나만 편하면 되지...하는 이기적 사고방식이 결국은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무식과 무례가 되는거랍니다
인권운운 하다보니 도덕은 사라지고 목소리 큰놈만 살판나는 세상이라 했던가?
정말 자연지인 이곳 낚시 다녀보면 쓰레기문제 심각하답니다! -.-::
앵두와 보리수는 그 모양과 익는 시기가 비슷하지요.
물론 토종 보리수는 늦가을에 익지만요,
위에 열매는 서양보리수를 앵두로 착각 한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과 그림 계속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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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호남지역에서는 파리가 응가해 놓은듯 검은점이 숱하게 박힌 앵두 비슷한 열매를 파리똥 이라고 하지요
저도 열매가 조금 이상해서 주변에 있던 주민 아줌마에게 물어보니 "아~앵두도 몰라부요?" 하기에
앵두 인줄알았는데...제가 식물 이나 곤충 에는 아는게 별로 없답니다 좋은지적 감사드립니다 ^&^
잘보고 갑니다...쓰레기는 남의일이 아닌대..동네서 관리비라도 받던가 해야지 관리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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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동네에서 쓰레기를 모아 쓰레기탑차 부르면 기십만원 돈이 들어가기에 몇군데에서 관리비 징수를 시행했었지만
민원제기 하고 주민들과의 싸움과 잦은마찰로 낚시금지 하는곳도 많고 마을입구 를 쇠사슬로 막아 차량출입을 막아버리기도 하지요!
몰지각한 몇몇의 낚시꾼 때문에 선량한 낚시꾼 까지 매도되는게 정말 안타깝기만...^^*
깜짝 놀랬습니다!
낚랑에서 제가 사는 지역이 나와서요.
4년전인가 물을 다 빼버려서 월척은 커녕 준척은 고사하고 8치 넘는건 보기가 힘들어 졌던 곳입니다.
떡밥은 3치,4치고 새우써서 7치면 장원이된 저수지인데 머리글 읽고 놀랬습니다^^.
조과보다 해창만도사님 조행기가 더 멌있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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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동호회 회원 제보를 듣고 가보니 재작년 낚시했던곳이었는데
지부 정출사진을 찾아보니 9치급 붕어 다수와 가물치 빠가사리 가 많이 나왔던데요...
이번에는 잔챙이 붕어 만 나오고 새우미끼에는 꽝 이었답니다 -.-:
조행기 잘 보았읍니다..
경관이 넘 아릅답습니다.. 가보고 싶은 마음이
쓰레기가 마음을 좀 씁쓸하게 하네요..
낚시하고 나서 몇분만 투자하면 깨끗이 정리가 될된테..다시 찿아 갔을때 깨끗한 자연이 다시 반겨 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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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지자체에서 외지인들이 몰려오는곳은 한달에 몇번씩이라도 환경정리를 해주면 좋을텐데...
정말 쓰레기문제는 심각합니다! 우리 낚랑인 이라도 본인 쓰레기는 꼭 갖고 옵시다!
엥? 마지막에 양면지가...ㅋ
이름도 은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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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오잉~?저 모델분이 영남지부 양면지 님이여? 풀꽃반지 낀 모습이 너무 예뻐서 퍼왔는디...
그러면 저 풀꽃반지는 이면지가 끼워준거여? (*^--------^*)
도사님 안녕하세요!
항상 조황이 좋다고 하여 가보면 이미 지난 후가 태반이더군요.
더운날 조행소식 올려 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름다운 소식에 훔뻑 취했다 쓰레기를 보니 순간 확 깨어버리내요.
아~ 이놈에 쓰레기 문제 ......
축산지와 장미꽃 축제소식 도사님 덕분에 편하게 즐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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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낚시란게 그래요~엄청 재미보고있다 연락받고 하던 일 재쳐두고 달려가면 붕어 입질 뚝!
가는 날이 장 날~이라는 속담처럼 낚시란, 운수 좋게 때 가 잘 맞아야 하나 봐요~ ^&^
영감님이 좋은곳은 다 다니시는군요
이제 어딜가나 배수땀시 손맛 보기가
그리 쉽지 않지요...
좋은곳 혼자 다니시지 말고 좀 같이 갑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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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아니 이론~~경산에 캠프 차려놓고 경산지역 싹쓰리 하고 있다던디...
7월23일 예당지 좌대까지 일정 짜여 있지만
좋은곳 있음 영남지부방에 올려놓으라요~예정 바꿔서라도 눈썹 휘날리며 갈팅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