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 엘리어트의 가을 낚시여행 (춘천호)-편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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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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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작성일 : 2012-10-04 08:56:28 / 조회 : 25,366 / 강원 춘천호 춘천호   

제목 l 엘리어트 > 엘리어트의 가을 낚시여행 (춘천호)-편 : 낚시사랑

가을 낚시여행-{ 강원도 춘천 춘천호 - 편 }

( 강원도 춘천 춘천호를 찾아서)

<<낚시터 사념...>>


한 세상 다시 물러 살 수는 없기에
한 줄 선으로밖에 그을수밖에 없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삶들도
이처럼 달빛 서러운 계절엔, 깊은 밤길 없는 들판을 헤매는
시퍼렇게 멍든 그림자에라도 아픈 영혼을 안고 가는데
중년의 지친 낚시꾼 나그네, 그렇게 하기에는 이미 남아 있는 가슴의 더운 열기가
턱없이 부족하다.
연료가 다해 이제는 싸늘하게 서버린 증기 기관차의 아픔은
다시 달려 볼 날이라도 꿈꾸어 볼 수 있겠지만,
달려온 날들이 너무나 찬란한 아픔이어서
그것은 차라리 내가 태워버린 심장이었기에
이젠 꿈조차 꿀 수 없고 영혼마져도 감당할 수 없는 이 시린 아픔에
빈 가슴은 추석날 남빛 고운 달빛 가을 하늘 아래
서 있기조차 힘이 드는구나..,


강원도 춘천 춘천호....


가을 낚시여행-{ 강원도 춘천 춘천호 - 편 }

( (강원도 춘천 춘천호를 찾아서...)

▲ 시골집 담장에 매달린 조롱박처럼, 추석 연휴의 한가로운 공장 골방에 누워 커피포트 김 서림에
귀를 대고 있었다.
문틈 사이로 파고들어 오는 한주먹의 소슬한 바람들은 추억처럼 수북이 쌓이고
상상이 뒹구는 아직도 덜 깬 오수를 딛고서 찾아오는 야시시한 여인네의 입술 같은 과꽃 사이로 가을은
그렇게 시나브로 지나고 있었다.

▲ 반쯤 피다 말은 꽁초를 물고 해묵은 기침을 하면서 뚫어진 창문 조그마한 구멍만 한 하늘을 이고
덥수룩한 턱수염을 만지작 꺼리고 있고 싶었다.
먼지 쌓인 책더미 위에 과도는 틀니를 하고 가슴은 빠알간 석류처럼 빠개지게 아파오고
미치도록 서러운 가을 하늘 아래 무심한 가을 잎은 붉게 피물들어 내려앉는다.

오늘 처음으로 골방 안에 귀뚜리가 입주를 했다...귀뚤..귀뚜르르.....
이제 나이들은 중년 낚시꾼을 찾는 이가 없는 걸 알았는지 불면을 깨뜨려 주는 네가 반갑기만하다.
부끄러운 세월이 얼굴을 가리면 난...나는 이제 어느 세월을 마주 해야할까나
이렇게 가을이 흔들리면, 나는 나는...머리가 조금씩 아파 온다.

▲ 연휴의 무료한 시간을 삼류 무협지의 주인공이 되어 장풍을 날리며 온갖 잡생각을 조합한
멋진 주인공이 되어 악당을 무찌르고 있는 멋진 꿈을 꾸고 있던 찰나에 "삐리리리~!!" 요란한 전화벨 소리가
내 달콤한 꿈을 산산조각내어버렸다. 조우인 베스트 아저씨가 찾아온 것이다.

▲ 연휴 동안 강원도 방향으로 낚시를 가서 주변 산에 있는 밤도 줍고 버섯도 따면서 한 이틀 낚시나
가지고 한다. 평소엔 느끼지 못했던 조우의 배려에 마음 한켠이 져려온다.

▲ 나 역시 연휴 동안 마땅히 할 일도 없었지만, 혼자 낚시를 가기도 쉽지 않았던 차에 흔쾌히 "오케이"를
외치며 주섬주섬 낚시 장비를 챙긴다.

▲ 올해는 기후적인 영향도 있었지만, 유독 춘천호에서 낚시를 해본 기억이 없었다. 예정도 없었고
추석연휴라 낚시갈 생각도 못했던 터라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춘천호를 연휴 동안 낚시할 장소로 정하고
연휴 차량 행렬을 피해 부지런히 경춘 고속도로를 올랐는데 생각 외로 소통이 원활하다

▲ 춘천호에서 낚시를 해보고 잘 안되면, 인근의 파로호와 소양호 아니면 근처의 소류지까지
염두에 둔 여행이라 텐트며 방한 장비 위주로 짐을 챙겼기에 야영 낚시도 시도해 볼 생각이었다 .

▲ 파아란 하늘, 추석연휴, 오랜만에 맞는 며칠간의 화려한 외출이다.(남들이 보기에는
초라한 외출일지도 모르지만, ^^)

▲ 늘 마음의 고향 같은 강원도 춘천의 춘천호는 가을 경치가 참 아름다운 곳이다.

▲ 북한강의 상류로 화천댐 하류에서부터 춘천의 의암호에 이르기까지 굽이굽이 흐르며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가을에는 조황도 꽤 좋은 편이다.

▲ 등치에 걸맞지 않게 계류낚시도 좋아하는 편이라 가을 계류나 호수의 대표 강고기인 모래무지와
마자를 잡으면, 오랜만에 매운탕도 해보려고 생각했다 .

▲ 전체적으로는 아직 녹색이 지배를 하지만 부분적으로 멋진 가을색으로 화려한 치장을 하고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붕어 또한 황금의 가을색을 치장하고 우리를 반기리라 믿어봅니다.^^

▲ 가을 호숫가에서 야영을 하며 낚시도 하고 모닥불도 피워보고 산에도....온갖 상상을 하면서
둘이 만의 멋진 가을 소설을 써보려고 합니다.

▲ 배반하지 않는 가을 녘 저녁노을을 깔고 앉아 우리 타오르는 모닥불 곁에 손을 내밀며
웃음도 울음도 흐르는 세월 속으로 게워버리고 남은 그리움마저 지워 버리고
떠나자스라 우리....별이 맑아서 슬픈 밤으로.....^^ (노인네들이 주책을 부립니다 ).

▲ 가을 춘천호의 황혼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 가을의 가장자리, 추석 연휴, 세상은 아득하니 황혼빛에 갇히고 존재가 추운 날에 아니 외로움이 깊은 날,
이따금 낙엽 눈이 내렸습니다.
흐린 영혼이 우수에 찬 목소리로 무거운 두 어깨 위에 내려앉아 제게 조그맣게 속삭였지요
"삶은 끝없이 다가가도 이르지 못하는 끝없는 목마름이라고 ....."
아니면 한순간 끓어 오르다 스러지는 후회 같은 것이라고 다독거렸습니다.

▲ 낚시터 주변의 자연환경도 낚시 대상이라고 우기는 아저씨와....

▲ 30여 년의 낚시로 낚시에 대해서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베스트 아저씨의 우정어린
연휴 동안의 낚시 여정은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 "추강에 밤이 드니 물결이 차노매라, 낚시 드리우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한 달빛만 싣고 빈 배 홀로 오노매라" 라고 노래했던 월산대군의 멋진 풍류가 이해되는 것을
보니 이제 나이가 들긴 한 것 같습니다.

▲ 프로스트와 야나체크의 작품을 빌지 않고도 가을이라는 계절은 우리에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듯합니다.

▲ 첫날밤은 춘천호의 노지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 강의 양안이 모두 포인트로 보입니다.

▲ 춘천호는 늦가을이 대물 붕어를 낚시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많은 낚시를 할 수는 없었지만 분위기와 가능성은 무한해 보였습니다.

▲ 춘천호의 낚시터는 노지나 좌대나 조용하게 혼자 앉아 낚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자다 깨다, 비몽사몽 찌가 올라오는 듯 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는 춘천호의
첫날 낚시는 마무리가 됩니다.

▲ 가을밤 이슬에 젖은 잠자리의 모습에 또 다른 나를 보는 듯합니다.

▲ 노지 낚시를 마치고 인근의 산엘 오릅니다.( 낮 낚시 ^^)

▲ 헉~!! 월척이다. 올해는 송이가 비교적 많이 난다고 합니다.

▲ 흠~!! 이건 피라미나 모래무지 정도 ^^ 밤도 제법 주었습니다.

▲ "깨금버섯" 이라고 하는데 주변 야산에 무척 많습니다. 마대자루로 한 자루도 가능 ^^
이건 투망이나 정치망으로 고기를 잡은 격 ^^

▲ 서투른 솜씨로 송이 몇 개를 챙겼습니다.( 산을 잘 아시는 지인의 훈수로 ^^)

▲ 베스트 아저씨, 송이 꾼으로 변신 ^^.

▲ 송이보다 맛이 좋다는 "능이 버섯".

▲ 몇 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인근 건넌들 낚시터를 찾아봅니다. 다음 낚시 여정을 위한
탐색입니다.

▲ 추석 전 연휴라 그런 것인지 노지에는 꾼이 별로 없고 보트 꾼만 보입니다.
물색은 좋은 편, 수위는 거의 만 수, 지난해 추석 연휴에 이곳을 찾았다 무더기 4짜를 낚는
동네 초보 꾼들의 조과를 보고 놀란 적이 있어 찾았는데 꾼들이 별로 없어 발길을 돌립니다.

▲ "각시취"라고 하는 꽃인데 자주색이 잘 어울리는 가을 야생화라고 합니다.

▲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핀 서호리의 건넌들을 지나 인근 지암리로 발길을 옮깁니다.

▲ 낮 시간이라 지암리에 있는 산에 또 오릅니다. 예전에 군사 도로로 만들어진 곳인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 이따금 등산객이나 나물 캐는 분들이 오르는 곳입니다.
춘천호의 멋진 풍경을 보기 좋은 곳입니다.

▲ 천길 절벽 아래로 오월 교가 보이고 그 옆에 오월낚시터가 보입니다.

< P>

▲ 멋진 오월리 "오월낚시터"를 바라보다 문득 오랜만에 오월낚시터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봅니다.

▲ 간단한 명절 인사 끝에 지금 어디냐고 묻는다 ^^.

▲ 연휴인데 좌대가 빈 곳이 보이네라고 농담을 하니 추석 전이라 몇 개가 비어 있으니
시간 되면 오라고 한다.

▲ 붕어 좀 나오는가요? 하고 물으니. 잘 나오는 편이라고 한다. 위에서 보아도 물색은 좋아
보인다.

▲ 가을의 멋진 풍경과 어우러지는 수상 좌대의 모습에 동행한 베스트님에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연로하신데 이틀씩이나 노지에서 노숙을 하면 건강에 해로울 것 같은데 오늘 하루 쯤
좀 편한 곳에서 쉬면 어떻겠느냐라고...^^.

▲ 좌대 낚시라면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울 정도로 좌대 낚시에 능숙한 베스트 아저씨는
흔쾌히 좋다고 한다.

▲ 상류 특급 포인트에 배치되어 있는 좌대.

▲ 수심이 낮지만, 마릿수 조과가 가능한 오월 낚시터의 특급 포인트 좌대라고 합니다.
이곳을 찾을 때는 무조건 맨 위에 베치된 좌대를 예약하면 꽝치는 번거로운 일은 없을 거라고
합니다.

▲ 가을 속에 퐁당 빠진 듯한 풍경 속에 낚시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 가을과 너무 어울리는 부부 조사님의 모습.

산에서 내려와 오월 낚시터로 향합니다, 부분적으로 가을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모습.

▲ 유럽의 멋진 호수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 이런 멋진 가을 풍경 속에 하는 낚시라면 조과가 관계없이 한 며칠 머물렀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 상류 특급 포인트 좌대는 벌써 예약 완료. ㅠㅠ

▲ 오전이 지나면서 하나 둘, 좌대에 손님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 상류 포인트에 있는 좌대에는 낮 시간인데도 살림망이 담겨 있습니다.

▲ 가을이라는 계절에 꼭 맞는 낚시터가 바로 이런 풍경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망설이다가는 몇 개 남지 않은 좌대마저도 놓칠 우려가 있어 우리도 부지런히 좌대 하나를
예약하려고 합니다.

▲ 하류의 접지 좌대 하나를 예약했습니다.

▲ 5월 낚시터 ==> 10월 낚시터로 개명을 해도 좋을 듯 ^^ 분위기 좋습니다.

▲ 베스트 아저씨는 능숙한 솜씨로 낚시 준비를 합니다.

▲ 선착장 겸 야외 카폐.

-

▲ 낚시 준비 완료.

▲ 낚시터 주변에 핀 구절초 ^^

▲ 가을 낙엽의 깊은 분별없는 운명의 길, 어느 밤에 외로운 강변 달빛 어설피 드는
나그네 어깨 날아 스쳐 여정에 지친 나그네를 속절없이 울리느뇨...ㅠㅠ .

▲ 그렇게 가을은 고독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섭니다, 낚시꾼 나그네는 그것을 벗 삼아
또 하루의 가을 여행을 즐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간간이 모래무지나 마자가 낚여 올라옵니다.

▲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그런 듯 ^^

▲ 가을 낚시터가 주는 세레나데...가끔 불협화음도 멋진 아리아로 들리느니
아마도 한참 맛이 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입질은 잦지만 지금은 강고기가 많아서 입질이 좀 헛갈립니다 ^^.

▲ 오후 시간.

▲ 낚시터 주변에 열린 산머루의 모습.

▲ 검게 말라붙은 세월의 자취, 부르쥔 주먹보다 아직은 식지 않은 가슴 속 열기가 남아 있는데
우리는 얼마나 더 치미는 목메임을 식혀야 하는가
가을 하늘 붉게 물드는 석양보다 선연한 내 마음의 그림자.....

▲ 가을은 낚시에 계절이기도 하지만, 사색을 할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홀로 앉아 찌를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주는 것도 낚시라는 취미가 주는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오후가 되면서 붕어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좌대는 만석,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수상 좌대 낚시는 할 수 없다고 하네요.

▲ 우리가 자리한 좌대 앞에 피어 있는 쑥부쟁이 꽃의 모습.

▲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 계절과 시간의 질서에 밀려나며 스스로 불구를 손질하는 춘천호의 외로운 오후
내 침몰한 의식의 숨결은 타협할 수 없는 내출혈...방위도 없는 시공의 변모를 따라
생활과 부채(負債)가 착란할 뿐이기에 결국은 돌아서지 않는 시간 앞에서
나는 별수 없이 외면하는 자유와 방랑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가을 춘천호에 어둠이 찾아오고 본격적인 낚시를 할 시간이 도래되었습니다.

▲ 추석, 보름달, 처연한 하늘, 계수나무 토끼도 혹시 낚시를 하고 있지 않을까?

▲ 춘천호 오월낚시터의 밤 풍경.

▲ 풀벌래소리, 부엉이 소리, 춘천호의 가을밤은 깊어만 갑니다.

▲ 가을엔 밤하늘도 다르네그려, 그 맑음, 하도 깊고 드넓어 한없이 가난해 뵈면서도 넉넉한데
혼자 긴 밤 무한대 허공에 사는 달, 날마다 자신을 지우며 가진 것 하나하나 다 나누어 주고 나선
보름께면 빈 얼굴로 둥글 두둥실 떠올라 가을 하늘 유유로이 ...훌훌 먼 길 떠나는 자의 환한 웃음이로세 ^^.

▲ 좌대의 편의 시설이 완벽해 늦가을이나 초겨울에도 큰 어려움 없이 낚시할 수 있는 게
오월 낚시터의 장점.

▲ 우리가 낚시하고 있는 좌대의 모습.

▲ 밤이 되면서 붕어 특유의 입질이 활발해집니다.

▲ 베스트 아저씨가 준척급 토종 붕어 한 마리를 낚아 올립니다.

▲ 월척급 붕어, 낚아 올리다 떨어뜨리고 맙니다.

▲ 열심히 낚시를 하는 것도 아니지만, 심심치 않게 붕어가 낚입니다.

▲ 하룻밤에 10여 수는 무난할 듯, 이런 상태라면을 전제로 ^^.

▲ 순수한 생태계와 가을의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져 고즈넉하고 평안함을 주는 춘천호의
가을 낚시는 경치뿐만 아니라 조황도 받쳐주고 있는 듯합니다.

▲ 좀 작은 바늘과 미끼를 선별해서 낚시한다면 모래무지와 마자는 마릿수 조황이 가능한 상황.

▲ 어제 산에서 채취한 식량을 꺼냅니다.

▲ 없는 찬이라 라면에 송이를 넣고 끓이고 반찬은 송이를 참기름을 넣은 소금에 찍어 먹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

▲ 전날 무리한 탓에 식사 후 3~4마리의 붕어를 더 잡아내고 잠을 자다 보니 새벽이 되었습니다.

▲ 포인트의 새벽 풍경.

▲ 새벽 단풍의 모습.

▲ 거미줄에도 밤사이 많은 이슬이 매달렸네요.

▲ 새벽 낚시터 풍경.

▲ 새벽 안개 사이로 찌 올림을 보는 기분은 황홀함 그 자체 .

▲ 가을 풍경과 조황이 좋은 오월 낚시터.

▲ 추석을 지내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러 철수하는 낚시꾼의 모습도 보입니다.

▲ 酎(술)과 친구를 하지 않고 조금만 열심히 하신 꾼들의 좌대에는 어김없이 살림망이
담겨 있습니다.

▲ 우리가 낚시한 좌대를 포함해 3곳의 조황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사진은 초보꾼의 조황).

▲ 우리 조과 ( 저는 붕어 못 잡았음 ㅠㅠ).

▲ 상류 특급 포인트의 조과.

▲ 아침 시간에 노지 포인트와 낚시터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 가을 농촌 풍경.

▲ 오월 낚시터 처마에 매달려 있는 씨 옥수수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 가을 산허리를 돌아 나온 산사의 독경소리가 멈춘 듯 가는 하얀 구름에 매달린다.
권속을 앞세운 철새들은 남쪽으로 부리를 틀고 바람은 작은 몸짓으로 마른 잎들을 거둬 다른 계절로 간다.
지난밤을 조과 없이 보낸 낚시꾼들이 낚시터를 하나 둘 떠나가고 이제 나도 짐을 챙겨야 하는...
모두가 어디론가 떠날 채비에 바쁜 춘천호...배낭을 짊어진 동료의 뒷덜미에서 앓는 가을을 본다..

▲ 연휴 기간에 춘천호 인근에서 낚시와 산행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시간을 뒤로한 채
떠나온 곳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 집을 떠나 외지에서 제대로 자지도 먹지도 못하였던 가을 낚시여행이었지만, 평생
지워지지 않을 대어 같은 추억을 낚았기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 온 듯, 오지 않은 듯 흔적을 남기지 않고 철수하는 꾼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좋은 경치와 민물고기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춘천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 떠나며 남은 흔적...늘 그만큼의 망설임이어서 이제 그 무게 못내 겨웁다.
그리하여 잊혀지지 않고 바람 끝, 아스라이 날아가는 낡은 추억에서라도 몇 잔의 그리움은 남는다고 하지만,
비루먹은 삶의 언저리에서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은 사연을 예감하는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강원도 춘천호는 일반적으로 터가 센 붕어 낚시터가 아닌가 하는 일반적인 관념 때문에
이곳을 잘 찾지 않는 꾼들이 많지만, 제 경험에 미루어 보면 전국 어디보다 대물 붕어가 많은 곳이 춘천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올가을이 다 가기 전에 춘천호를 찾아 가을 분위기를 즐기며 붕어와 더불어 멋진 풍경과
강고기를 낚으러 춘천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추석 연휴를 이용하여 조우와 단둘이 다녀온 낚시여행, 가을이 주는 특유의 따스한 분위기의
낚시체험, 멋진 풍경과 잘 알려지지 않은 순수의 산야를 찾아, 시간을 낸 마음을 비운 조행이었습니다
어려운 조건에도 씨알 좋은 토종붕어 몇 마리 낚은 것과 정겨운 조우와 보낸 만추의 가을 낚시여행은 너무나 멋지고
만족한 조행이었습니다. 동행을 해주신 연휴 기간 동안 어려운 동행을 해주신 베스트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춘천호 노지 포인트 및 좌대 조황 문의>>

춘 천 강 변 낚 시 033) 263-2884, HP: 016-839-2884

오 월 낚 시 터 033) 244-7907, HP: 010-6373-7410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서면 오월리 147-3 번지





▲ 강원도 춘천시 춘천호에서.....
E-mail: bu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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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꺽지이 
[2012-10-04 09:17:17]
[211.253.***.18]
  
가을하늘이 참 멋지네요^^
붕어 또한 이쁘구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어신 
[2012-10-04 09:27:23]
[125.149.***.50]
  
송이라면...
무지 비싼 라면 드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완장1호지 
[2012-10-04 09:53:34]
[121.137.***.49]
  
엘리어트님 추석 명절 잘~보내셨겠죠.?
엘리어트님의 조행기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욕심이 아닌 자연 그 자체를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도 감동적입니다.
엘리어트님의 사진 솜씨야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요.
배경과 음악 선택도 뛰어나시고요,
멋진 조행기 잘~감상하고 갑니다.

대호사랑 
[2012-10-04 11:20:31]
[122.43.***.67]
  

항상 즐감하고 있읍니다.
진짜 부럽읍니다.
안출하세요.

불꾼 
[2012-10-04 11:27:27]
[203.142.***.240]
  
요즘은 엘리어트님이 자주 조행기에 보습을 보여주네요 ㅎㅎ
가을의 오월낚시터 주변조행기 잘보았습니다.
한편의 멋진조행기 감사합니다~~~

행복한모퉁이돌 
[2012-10-04 11:48:13]
[223.33.***.65]
  
즐거운낚시 멋진풍경속에 낚싯대 드리우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베스트 
[2012-10-04 12:24:54]
[119.64.***.20]
  
잠시나마 배고픔을 달래보려 지나던길에 차를 세우고 먹었던 산사열매와

아직도 입가를 맴도는 말로만 들었던 송이라면 향기가 잊혀지지 안슴니다.

함께했던 가을날 하루는 영원히 간직 하겠슴니다.정말 수고 하셨슴니다.

늘독대 
[2012-10-04 13:26:35]
[124.54.***.137]
  
또! 잘 보구갑니다 ㅎㅎㅎㅎ
매번 감사합니다,,,,

갈대붕애 
[2012-10-04 14:50:56]
[112.187.***.150]
  
잠시나마 멋진가을에 빠져들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치타570 
[2012-10-04 17:18:10]
[116.37.***.171]
  
엘리어트님,연배 비슷한 베스트님과의 가을낚시여행,
정말 멋집니다, 잊혀진계절과 어우러진 춘천호의 풍광.송이에 능이까지
자연을 즐기는 여유로움, 낚시인을 위한 배려.
파노라마 같은 그림에 빠져 "우리나라 좋은나라"(계절과 풍광에 한하여)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늘 기다려지는 님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조행기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에 구름한점 
[2012-10-04 18:43:56]
[119.196.***.71]
  
언제 보아도 엘리어트님 사진은 예술적인 가치가 높습니다.
자주 가는 곳이라 여러 번 찍어보지만 엘리어트님 찍으신 사진 모습은 나오질 않네요.ㅠㅠ
계속 좋은 사진과 조행기 올려주십시요.

청양초 
[2012-10-04 20:50:28]
[211.109.***.254]
  
엘님,,
베스트님,,,

올해는 낚시 함 같이 해야 겠는데,,,,,

그런데, 그림이 약간, 아주 조금,,,,
느낌이 ? 아니 , 분위기가 다른 느낌이........

암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절모! 
[2012-10-04 21:15:26]
[121.164.***.52]
  
엘리어트님!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어느새 가을도 자연의 순리를 거부하지 못하고
떠날 채비를 하겠지요.
가을의 가장자리에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오랜만에 보는 (항고)라고 불리던 반합
늘~님의 파노라마를 접하면 세월의 무게에
짓눌려 잊고 지내던 지난 추억들이 소록소록 떠오릅니다.
항시 건강하시고 전해주시는 가을날의 연서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나무그늘사랑 
[2012-10-05 09:12:14]
[221.154.***.109]
  
아름다운 풍경 이뿐붕순이잘보구갑니다 ^^&

강붕어도사 
[2012-10-05 10:59:13]
[211.235.***.17]
  
춘천호반의 가을낚시터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매번 님 덕분에 좋은구경 너무마니 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아일 
[2012-10-05 11:31:24]
[114.70.***.11]
  
감성이 듬뿍담긴 조행기 항상 맑은 모습으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풍기빅비 
[2012-10-05 16:20:04]
[203.232.***.2]
  
언제나 그렇듯이 엘님의 사진을 보며
새로운 계절이 도래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엘님 덕분에 제 눈이 호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로치 
[2012-10-05 17:02:27]
[119.195.***.69]
  
오늘도 눈이 호강하고 가네요....송이라면..생각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모닥불에 반납을 올려놓은 모습도 예전 군시절 생각이나..너무 좋았구요..
엘리어트님 뵙지는 못했지만..님의 얼굴자체가 예술적으로 보입니다.
이러다 왕팬 되겠어요..ㅎㅎ 좋은 그림 행복했습니다..^^*

youstar 
[2012-10-05 18:52:40]
[118.36.***.43]
  
안녕하세요? 앨리어트님

언제나 좋은작품 만드시느라 고생하신게 눈에 선합니다

저도 사진좀 잘 찍을려고 노력 하지만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역시 급이 틀리네요 송이라면 먹고 싶네요 향기도 그리웁고

역시프로이구요 이번에는 붕어도 보이고 추카 합니다

건강하시고,안출하세요,환절기입니다 건강건강 입니다

새롭게 
[2012-10-05 21:05:05]
[115.136.***.215]
  
엘리어트님 사진 한컷마다 사람의 혼이 담기는 느낌을 받습니다 감동의 시간을 선물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월 낚시터는 겨울에도 가족들 빙어 낚시터로도 꽤나 유명한 곳 이죠.......멋진 눈요기로 잘 보았습니다.
베스트님의 겸손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소품 이시라구요,,,)
주초에 우연히 포천 길명낚시터에서 잠시 보았던 새롭게 입니다.....
두 분 만나뵈어서 무지 반가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양호 
[2012-10-05 21:21:30]
[218.209.***.77]
  
아름다운 가을구경 잘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피라미와월척 
[2012-10-05 21:31:54]
[59.186.***.4]
  
생활의피곤함과 거친세상의 안식을주는 멋진 사진과 좋은글 푸근한음악 항상 잘 보고갑니다,낚시 여행을 가신게 아니고 몸보신 하러가셧네요,많이드시고 건강하셔서 여러 낚시인의 안식처가 되어주세요,안출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그리고 철원 화강이 어디쯤인지 찻아봐도 모르겟어요 ,혹 알수잇는 방법이 없을가요?)
-------------------------------------------------
[엘리어트-2012/10/6 9:8]
강원도 철원 와수리 읍내 낚시점에서 붉은 바위 가는길 물으시면 쉽게 알려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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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와월척-2012/10/8 20:24]친절히 알려주신 글 감사드립니다.혹 못찻으면 전화 한번드려도되죠,( ^^ )감사드립니다**

멜라윤 
[2012-10-07 11:30:27]
[1.229.***.173]
  
멋진 풍경과 아름다운 경치네요 덕분에 좋은 시간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멜라윤 
[2012-10-07 16:18:38]
[1.229.***.173]
  
낚시점에서 모른다고하네요 와수리 읍내 지나서 어느쪽으로 가야하나요? 읍내에서는 몇분 가야 하나요?

바다하늘산 
[2012-10-08 07:04:31]
[211.253.***.65]
  
안녕하세요.
엘리어트 선배님 ... ^^
춘천호 오월낚시터에서 좋은 조우님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송이, 능이 참 맛있어 보이네요. ^^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가을 풍경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출조 길 안전운전하시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순간포착 
[2012-10-08 14:30:52]
[58.72.***.204]
  
정말 아름다운 화보집입니다.
눈으로 앉아서 감상한다는게 좀 죄송할 정도로.
감사합니다.

오랜친구 
[2012-10-09 21:58:21]
[210.0.***.88]
  
간만에 좋은경치 구경잘했읍니다.
좋은먹거리,이쁜꽃. 풍성한조과,훌륭합니다.
감사합니다,또좋은구경거리 부탁드리면서...

오랜친구 
[2012-10-09 22:06:20]
[210.0.***.88]
  
반합딱가리가 인상적!!!.
숱한사람의 사연또한 있을법도 하련만...

포테이토. 
[2012-10-10 18:54:46]
[121.187.***.19]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은 춘천댐 잘~보고 갑니다.
우리집에서 15분 거리라서...자주 갔던 곳인데,화보로 보니..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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