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게 뭘까 하며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뚝 떨어진 기온만큼이나 차가워진 내 주위를 둘러보며
나는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알게 된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눈부신 햇살아래에서
푸른 잎들이 노랗게 물들어 갈 때
내 마음도 나뭇잎처럼 시름시름 앓아간다
가을은 모두 가 시인이 되는 것처럼
풀벌레들의 울음소리에도
바스락 거리는 낙엽 소리에도
왠지 모를 서러움에 눈시울이 저절로
적셔지기만 하는...
세월의 스산함 속에 맞게 되는 시월의 3째 주말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있다 해지된 곳이 있다하여
4짜의 원대한 꿈을 안고
전남 함평의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남녘에서 낚시 가면
엎드리면 코가 닿을 가까운 곳에 숱한 저수지가 있는 걸로 생각하는데
주로 가는 고흥 권 이 왕복 200Km정도 된답니다 이번 출조하는 함평군 신광면 보여리 까지 150Km가 넘으니
왕복300 Km 가 넘는 거리 랍니다 함평천지 라는 안내 글이 철로 둑 위에 멋있게 식재되어 있고... 광주- 목포간 도로가 예전에는 차량통행이 많고 사고 다발 지역이었는데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기고
광-목간 고속화도로가 뚫리면서 6차선 국도 육교위에 펼쳐진 함평국화대전 프랑카드가
설렁하니 바람결에 나부끼네요~ 어쩌다 간혹 차 한 대 마주치는
시골길 아스팔트 도로위에
추수한 벼를 말리느라 길게 펼쳐 놓아 파란하늘과 함께 가을을 만끽해봅니다 상수원 보호구역 이어서 철조망으로
보호벽을 빙 둘러쳐놓았네요 어제 들어와 있는 3대의 차 때문에
차 돌릴 수가 없다하여 입구에 파킹하고 걸어 들어가 봅니다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얼마 전 해제된 곳 입니다 상류지역 저수지 주변나무에는 서서이 가을이 물들어갑니다 저수지 상류 오솔길 양쪽에는 야생화가 무성히도 피어있습니다 오솔길을 벗어나면 칙칙한 잡풀들도 나름대로의 색깔을 드리우며 가을을 노래하는 듯 합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저수지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가지가 부러질 듯
감나무에 감은 풍성하니 매달려있는데
인적 없는 산속이라 아무도 따가지 않네요 노랗게 군락을 이룬 아름다운 들꽃들 추워지는 만큼이나 재빠르게 벌들의 비행도 빨집니다 밤낚시 한 후 잠을 자고 있다
엄청 피곤할텐데도 부시시 일어나 조황을 말해주네요 대물처럼 깜박거리는 입질에 혹시나 하며 밤을 꼬박 세웠는데...
커다란 징거미가 엄청 많이 서식하고 있다합니다 호남지부 새벽비님! 엘리트님! 연날리기님! 또랑낚시꾼님 어제 밤낚시하고 모두 꽝 쳤다는데
이제 도착해 낚싯대 펴지도 않은 본인이나 조과는 똑 같습니다 ^^ 저수지 철조망에 걸친 채 노랗게 변색된 나뭇잎이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주는 듯... 한여름 따가운 땡볕 아래 너무 뜨겁다고 옹알거림이
이렇게 새카맣게 응어리져 알알이 맺혀 있는 걸까요? 분명 대물은 있지만
대물은 쉽게 잡히지 않는 법이라며 오늘밤 다시 대쉬하겠다는 3명의 꾼들을 뒤로 한 채
또랑 낚시꾼의 안내를 받아 이동합니다 함평군 신광면 에 위치한 경치 좋은 보여 저수지 입니다 처음 와보는 곳인데
생각 외로 저수지가 엄청 크고 주변 오염원이 없는 아주 깨끗한 곳입니다 물가에는 아직 삭지 않은 마름들이 군데군데 서식하고 있는데 마름씨앗들은 물위를 떠다닙니다 맑은 물속에는 우렁이 보입니다 토종 우렁 알이 아니고 수입 우렁 알이랍니다 저수지 중류부근에 텐트 2동이 쳐있는데
꾼은 보이지 않습니다 저 멀리 둑방 위에 꾼들이 자리합니다 상류지역에는 릴대를 던져놓고
낚시에 열중인 1명의 꾼만이 자리하고 있고... 또랑 낚시꾼이 낚시하기 딱 좋은 장소 같은데... 이렇게 멋진 도랑을 놔두고 저수지에 자리한 걸보니
이름만 또랑낚시꾼 인 듯~ ^^ 아직 난 낚싯대 펴지도 않았는데
또랑 꾼 은 7치 급 정도의 첫수를 올립니다 좌대에서 받침틀을 사용하니까
조인트가 필요 없었는데 언제 분실했는지조차 모른 채
스파이크 다리 사용 할 일이 없어 그냥 다녔는데...
고수전에서 좌대 사용금지라 해서 우측조인트 구입하러
대륙기업에 전화 드렸더니 무료로 보내주셨네요
고객의 실수로 분실한 부품에 대해서도
책임지어주는 참신한 기업정신에 감사드립니다 살치의 성화가 심합니다 옥내림 채비 인데 바늘빼기도 곤혹스럽습니다 사람 손때를 덜 탄 저수지 주변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들녘에서는 추수하느라 농부님들 바삐 움직입니다 낚싯대를 채 펴기도 전에
해는 서산에 지고 있습니다 음력 9월 초순의 달은 해가 진지 언제인데
이제야 가녀린 모습을 비추입니다 붕어 한 마리 올리지도 못하고
살치의 입질도 끊겨 적막한 밤 달빛아래
10년 후의 나와 10년 전의 나를 생각해 봅니다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던데
이제 는 예전의 즐거웠던 일만 되새겨질 뿐
10년 후의 늙수레한 미래는 생각하지 않게 되네요 자욱하게 깔린 물안개를 헤치며
아침이 밝아옵니다 꿈속인 듯 한 몽환적인 새벽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햇살이 강해지면서 물안개는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바람결에 흐느적거립니다 새벽녘 붕어의 입질이 시작됩니다 11월부터 시작돼는 수렵기간에는
낚시꾼에서 사냥꾼으로 바뀌는 또랑꾼님이 애지중지하는 사냥개를 데리고 왔습니다
새벽낚시는 미뤄둔 채 개 데리고 산악 훈련시킨다며
이슬에 젖은 산길에 뱀 조심 한다고 장화로 바꿔 신고 산 으로 향 합니다 간밤에 엄청 많이 내린 이슬을 보며 나도 카메라를 들고 촬영 길에 나섭니다 새벽안개를 뚫고 농부님은 4륜 오토바이를 타고 들녘을 향해 달립니다 단촐한 채비로 낚시하고 있는 꾼이 보입니다 3대의 릴을 던져 놓은 채... 일요일 밤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 네가지 라는 프로 에 출영하는 개그맨 중
첫 번째 출연하는 인기 없는 남자 개그맨 말이 생각 남니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때 정말 반갑다는..." 연세 지긋하신 이분은 서울에서 오셨다는데
난, 순천에서 왔다니까...
그럼 순천에...해창만~ 하시기에
순천에서 해창만 까지 1시간 남짓 걸리는데... 왜요? 하니까
그게 아니고
낚시사랑에 가끔 들어가는데 해창만 도사 가 아니냐고 해서... 일행분이 식사하라는 모션을 보내와
많은 말을 나누다가 이야기는 중단 됐지만 함평천지에서
이렇듯 작은 인연 으로 반가운 만남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본인의 요청으로 사진얼굴을 흐릿하게 처리했습니다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처럼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모닥불 –박인희-
우리가 미리 운명을 안다면
삶이란 정말 싱겁고 재미없어 염세주의 아니면 낙관론자들로 넘쳐나겠지요 내 운명이 어찌될 줄 모르기에
어릴 적부터 공부하고 운동하고 일하며 불안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왔는데...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게 아니고 모두의 운명이 대본처럼 정해져 있다면
순서를 기다리는 연극배우처럼 앉아서 운명을 맞기만 하면 되겠지요 이런저런 이유와 노력과 깨달음과 양보 속에
수십년 동안 시간들이 겹치고 쌓여 하루하루라는
세월의 결정체가 되어 나와 너를 만들었습니다
순간들은 별것 아닌 듯하지만
찰나보다 더 짧은 순간들이 모여서
하루가 되고, 1년이 되고, 우리의 일생이 되고 운명이 됩니다.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시간들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허망하게 버릴 수는 없는거겠지요
그럴 땐 모두들 운명을 탓하지만 때로는 빛 하나 없는 어둠으로 꽉 찬 추운 터널 속을
절망에 빠져 주저앉기보다 희망을 안고 헤쳐 나오다보면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 속에서 운명을 찬양하게 돼지요
언제나 우리가 만들어가는 삶이
조금씩 미소가 더 많아지는 날들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새벽 에 반짝 붕어입질이 터지더니 햇살이 뜨거워지면서
살치의 성화가 시작됩니다 7치급인데 붕어가 정말 예쁩니다 살치가 많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아침부터 설쳐대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옥수수 미끼를 입안 깊숙이 삼켜버려
바늘 빼내기도 고역스럽고 살치도 내장이 상해 죽게 되네요 간밤의 꾼이 철수한자리에
또 다른 꾼이 들어와 자리합니다 건너편 산자락에도 꾼이 들어와 자리 합니다 또랑꾼님 조황! 동이 트면서 붕어 입질이 시작됐는데
또랑꾼님은 사냥개 훈련시키느라 조과가 떨어졌네요 7~8치급으로 8수 올렸습니다 방생을 했는데도 가지 않고
좌대 바로 밑에서 저를 째려보고 있는 듯~
오매~무서버~~ ^^ 철수준비를 마치고도
이슬에 젖은 파라솔을 말리기 위해 펼쳐 놨는데
메뚜기가 날아와 앉네요
흐르는 시간이 가끔 고통으로 다가오지만
이제는 반복되는 삶의 공간속에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고흥 나로도에서 나로호가 3번째 발사된다는데
나로호의 우주로 향해가는 멋진 모습을 담기위해
정말 가고 싶었는데 고수전과 날자가 겹쳐 고심하다
금요일 오후 예당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낚랑님들~
2012년 고수의 꿈을 안고 예당지로 오세요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방미-
항상 좋은영상 감사히 보고
고마움을 느끼며 항상 건강
하시길 빕니다 열열한 팬 꾸벅.
-------------------------------------------------
[해창만도사-2012/10/26 9:35] 딱한번더님 반갑습니다
혹시 저번에 처음으로 댓글 달고 이번까지 딱한번더 댓글달고 마는거 아니지라?
심히 걱정 돼넹? ^&^ 감사합니다~
해창만 선배님
수고하셨네요
역시 사진기가 좋아 그림 나오네요
제모습도 근사하게 나온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인생 즐기시며......
-------------------------------------------------
[해창만도사-2012/10/26 9:41]엘리트님! 금년 시조회 이후 처음만났지만 그얼굴 그대로더군~
정말 반가웠어~
이번 사진은 풍경 위주여서 별로인데 다음에는 인물 위주로 조금더 좋은 사진 찍어줄께~~^^
누가 말했던가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이 없다는 것을
우리가 하나의 자연일 때 편하고 그 편함은 곧 마음의 길을 열어 숲은 애기 석삭인다는 것을...
카키색 느낌으로 와 닿는 선배님의 가을 남녘 편지....^^ 감사합니다 ^^
늘 건강하세요 ^^
-------------------------------------------------
[해창만도사-2012/10/26 9:39] 조금 어둡게 배경처리를 하다보니
카키색느낌으로 와닿는다는 엘리어트님의 높은시안에 고개가 끄덕거리네욤
언젠가는 강원도 출사에 합류해보려 했는데 올해도 생각으로 끝나버리고...
엘리어트님~고마워요~ ^^
건강하시구요
-------------------------------------------------
[해창만도사-2012/10/26 9:44]하고~youstar님 정말 반갑습니다
같은 년식이어서 그런지 반가움은 배가 되는것같아요
조행기가 안올려지면 은근히 걱정되기도 하고...
남성의 힘은 하체에서 온다고 하체 운동 욜심히 아주 열심히 하시고 항상~건강하세요~~ ^&^
-------------------------------------------------
[youstar-2012/10/26 14:49]
해창만 도사님 댓글보고 한참 웃엇습니다
해창만이 어디쯤에 있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해창만도사는 저도 잘 알아봅니다
도사님이 가을을 타는가?
고수전에 취재도 잘 하시고 대박을..ㅎㅎ
-------------------------------------------------
[해창만도사-2012/10/26 10:13]어~달풍이~~마누라 결재는 받았는감?
강간빤스 타고 예당 오는겨?
좋겠다 장거리 운행안하고 지부에서 대절한 버스타고오니...
난 점심먹고 덜커덕거리는 달구지 몰고 출발하면 저녁에는 예당에 도착 하겄제?
내일 보드라고...^^
가뜩이나 도시 생활에 쩔어 있는데 형님의 상쾌한 조행기로,
마음 한구석 해갈이 됫습니다........ㅎㅎ
고뿔조심하시고 예당에서 뵙겠습니다.....ㅎㅎ
건강하세요....
-------------------------------------------------
[해창만도사-2012/10/30 16:24] 일요일 집에 돌아와 지금까지 고수전 편집하느라 댓글이 늦었는데...
무한 삐리리~ 오랜만에 고수전서 만났는데 그동안 더 젊어진것같아 좋아보이드만~ ^^*
멋진곳 다녀오셧네요.
저도 도사님 연세쯤 되면 그리 다닐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것을 보니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립니다.
-------------------------------------------------
[해창만도사-2012/10/30 16:26] 오십보 백보 라고 어신님도 금방이여~
손을 꽉 움켜쥐고 태어난 날은 삼신 할매가 점지하지만
손을 축 늘어뜨린채 돌아갈 날은 아무도 모른다네~
자신이 주변 상황을 살피고 의지로 버티고 지혜로 피하며 건강한 정신을 지켜야 한다는...^^&
님을 통하여 남도소식을 접하게되어 앉아서 팔도유람하는 기분입니다.
내나이를 묻지마세요(백 뮤직)가 남의얘기같질 않네요.
낚랑조우님을 위하여 정성들여 편집하여 곱게물든 남녘풍광을
파노라마처럼 제작해주신 님의노고에 감사의마음을 전합니다.
열정과 넘치는활력으로 늘 멋진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창만도사-2012/10/30 16:32] 치타570님의 과찬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네요~
나를 닮은 단풍잎 하나~ 노래가사속에 구절이 괜시리 마음 깊숙히 들어와 박히네요
코러스 는 심수봉이 한것이고 작곡도 심수봉이 25년전 발표한 방미 노래인데... 감사합니다!
도사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도사님 덕분에 남녘소식은 접합니다.
그곳도 가을이 많이 익었내요.
살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낚아낸 가을붕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한 출조길 되시기 바랍니다.
-------------------------------------------------
[해창만도사-2012/10/30 16:44] 100호봉돌님 안녕하세요~비싼 좌대 올라타서 꽝치는것보단
살치의 성화에 시달려보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살치의 성화가 잠잠해지면 월척 입질 확율이 엄청 높아진답니다
초평지에서 2달밖에 남지않은 금년내로 대물 상면 꼭 하세요~ ^^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조행기의 품격이 느껴집니다.잘 보고 갑니다...그런데 제방위에서 낚시하면 벌금이 아주 쎄다고 하던데요^^제방에서는 말뚝조차도 못박게 하는것이거든요^^
-------------------------------------------------
[해창만도사-2012/10/30 16:48] 이곳 남녘 꾼들은 제방둑 돌 빼내어 받침틀 돌 받치고
의자 각도 안맞다고 제방돌 빼내어 평평하게 하는 몰상식 짓거리를 하여
마을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빚기도 한답니다
출조하여 주변 쓰레기 줏어오면 다음번 가면 더 어지럽혀있고....
전두환 통치시절처럼 청송보호소를 만들어 묵사발을 만들면 좋을듯한 인간들 많아유~~ ^^
해창만 도사님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접할때면 생생한 분위기를 글로 잘도 표현한다 생각했내요 줄또랑 선배님은 50부터영원히에서 몃번 뵈어 반갑기 그지없구요 대단한 글솜씨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음악도 잘 어울리내요 나이먹어가는 나의 마음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니 마음이 찡하고 가슴에와닫는 글을 자주 접하는군요 저의 고향은 전주입니다 이곳 안양에 온지는 35년 흘럿구요 이재 좀 지나면 낙향할가하는대 호남지부에 관심이 많습니다 부디 강녕하시고 저와 상면하는 그날이 곧 올것 갔습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
-------------------------------------------------
[해창만도사-2012/10/31 10:8]독불장군님 반갑습니다!
이번 고수전에 오십부터 영원히 회원님들 많이 오셨던데 오셨으면 좋알을걸...
낙향 은 신중하게 고려해봐야할것같네요~시골은 알바 자리가없어
만의 하나 자식들 때문에 생활대책이 없어져 고생하며 살고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가끔은 듣기때문입니다
건강하시고 호남에서 상면할수있기를 바랄께요~ ^^
딱 한번 도사님을 뵙기는 했지만 쑥스러움에
인사조차 못한 어리석은 무리중에 한 사람입니다.
기억하실런지용???신봉지 낚랑 시조회!!!!
나름 선물두 준비해 갔었는데.......
사람이 기억을 잃는다는 것이 얼마만큼이나 잊어야
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보다 더 많이 사시고
도사님이시라 묻고 싶어요, 도대체 얼마만큼 잊고 살아야
병이라고 말 할 수있나용???
많은 사람들이 지난기억을 잊고 살쥐않나용????
도사님은 알고 계시겠죵?????
감은 눈이 뜨일때 마다 행복하소서........
-------------------------------------------------
[해창만도사-2012/10/31 10:15] 신이 인간에게 배려한 최고의 선물은 망각 일거라고...
기억 한다는것과 잊혀진다는건 상반된 것이지만
추억 할수조차없이 모든게 잊혀져 버린다면 인간은 모두 치매환자가 돼겠지요
황금미늘님!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을하늘 아래 멋진 추억들만 되세겨보세요~ ^^*
알림
화보리포트
;)
남녘에서 낚시 가면
엎드리면 코가 닿을 가까운 곳에 숱한 저수지가 있는 걸로 생각하는데
주로 가는 고흥 권 이 왕복 200Km정도 된답니다
이번 출조하는 함평군 신광면 보여리 까지 150Km가 넘으니
왕복300 Km 가 넘는 거리 랍니다
함평천지 라는 안내 글이 철로 둑 위에 멋있게 식재되어 있고...
흐르는 시간이 가끔 고통으로 다가오지만
이제는 반복되는 삶의 공간속에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고흥 나로도에서 나로호가 3번째 발사된다는데
나로호의 우주로 향해가는 멋진 모습을 담기위해
정말 가고 싶었는데 고수전과 날자가 겹쳐 고심하다
금요일 오후 예당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낚랑님들~
2012년 고수의 꿈을 안고 예당지로 오세요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