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신 > 10일간의 낚시여행 마지막 출조지 닷개지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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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
작성일 : 2013-04-18 10:45:14 / 조회 : 17,276 / 충남 태안군 닷개지   

제목 l 어신 > 10일간의 낚시여행 마지막 출조지 닷개지 : 낚시사랑

 

낚시여행 마지막 출조지 닷개지(신두1호지)

마지막 여행지이니만큼 어떻게든 푸짐한조과를 올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놈의 봄날씨는 누구도 못말린다고 터저버린 강풍에 맥을 추지못했습니다.

초속 14미터의 강풍에 텐트가 날아가고 낚시대가 날아가니 뭔 낚시를...

결국 대를 접고 텐트도 철수 한채 잠만 실컷자다 왔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지난 4월 12일 금요일 오후시간.

이때까지만 해도 바람이 그리 심하지 않았고

산모퉁이에 막혀 잔잔한곳에 자리를 잡았기에 낚시를 할만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7시쯤이 되면서 바람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해서

철수 하는날 까지 맞바람이 되어 버립니다.

 


 

 

금요일 오후시간 많은 꾼들이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수심은 1.5미터 정도로 붕어 낚시하기에 좋은 수심...

 


 

 

산자락에 막힌뒤 불어 오는 바람이라 수초에 한번 걸러지니 그런대로...

사진은 나들이님의 포인트 모습입니다.

저녁무렵에  나들이님의 텐트가 멀리 날아가 물속에 들어가 건져 오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일렁이는 파도에 그런대로 입질이 파악이 되는데...

글루텐 먹고 나오는 녀석들이 5치급 정도...

그나마 입질이 활발해서 찌를 몸통까지 밀어 올려 줍니다.

 


 

 

4월 13일 오후..

바람이 점점 더 강해집니다.

 


 

 

나들이님이  바람에 날라간 텐트를 건져낸 뒤 

다시 수초옆으로 찌를 세우기위해 신자락 아래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잉?

이놈은 납자루 ?

미끼로 쓰기에 딱좋은 녀석이 달려 나옵니다.

 


 

 

채비를 던질수도 없고...

그저 대를 걷어놓고 바람이 자기만을 기다립니다.

 


 

 

이럴때는...

안팔급님이 돌미나리를 잘라내고 있습니다.

이 미나리로 부침개를 해 주셨는데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낚시를 할 수 없으니 이런 재미라도...

 


 

 

토요일 늦은 오후시간...

바람은 더 강해져서 철수를 해야할지 기다려야 할지 선택을 해야 겠습니다.

 


 

 

바닷가 파도 치듯 밀려 오는 파도에 두손 들었습니다.

30여년 낚시 다녔지만 이런 강풍은 보지를 못한것 같습니다.

결국 텐트도 철수 하고 대를 접었습니다.

 


 

 

14일 새벽 7시.

바람이  사그러 들었습니다.

잠깐이나마 낚시를 해보려고 4대만 편성해 보았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서인지 입질이 없습니다.

 


 

 

게다가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텐트도 철수했던지라 대를 접습니다.

 


 

 

아쉽기만한 10일간의 낚시여행...

마지막날까지 날씨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말았네요.

 


 

 

멀리 헤라님도 끝까지 버텨 보았지만 역시 두손들고 철수중입니다.

 


 

 

건너편의 한세님과 창모아빠님...

저곳은 바람의 영향을 조금 덜 받았던것 같습니다.

 


 

 

아침 입질을 기다리는 나들이님.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하마님.

 


 

 

이 강풍속에서도 붕어는 나왔네요.

 


 

 

안팔금님이 잡은 준척붕어 입니다.

 


 

 

붕어 참 예쁘고 깨끗하네요.

옥수수 먹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건너편에서 나온 월척붕어.

 


 

 

33센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바닥 새우를 채집해서 미끼로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녀편에서 지렁이 먹고 올라온 준척 붕어.

 


 

 

창모아빠님의 월척 축하 합니다.

 


 

 

그 강한 바람속에서도 이런 튼실한 붕어를 낚아낸 두분입니다.

 


 

 

이렇게 해서 10여일의 낚시여행을 마감합니다.

이제 6월이면 평생을 함께했던 직장에서 떠나게 됩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시점에 서있는 것이지요.

하던일이 없어지면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낚시라는 일거리가 있어 외롭지 않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더더욱~~~

앞으로 멋진 조행기를 남기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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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들이 
[2013-04-18 12:13:51]
[124.254.***.117]
  
어신선배님 늘 다정하신 낚시인의 모습 너무도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정년 !! 괜히 제맘도 숙연해지네요
모쪼록 제2의 낚시인생도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간절히 바라며
늘 수고하신덕분에 곁에서 항상 즐겁게 낚시를 즐기고있는 나들이가 다시한번 어신님께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
[어신-2013/4/19 10:24]
고생많이 했어요~~
그리고 춘천까지 달려가는 나들이님은 무쇠체력인가요?
그 정열이 부럽습니다.

민주아빠 
[2013-04-18 12:39:32]
[211.36.***.61]
  
안녕하세요..

그..오랜세월..몸담으셧던..직장을..{ 정년하셨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제2의..인생..을 다시 시작하시여..더욱더...발전 하시길...진심의로 기원합니다.

{ 안산 부곡동..민주아빠 }...물가에서..또 뵙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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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2013/4/19 10:23]
우연히 만나는 만남이 더 즐겁지요.
또 어디선가 만나겠지요?

풍기빅비 
[2013-04-18 13:12:52]
[203.232.***.2]
  

정년퇴임 이후에도 멋진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10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어신-2013/4/19 10:23]
감사합니다.

昊僊 
[2013-04-18 13:13:48]
[121.136.***.204]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어신-2013/4/19 10:22]
감사합니다.

아침바람 
[2013-04-18 13:27:49]
[123.109.***.232]
  
지금까지올리신조행기잘보아네요 수고하세요어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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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2013/4/19 10:22]
감사합니다.

8당붕어 
[2013-04-18 14:34:20]
[61.32.***.181]
  
10일간의 낚시여행이 마무리 되셨군요...^^
마지막이 너무나도 날씨가 않좋았네요..
낚시인 누구나 장박의 꿈을 갖고 있지만 실천을 못하는데 어신님은 멋진 여행을 하시고 오셨으니 부러울따름 입니다^^
정년퇴임까지 무탈하게 업무 마무리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낚시여행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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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2013/4/19 10:22]
일찍 철수 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끝까지 함께 할수 있기를...

가나낚시마트 
[2013-04-18 16:07:08]
[183.99.***.33]
  
세월에 장사없다고 8각정도 많이 기울었네요

적정한시기에 닷게지 방문잘하셨는데 그놈의바람이 문재였군요

마지막 조행기까지 잘보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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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2013/4/19 10:21]
시기적으로 잘 맞는 출조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바람이 길을 막네요.ㅎㅎ
잘 계시지요?

낙하산 
[2013-04-18 16:10:12]
[115.139.***.42]
  
오랜만에 장박낚시.. 수고하셨습니다.
왠 날씨가 이렇게 심술을 부리는지 제 마음이 찡하네요...ㅎㅎㅎ
퇴직 마무리 잘하시고.. 나들이님은 왜 고생을 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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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2013/4/19 10:20]
나들이님이 정말 고생했어요.
텐트 건지느라 입수도 하고...ㅎㅎ
다 운명이지요~~

순간포착 
[2013-04-18 16:39:55]
[58.72.***.204]
  
마지막 날인데 만이 아쉬우시겠습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을 하신다고 하시니 힘찬 새출발이 되시길 바랍니다.
멋진 조행기는 계속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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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2013/4/19 10:20]
정말 아쉬움이 남는 조행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팔묜 
[2013-04-19 07:47:04]
[220.83.***.236]
  
바람이 넘 불어 별 재미도 못 보고
애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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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2013/4/19 10:19]
바람바람~~
그런 바람 처음 봤습니다.

radioactiy 
[2013-04-19 08:08:05]
[183.102.***.57]
  
정년,,,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하여튼 수고하셨습니다. 평생을 바친 직장에 못가니,참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조행기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리고요 수고 하셨습니다.
-------------------------------------------------
[어신-2013/4/19 10:18]
님께서도 퇴직을 하셨나보군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시점이라 생각 해야 겠습니다.

물컹이 
[2013-04-19 08:17:31]
[211.253.***.49]
  
우-와, 월척 !!
무지막지한 바람속에서 월척이라니 ...
대단하십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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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2013/4/19 10:17]
글쎄 말이예요~~
그 바람에서도 붕어는 나오더라구요~~

구옥이 
[2013-04-19 12:58:47]
[219.250.***.41]
  
긴~여정으 낚시는 즐거우셨는지요 아님 응근히 걱정이라도 하셨는지요
시원 섭섭 하시지여,,,

30여년을 다니시면서 낚시좀 실컷했으면 싶을 때도 많았지요,,,?
항상 아쉬울 때가 좋은것 같아요

ㅎㅎㅎ이젠 비가오나 눈이오나 언제건간에 낚시를 가실수 있네요,,,
재미있고 즐거운 여생이 기다리고 있으니 다른 퇴직님들과는 좀 다르지요

봄 날씨가 시셈이라도 했나여
웨이리 춥고 어설푼 날씨 미워 죽겠어요

이제는 30여년보다 더~긴여정이 님을 기다리고 있어요
건강하게 보약도 드시고 제철음식도 마니마니 드시고 한층더 업시켜

완전빵으로 즐겁게 세 출발하시여 행복한 삶 누리세여 아주 큰 박수로 응원 하고 축하해 드릴께여,,,^^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여,,,
-------------------------------------------------
[어신-2013/4/19 14:18]
늘 다정한 댓글로 감동시키시는군요.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저 한마디로 시원섭섭합니다.
이제 새로운 세상을 펼쳐 갈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미투 
[2013-04-19 13:16:53]
[125.240.***.1]
  
항상즐겁게잘보고갑니다.
-------------------------------------------------
[어신-2013/4/19 14:20]
감사합니다.

대호사랑 
[2013-04-22 12:11:22]
[122.43.***.138]
  
고생하셨읍니다.
봄 에는 날씨가 붕어들을 살리는것 같네요.
퇴임하시면 좀더 느긋하고 평안한 낚시를
즐길수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잘보고갑니다.

100호봉돌 
[2013-04-25 08:40:52]
[210.103.***.153]
  
어신님 안녕하세요!
역시 낚시꾼 천적은 바람이내요.
모처럼 여러날 움직이셨는데 바람이 훼방을 놓았내요.
6월에 정년을 하신다고요.
앞으로 더 좋은일이 많을 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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