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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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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낚시여행- {강원도 겨울 낚시여행-편} .....
{ 강원도 겨울 소류지를 찾아서...}
<< 새해를 기다리며 >>
어느새 한 해가 마무리되어 가고 또 다른 새날의 아침해가 떠오르는 깊은 뜻에 묵도를 한다 언제나처럼 기리고, 마음 편안하게 온 누리에 서서히 나래를 펴는 기상으로 가슴 속 저미며 맑은 웃음 활짝 머금어 본다. 내일을 기원하는, 그리 찬란하지도 못한 새해의 아침이 되겠지만 부정보다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희망의 문이 열리길 빌어본다. 언제나처럼 떠오르는 해맑은 새해의 아침을 촛불 보호하듯 작심삼일의 나약함을 떠나서 굳센 의지 다짐하며 아름다음으로 그려보는 2012년 새해의 아침 ! 겨울 삭풍으로 불어오는 매서운 추위 앞에서 꺼지지 않을 강인함을 키우고 몸과 마음 하나 되어 힘찬 전진을 결심해 본다. 동해에서 묵은 때 씻듯 밝아오는 기다림으로 벅찬 가슴 열어놓고 싱그러운 표정 마음껏 누리리라 또다시 지난 세월의 아쉬움을 곱씹는 안타까움을 범하지 말고 2012(壬辰年)년을 향한 새롭고 굳은 심정으로 웅비를 펼치며 기상을 드높혀 눈과 얼음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동초의 고고함을 배우리다. 내가 있음에 우리가 있고 우리가 있음으로 또 다른 세계가 있듯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변신하는 또 다른 중년인의 의식 있는 모습으로 변화의 물결에 합류하고 권토중래, 와신상담의 의미를 되새기며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크게 한 번 비상해 보련다.
어느 겨울 주말에...
겨울 낚시여행- {강원도 겨울 낚시여행-편}
( (강원도 겨울 소류지를 찾아서 )
▲ 겨울 서녘 하늘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막 떨어지는 해가 무서운 기세로 호수에 불길을 불붙이고 있는 저문 겨울 거리를 걷는다. 어쩌면 여명의 빛보다 일몰의 빛이 더욱 가슴 저리게 스며드는 삶의 어느 지점에서 노을빛 옷 한 벌 곱게 차려입은 하늘길이 더없이 다정하고 아늑하게 느껴지는 건....나이 들음 때문이런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새 한 해가 마무리되어 가고 또 다른 새 날의 아침해가 떠오르는 깊은 뜻에 묵도를 하며 언제나처럼 기리고, 마음 편안하게 온누리에 서서히 나래를 펴는 기상으로 가슴 속 저미며 맑은 웃음 활짝 머금어 봅니다.
▲ 낚시터를 찾은 사람들이 해질녘 구릉으로 흩어지는 호숫가 먼 하늘을 봅니다. 날리는 눈발에 산란했던 외로움을 달래며 이어지는 단애(斷涯)의 끝, 허허로운 그리움은 눈보라에 흩어진 의젓함도 한껏 눈부시게 겨울빛을 토해내는데, 깊은 산 속 호숫가의 유혹이 겨울 보헤미안의 마음조차 달래 줄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드는 12월의 마지막 주 강원도 어느 소류지로 얼음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대부분 낚시인들은 겨울은 휴식기이지만, 이 시기를 뜻있고 멋지게 보내는 꾼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강원도 최북단의 조그만 소류지를 찾기 위해서 토요일 저녁을 보냈던 민박집의 창가에는 겨울이란 예술가가 그려놓은 멋진 그림이 아침을 장식합니다.
▲ 동이 트기 전에 낚시터에 도착하여 낚시 준비를 마치고 동이 트면서 본격적으로 낚시하는 겨울 얼음낚시
▲ 대부분 눈이 내리지 않은 첫 얼음에 조황이 좋다는 게 정설이기 때문에 눈이 내리지 않기를 바랐지만.
▲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려고 했는지 이브 날 밤에 눈이 제법 내렸네요 ^^ .
▲ 춥고 또 고독해서 좋은 강원도의 겨울, 눈과 아침 햇살 그리고 철조망이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제 시야에 들어옵니다.
▲ 예전에 몇 번 찾았던 곳이었지만 요즘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찾지 못했던 곳이라 추억이 새롭습니다.
▲ 4천 평이 채 안 되는 산속의 조그만 소류지에는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몇몇 꾼들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 토종붕어와 배스만 있는 곳, 떡밥과 생미끼 모두 잘 듣고 씨알도 준수하다고 알려진 곳이다.
▲ 평지형으로 2m 내외의 수심. 얼음의 두께는 15cm 정도로 낚시하기에 지장이 없는 두께다.
▲ 가을의 흔적조차 희미한 호젓한 산속 호숫가 눈 위에 떨어진 나뭇잎, 그 장식 없는 나신을 보며 호젓한 호숫가에 앉아 커피 한 잔에 고독을 마시며 낚시 준비를 합니다.
▲ 낚시꾼들이 제법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터는 세지만 겨울엔 대물 붕어를 많이 배출하는 곳이기에 인기가 좋은 곳 이라고 합니다.
▲ 이틀 전에 4짜 붕어를 비롯한 대물 붕어가 여러 마리 나왔다고 하는 소문.
▲ 생각보다 제법 많은 낚시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바람 한 점 없고 하늘도 맑은 편이라 조황이 기대가 되는 조건이 된 것 같습니다.
▲ 겨울 낚시 전문가이신 배스트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 제법 많이 쌓인 눈은 걷어내고 얼음 구멍 뚫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상류 수몰나무 포인트는 수심이 얕지만 대물이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현지 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 찌 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
▲ 멋진 포인트.
▲ 오전 낚시에 입질이 좋기 때문에 모두들 열심히 낚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보기만 해도 멋진 겨울 얼음 낚시하는 꾼의 모습.
▲ 마른 꽃잎 위에 쌓인 눈의 모습에서 겨울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 까치밥,
▲ 낚시 준비를 마친 중년 꾼의 여유.
▲ 노익장을 과시하는 꾼의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비교적 여유롭게 낚시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 겨울 낮시간은 짧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오늘 낚시를 망칠 수도 있는 상황이라 일행 모두 바쁘게 움직입니다.
▲ 제방 부근의 수심이 좋은 수몰나무 포인트를 선택한 낚시사랑 황박사 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
▲ 소류지 부근의 풍경.
▲ 이제 정말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서운함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고 있으니 왠지 마음이 짠합니다.
▲ 강원도 외딴 산속에서 만난 낚시사랑 회원.
▲ 찌만 올려다오 ^^.
▲ 중상류 양지바른 포인트에 앉아 낚시하시는 꾼의 모습.
▲ 올리는 입질보다 끌고 가는 입질이 많다고 합니다.
▲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 며칠 전 이곳에서 대물 붕어를 여러마리 낚으셨다는 현지꾼, 낚시사랑에는 산머루라는 닉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 저수지 최상류로 이곳이 제일 좋은 포인트로 알려져 있지만, 낚시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 낚시사랑 도노낚의 버들류님이 얼음 구멍을 뚫고 있는 모습.
▲ 낚시사랑 회원이신 황박사 님의 낚시 모습.
▲ 특허를 내도 될 듯한 버너입니다. 부탄가스 10개 분량을 엘피지로 채워 사용한다고 합니다.
▲ 도노낚의 버들류님이 드디어 붕어 한 수를 올리고 있습니다.
▲ 배스가 많은 곳이라서 붕어가 채고가 좋고 씨알도 좋다고 합니다.
▲ 월척을 훨씬 넘는 대물 붕어를 낚았습니다.
▲ 눈이 많이 쌓여 전체적으로 조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낚이면 거의 월척급입니다.
▲ 입질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
▲ 배스의 입질도 많은 편.
▲ 이곳 특성상 아침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정오 이후에 입질이 좋다고 합니다.(현지꾼의 조언)
▲ 저수지 부근에 농가가 여러 채 있어 낚시하시는 꾼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쓰레기 문제와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 낚시꾼의 차 한잔, 뒤에는 몰래 낚시 가방에 쉬를 하는 동네 강아지 ^^.
▲ 겨울 호숫가에 쌓인 낙엽처럼 떨어지는 세월, 벌써 歲가 며칠 앞으로.....ㅠㅠ
▲ 묵직한 손맛에 대물을 예감하였건만 낚여 올라 온 것은 월척 배스 ㅠㅠ.
▲ 오래 묵어 우러난 모든 만남, 깊고 넓어 좋은 情(정) 낚시터에서는 인정의 손길도 따스한 눈 맞춤도 꾸밀 것 없어 좋아라, 펄펄 뛰던 열정도 이제는 싱거워라 그때 그날들은 왜 그리 진지했을까? 명료했던 기쁨과 슬픔도 그리 많던 걸 이제야 접고 털어내니 밋밋하기 짝이 없는 작은 몸짓.. 이제는 겨울 낚시터로 돌아서 살포시 주저앉아 무언의 교감만으로도 진정이 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분위기.
▲ 이 시기에 구경하기 힘든 씨알의 붕어.
▲ 34cm 정도의 대물 붕어 도노낚의 버들류 님이 낚아 올리고 있습니다.
▲ 얼음낚시를 지난해부터 시작하였지만 대물 붕어는 처음이라는 버들류 님.
▲ 마릿수는 아니지만 낚이는 붕어는 대부분 월척이라고 합니다.
▲ 배스와 씨름을 하느라 붕어를 잡아내지 못하고 있는 황박사 님.
▲ 사람이 많은 잘 알려진 낚시터도 좋지만 뜻 맞는 조우들과 조용한 소류지에서 즐기는 낚시도 즐겁게 느껴집니다.
▲ 며칠 전에는 마릿수도 제법이었다고 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신통치 않은 조과.
▲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면, 남은 세월이 그렇게 길지 않음을 느낄 수 있지만, 지나면 지날수록 "금방"이 "아까"로 "어제"가 "그제"로 변함을 부인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올해도 저물어 가는 것 같습니다.
▲ 강원도 최북단이라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춥지는 않습니다.
▲ 이틀 전에 37cm 대물 붕어를 비롯하여 제법 여러 수 하였는데 오늘은 개점휴업 상태라고 넋두리를 하시는 꾼 ^^.
▲ 낚시는 낚아내는 즐거움도 있지만 입질과 기다림 같은 과정들이 있기에 더욱 매력이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 현지 꾼이기에 이곳 포인트에 정통한다고는 하지만 오늘따라 배스만 올라오는 건지...ㅠㅠ.
▲ 입질이 뜸한 낮시간 대.
▲ 꾼들이 서성거리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디가 입질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일까 하는 생각으로...,
▲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중년의 꾼들이 모여서 차 한 잔 나누며 낚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듯 보입니다.
▲ 겨울철 얼음낚시에서는 고수 소리를 듣는 배스트님 조차 꽝을 못 면하고 있습니다.
▲ 마릿수냐 씨알이냐를 놓고 출조지를 결정했던 본인이기에 꽝을 치고 있어도 말 한마디 못하고 있습니다 ^^.
▲ 분위기도 좋고 날씨도 받쳐주는데 어디에 붕어가 숨어 있을까..^^.
▲ 저무는 계절 호숫가에 앉아 해가 지듯, 저물어 아름다운 세상에서 온갖 스러지는 것들의 고요한 슬픔에 대해 생각해본다. 내 안이 비었으니 내게로와 머무는 겨울 저녁 어스름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적요로운 세상의 가슴을 적시며 나도 흐르는 물처럼 흘러 어디엔가 닿아 있으리라는 허허로운 생각들...
▲ 예상 외로 낚시 시간이 길어지면서 음식 준비를 하지 않고 알파인 얼음 낚시를 시도하였기에 추위와 함께 허기도 찾아오네요 ^^.
▲ 분위기도 좋고 주차하고 낚시하기에도 편리한 곳.
▲ 동지 섣달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나목의 겨울눈은 살아서 푸른 함성을 토해내고 있는데 언제인가 스스로 깨어나 일어설 그날은....깨어나 기뻐 소리치며 노래할 그날을 꿈꾸며 입질 없는 얼음 구멍 속의 찌톱만 비라 보며 나는 오늘도 찌그러진 난로 옆으로 겨울을 흘려보내고 있다.
▲ 붕어보다 개체 수가 더 많은 듯, 올라오라는 붕어는 안 올라오고 배스만 올라옵니다.
▲ 월척급 두 마리 ^^.
▲ 진지한 기다림은 계속됩니다.
▲ 커피 끓이다 입질 놓치고, 먼 산 보다 또 한 번 놓치고 .^^ 챔질 타임을 기다리는 현지 꾼.
▲ 일상에서나 혹은 겨울 호숫가의 낚시터에서나 누구를 기다리거나 붕어의 찌 올림을 간절히 기다리는 것처럼 초라한 외로움도 없어라, 어젯밤 제대로 잠을 못 자 춥고 배고프고 졸리운 건 그랜대로 참을 수 있겠지만 홀로된 기다림만은 겨울눈 아래로 깔린 낙엽처럼 슬프다. 오지 않는 기다림이나 올리지 않는 붕어의 찌 올림이야 어떠한 이유가 있겠지만,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은 이유가 없이도 기다림을 그들은 모른다. 어쩌면 그것은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고도를 기다리는 줄도 모른다 .
▲ 여름 시즌 때 이 정도 크기의 붕어를 잡기는 무척 힘들지만 겨울에는 초보자도 쉽게 잡을 수 있는 크기.
▲ 동료와 얼음판에서 나누어 먹는 라면, 분위기 너무 좋아 보입니다. (저도 부근에서 얼쩡거리다 조금 얻어먹었음).
▲ 꾼은 차 한 잔의 여유를, 뒤에 있는 동네 강아지는 꾼의 낚시 가방에 영역 표시를 해 놓는 여유를 부리고...^^.
▲ 견공이 보기에는 참 재미없는 풍경으로 보였을 듯...^^.
▲ 낚시터 풍경.
▲ 낚시는 기다림이 있어 아름다운 것이 아니런가? 행복하고 즐거운 것, 그 꿈이 사라지고 절망이 찾아와도 다시 돌아와 언제나 가슴에 설레는 바람으로 남아 미련으로 이어지는 낚시는 길고 긴 기다림의 연속.......
▲ 4짜 급 토종붕어를 비롯한 대물 붕어가 많이 있다는 이곳 소류지,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황은 좋지 못한 상태
▲ 34cm 대물 붕어의 위용.
▲ 기다림으로 산곡을 헤매도는 슬픈 노루처럼, 먼 하늘을 바라보는 간절한 염원으로 울렁이는 가슴에 전류처럼 스치는 신선한 충격, 온몸의 혈관이 솟아치는 아릿한 통증,,,낚시라는 불치병...^^.
▲ 가슴이 시리게 느껴지던 날, 첫눈을 맞은 듯 뒷목께서 서늘한 세월을 느끼면서 갑자기 난 분주해진다. 녹슬은 머리로는 관념의 이미지를 추상내지는 판독이 불가능한 난수표 같은 느낌들...2001년은 그렇게 끝나가고 있습니다.
▲ 지난 시간의 흔적.
▲ 겨울이 깊어갈수록 또 다른 계절이 올 때가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 타국에 와서 구박을 받는 배스.
▲ 오후가 되면서 입질이 살아나기 시작하고 꾼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 얼음 구멍 뚫기의 달인인 배스트님 ^^.
▲ 얍~!! 월척 한 마리 낚았다~!! @@ ( 배스)..
▲ 붕어나 배스나 모두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라 입질을 분별하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
▲ 지금 이 순간 누군가 내게 다가와서 무엇이 필요하니 하고 묻는다면, 난 그저 고개만 흔들 것이다. 나의 머리카락을 휘날리게 하는 이 가을 향 나는 바람이 너무 좋아서, 이 고요함이 너무 좋아서 다만 이 순간에 머무르고 싶다고 말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고 싶다.
▲ 낚시꾼들의 기상천외한 발상, 멋진 버너의 위용 ^^.
▲ 겨울눈이 하얗게 쌓이고 나면 겨울의 소류池는 더욱 허허롭겠지요. 生者必滅이 아닌 不生不滅이라 하신 옛 선조의 말씀처럼 올해도 이제 잔재만 희미하게 남기고 사라져만 가는 데, 지난밤 한줄기 빗물이 되어 내리는 슬픔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 수초 제거기를 이용한 듯한 초대형 얼음 뜰채 ^^.
▲ 조과는 없지만 겨울 호숫가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를 즐기고 계시는 노조사님의 모습.
▲ 결국 우리의 호프 배스트님은 붕어는 잡지 못하고 배스만 잡는 "꽝"을 면치 못하고 말았습니다 ^^.
▲ 현지꾼이 낚아올린 대물 붕어의 멋진 자태.
▲ 2~3마리의 조황이 제일 좋은 편.
▲ 37cm 토종붕어.
▲ 토종붕어의 미래를 위해 배스를 분리시켰습니다.
▲ 어쩌면 산다는 것은 낭만도 꿈도 그리고 한갓 감상이 아닐진 대, 비가 오듯이 우리는 아스라이 흐르는 것인가 강물이 흐르듯 계절도 흐르는데, 그 젖은 정감으로 살며시 감기는 기쁨처럼 비가 오는 날 세월이 가듯이 우리도, 나도 흘러만 가는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새로운 봄날을 기다립니다.
▲ 낚시터 주변 야산에 가만히 주저 앉아 꽁초 하나 입에 물고 조용히 어깨를 추스려 계절의 무게를 가늠해 본다. 비워둔 마음 구석구석에 낙엽소리와 함께 구르던, 시간들 이제 올해도 곧 잔재만 남아 떠나겠지요, 겨울... 그 쓸쓸함을 생각하며 귀로를 준비합니다다.
▲ 마릿수 붕어를 잡는 좋은 조황은 아니었지만 한 두 마리의 대물 붕어를 낚아내는 것으로 만족하며 첫 얼음낚시 여행을 마치려고 합니다.
▲ 아름다운 토종붕어도 잡아보고 호젓한 겨울 호숫가를 산책도 하며 나만의 겨울을 생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여행이었고 아쉬움도 제법 남는 소류지를 뒤로하고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 강원도의 소류지 낚시는 완벽한 방한 준비와 장비를 갖추고 떠나야 재미있는 겨울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 몇 안 되는 소류지라 공개하지 못하는 것 이해바랍니다.
▲ 배반하지 않는 겨울녁 저녁노을을 깔고 앉아 타오르는 모닥불 곁에 손을 내밀며 웃음도 울음도 흐르는 세월 속으로 게워버리고 지낸 하룻밤 낚시 여행이었지만 나름의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어쩌면 산다는 것은 낭만도 꿈도 그리고 한갓 감상이 아닐진 대, 비가 오듯이 우리는 아스라이 흐르는 것인가 강물이 흐르듯 계절도 흐르는데, 그 젖은 정감으로 살며시 감기는 기쁨처럼 비가 오는 날 세월이 가듯이 우리도, 나도 흘러만 가는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서울로 출발합니다.
▲ 겨울 양지 녘 호숫가에 앉아 무념(無念)이 사는 법을 배운다. 예나 와서 깨우치는 어리석음의 극치 겨울 호수의 담담한 물빛 하며, 차오르는 수심 하며, 동심을 자맥질하여 건져 올린 물오리 하며 무상(無想)으로 노닐어 이쯤이면 한 백 년 살만할까 하는 편안함을 느낀다. 이 겨울로 산이란 산, 물이란 물 죄다 모아 쉬게 하고 안온한 시간을 재며 붕어도 잡고 피라미도 낚아 올리며 아주 가끔은 오늘처럼 하염없는 시간의 흐드러짐 속이면, 단벌 목숨 벗어들고 나를 살펴 뜨는 겨울 호반에 헹구며 귀의처 하나 동천에다 새겨봄직도 하다는 생각을 하며 낚시 여행을 마칩니다.
겨울이 한창인 주말 다녀온 강원도 겨울 소류池에서의 겨울 낚시, 너무나 좋은 겨울 풍경과 적당한 조과로 우리를 즐겁게 하였고 낚시터와 인근에서 유료 낚시터를 운영하는 조우의 집에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며 편안한 낚시를 할 수 있었던 즐거운 낚시여행이었습니다. 동행 출조를 해주신 황박사 님과 버들류 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강원도 겨울 소류지에서.. E-mail: bu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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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님 안녕하세요......2011년도 46시간밖에 안 남았는데요........엘리어트님 올 마지막 화보를 보고있습니다........
역시,,,,역시,,,,혼자서 감탄을 절로합니다.........
혼자서 보기에는 너무나 아름답고......혼자서 보기에는 가슴이 벅차서......많은분들에게 알리고 싶은건 소양호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몆년간 엘리어트님 화보를 보면서 느끼었던 소양호 생각이기도 합니다......오늘도 엘리어트님 화보 잘보았고요....
얼마 안남은 2011년 멋지게 마무리하시고......내년에도 좋은 조행정보.....아름다운 낚시여행화보 기대하겠습니다....
늘 안전운전 하시고.......새해인사 먼저 하겠습니다..........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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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2011/12/30 9:9] 소양호 선배님 ^^ 잘 지내시지요? 나이가 들면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시던 옛 분들의 말씀이
새삼 떠오르네요 ^^ 멋진 선배님의 삶 보기 좋네요 ^^ 예전에 회사 임원으로 계실 때 제게 헬스장도 무료 출입시켜 주시곤 하시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덕분에 살 많이 빠졌습니다 ^^ 올해도 저물어 갑니다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엔 좋은 일만
충만하시길빔니다↖(^▽^)↗ ( 엘리어트님,,,,에고....소양호를 알고있는 지인으로 혼동하셨나 봅니다....전 엘리어트님을 낚사랑에서
조행화보를 통해서 알게된 팬 입니다.....엘리어트님 어쩌죠?....사실을 알려드려야 할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그분도 좋은분 같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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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리어트님,, 어찌어찌하다보니 지난해의 마무리가 조금바빠서
이제서야 엘리어트님의 너무도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게 되었네요,,
늘 남다른멋진화보로 늘 접할때마다 설레임으로 감상하던 지난한해가 문득생각이 나네요,,
지난한해 너무도 수고많으셨고,, 밝아온 임진년 새해에도 복많이시고,,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대박나시길 기원해보겠습니다,,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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