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 화옹호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샤스타 데이지 ...
벌노랑이꽃 ...
우리 아버님, 어머님 같으신 농부님들의 바쁜 계절이 돌아왔네요.
벌써 벼를 심은 논도 보이고 이제 논에 물을 대는 곳도 보이네요.
논둑을 파내 앉을 자리를 만든다거나 농로에 경운기가 지나가지 못하게 주차를 한다던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같은 농부님들과의 마찰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3년 5월 17일 ...
금요일 ...
오전 10시경 ...
석가탄신일인 17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이다.
수요일부터 고속도로는 주차장이 되다시피 차가 밀려있다고 뉴스에서 나오던데 ...
그렇다고 황금 같은 연휴를 집에서 보낼 수는 없을 것 같고 ... ㅡ.ㅡ;;
가까운 서산 쪽이라도 가서 며칠 쉬었다 와야 될 것 같다.
저수지 1 ...
오전 12시경 ...
사무실을 빠져나와 서해안고속도로로 향한다.
이미 서해안고속도로로 향하는 국도에서부터 꼼짝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차량들의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걸어가는 것 보다 느린 속도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고속도로 ...
아마 이 상태로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를 3시간 이상 가야 될 것 같다.
이미 고속도로에 접어든 차를 되돌릴 수도 없는 상태고 ... ㅡ.ㅡ;;
아무래도 비봉IC까지는 어쩔 수 없이 가야될 것 같다.
붕어 ...
붕어의 계체수가 꽤 많은 듯 하네요. ^^
수로 2 ...
오후 14시경 ...
서산으로 가는 것은 포기해야 될 것 같다.
고속도로를 들어선지 2시간을 넘겼지만 이제 저 멀리 비봉IC가 보이기 시작하니
아무래도 경기도 화성 화옹호 주변 수로와 소류지를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아야 될 것 같다.
비봉IC를 빠져나와 국도를 달린다.
꽉 막힌 고속도로처럼 국도도 정체되어있는 차량들로 차고 넘친다.
합류되는 작은 도로에서 차가 끼어들어오면 비켜주지 않으려 더 빨리 달려가 들어오려는
차 앞을 가로 막는다.
정체되어있는 차량과 무더위 때문에 짜증이 나있는 상태라서 인지 길가에 차를 세우고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들도 보이고 ...
서로가 원하는 목적지를 향해 빨리 가기위해서는 조금씩 양보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
에구 에구 ... ㅡ.ㅡ;;
이러다 오늘 중에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저수지 3 ...
오후 16시경 ...
화옹호에 도착했다.
연휴의 시작이라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이 꽤 많이 계실 거라 생각했지만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몇 분 보이지 않는다.
몇 곳의 수로와 소류지, 저수지를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수로에 도착했다.
논에 물을 대느라 펌프로 물을 끌어올리는 게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시간도 늦었고
하룻밤 쉬어가기에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아 보인다.
말풀과 부들, 갈대가 자라있는 포인트에 최소의 수초제거작업을 하고 2.2칸에서부터 3.2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해 지렁이를 끼워 찌를 세웠다.
낚싯대 편성을 하면서부터 여기저기에서 오르락내리락하던 찌를 회수해보니 지렁이는 오간데 없고 빈 바늘만
대롱대롱 매달려나오고 ... ㅡ.ㅡ;;
낚시를 한 흔적도 보이지 않고 그래서인지 잔챙이 붕어들의 계체 수는 엄청나게 많은 것 같다.
던져놓았던 새우채집망을 회수해보니 며칠은 쓸 수 있을 것 같은 양의 새우와 참붕어가 들어와 있다.
채비를 회수해 새우와 참붕어로 미끼를 교체해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바라본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집으로 돌아가는 철새들의 울음소리만 조용한 수로의
정적을 깨트린다.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오후 19시경 ...
이른 저녁을 먹고 포인트로 돌아와 케미라이트를 꺾어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찌를 세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저기에서 찌가 깜박이기 시작하며 예신이 전해지고
챔질을 하니 5치에서 6치쯤 되어 보이는 예쁜 붕어가 연신 얼굴을 내민다.
채비를 회수해 큼지막한 새우로 미끼를 바꿔 끼워 포인트에 던져 넣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바라본다.
허허벌판에 있는 수로인데도 바람 한 점 불어오지 않고 저 멀리보이는 민가에서는 하나둘 불이 켜지고 있다.
하늘에는 시헌이가 가지고 놀던 유리구슬을 닮은 별들이 하늘을 가득 매우고 있고 ...
참 조용하고 평화로운 밤인 것 같다. ^^
큼지막한 새우로 미끼를 교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측 말풀 사이에 있던 2.2칸 찌가 한마디쯤
오르락내리락하며 예신을 보내오고 ...
묵직하게 4마디쯤 밀려 올라와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무게감이 느껴지는
녀석이 힘을 쓰며 끌려나온다.
모자에 있는 랜턴을 켜서 확인해보니 족히 30CM는 넘을 듯한 동자개가 대롱대롱 매달려 나오고
몇 수의 붕어와 동자개, 발갱이 잉어들을 만나다보니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1시를 넘어선다.
붕어 ...
인적없는 수로에 까지 블루길이 들어와있다니 ... ㅡ.ㅡ;;
연휴라 차가 너무 많이 밀려 포인트에 늦게 도착했더니 벌써 태양은 서산으로 기울고 있네요.
케미라이트를 꺾고 ...
처녀지에 낚싯대를 담구고 부푼 가슴으로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2013년 5월 18일 ...
토요일 ...
새벽 1시경 ...
간단하게 야참을 먹으며 쓴 소주를 한잔 마시고 따듯한 커피를 들고 포인트로 돌아왔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는데도 몇 개의 찌는 물속으로 끌려들어가 보이지 않고 몇 개의 찌는 던져놓았던
포인트에서 이탈해 저 멀리 끌려가 있다.
채비를 모두 회수해 싱싱한 새우와 참붕어를 끼워 포인트에 던져 넣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몇 개의 찌에 예신이 전해지고 몇 수의 붕어와 동자개를 만나다 보니 라디오에서는
새벽 3시를 알리는 시보가 흘러나온다.
여행을 떠나온 피로 때문인지 속세에 찌든 정신 때문인지 해안으로 밀려드는 썰물마냥 서서히 졸음이
찾아오기 시작하고 ...
이제 그만 지친 몸을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시간을 노려야 될 것 같다.
낚시의자를 뒤로 눕히고 모포를 머리 위까지 올려 덮은 체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네요.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수로에 울려 퍼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뻣뻣하게 굳은
목을 돌리며 주변을 바라보니 커다란 고라니 한 마리가 물을 마시러 왔다가 눈이 마주쳐 놀라 달아난다.
그런 줄 알았으면 조금만 더 누워있다 일어날 것을 ... ㅡ.ㅡ;;
녀석 ...
물이나 제대로 마시고 갔는지 모르겠다.
채비를 회수해 싱싱한 새우를 끼워 포인트에 던져 넣고 편하게 앉아있다.
저 멀리 갈대숲 너머로 붉게 물든 태양이 고개를 내밀고 잿빛 구름사이를 오가며 붉게 상기된 태양이
대지를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배수 영향 때문에 철수를 할까 망설이다 비가 올거라는 예보도 있고 오름수위 특수를 보기위해
하룻밤 더 쉬었다 가야 할 것 같네요. ^^
찌가 좌우로 밀려다니더니 참붕어의 산란이 있었나보네요.
찌에 산란을 하면 안되는데 ... ㅡ.ㅡ;;
바다가 가까워서인지 바다에 사는 칠게들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 ^^
오전 7시경 ...
아침을 먹고 있다.
허기진 배를 준비해간 고등어 김치찌개와 햇반으로 든든하게 채우고 따듯한 커피를 마시며
포인트로 돌아와 앉았다.
채비를 회수해 싱싱한 새우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주변을 바라본다.
논에 물을 대느라 밤새도록 펌프를 돌려서인지 어제 포인트에 도착했을 때 보다 물이 20CM가량은
더 줄어든 것 같다.
찌 밑 수심이 1M 20CM쯤 되니 이 상태로 며칠만 더 물을 퍼낸다면 아마 이 수로에 물은 며칠 못가
말라버릴 것이다.
다행이 오늘 오후에 비예보가 있고 비가 많이만 내리지 않는다면 철수를 하는데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고 ...
잘하면 오름 수위 특수를 만날 수도 있을 것 같다.
모 아니면 도 ... ^^
이 수로에서 하룻밤 더 머물러 봐야겠다.
민물망둑 ...
꽁치 만한 살치 ...
라디오에서 비가 올거라고 하더니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네요. ㅡ.ㅡ;;
많이 오지는 말아야 할 텐데 ... ㅡ.ㅡ;;
오후 15시경 ...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 때문에 붕어는 수면 위를 뻐끔거리며 떠다니고 입질도 없고 마땅히 할 일도 없고 ...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주변 소류지와 수로나 한 바퀴 돌아봐야 될 것 같다.
길게 이어진 수로를 지나고 길도 없는 갈대숲을 지나 한참을 걷다보니 아담한 둠벙과 수로가 보인다.
새벽에 만난 고라니 집도 보이고 ...
낚싯대라도 한 대 들고 올 것을 ...
빈손으로 터덜터덜 걸어 온 것이 후회막심이다. ㅡ.ㅡ;;
2시간가량 주변을 돌아보고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어차피 붕어들이 떠다니니 낚시를 해봐야 붕어를 만날 수는 없을 것 같고 긴 밤을 지세우려면
낮잠이라도 한숨 자둬야 될 것 같다.
낚시의자를 뒤로 눕히고 편하게 누워 달콤한 낮잠을 청한다.
밤세 강하게 불어오는 비바람에 낚시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좁은 텐트에서 대충 새우잠을 청하고 새벽에
비가 덜내리는 틈을 타 포인트로 돌아왔네요. ㅡ.ㅡ;;
오후 19시경 ...
시끄러운 트랙터 소리에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수로 옆 논의 주인이신 아저씨가 오시더니 저녁에 비 예보가 있는데 철수 인할 거냐고 물으신다.
비오면 차가 빠져서 나가지 못할 거라고 ...
많이 오지만 안으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니
알아서 하란다.
그런데 왜 오셨어요?
하고 물으니 비가 온다고 해서 물 끌어올리는 경운기 펌프를 끄러 오셨다고 ...
아~~~ 네 ...
커피 한잔 드릴까요?
물으니
집에 가서 저녁 식사를 해야 돼서 생각 없다고 ...
네 ^^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인사를 드리고 저녁준비를 한다.
준비해간 닭을 삶고 쓴 소주도 한잔 따라 나만의 만찬을 준비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후드득후드득 텐트를 두드리며 빗방울이 떨어져 내리기 시작하고 잠시 주춤하는 듯싶더니
따발총이라도 쏘아 대는 것처럼 강하게 비바람이 몰아친다.
강한 바람에 텐트를 지탱하고 있던 팩이 들썩거리기 시작하고 낚시가방에서 뒤꽂이 4개를 꺼내
땅속 깊이 박아 놓았다.
부러질 듯한 텐트의 기둥 ...
그칠 것 같지 않게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 ...
에구 에구 ... ㅡ.ㅡ;;
철수를 했어야 될 것을 괜한 오기를 부렸나보다.
땅이 온통 갯벌로 이루어져 있어 비가 그친다고 해도 철수는 불가능 할 듯 ... ㅡ.ㅡ;;
어쩔 수 없이 하루 더 머물러야 될 것 같네요. ㅡ.ㅡ;;
2013년 5월 19일 ...
일요일 ...
새벽 2시경 ...
좁은 낚시텐트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이 상태로 비가 계속해서 내린다면 내일 철수는 불가능 할 것 같고 ... ㅡ.ㅡ;;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낚시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철수는 하지 못하더라도 바람이라도 불지 말아야 할 텐데 ...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하고 모포를 턱밑까지 올려 덮은 체 피곤한 몸을 누인다.
오후 시간을 넘기며 비도 그치고 ...
새벽 4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화들짝 눈을 떴다.
여전히 비바람은 강하게 몰아치고 롱 플라이를 씌우지 않아서인지 텐트 안으로 조금씩 물이 새들어오고 있다.
이미 이불 겉면은 축축할 정도로 젖어있고 그나마 보일러를 틀어 놓은 바닥의 열기 때문인지
그리 춥지는 않은 것 같다.
후다닥 밖으로 뛰어나가 롱 플라이를 씌우고 텐트로 돌아왔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옷을 벗어 대충 짜서 텐트 안에 널어놓고 수건으로 몸을 닦는다.
비바람 때문에 잠을 설쳐서인지 또 다시 졸음이 밀려오고 ...
에라~~~ ㅡ.ㅡ;;
나도 모르겠다.
텐트에 대충 웅크리고 누워 잠을 청한다.
논 갈이를 하느라 트렉터가 지나가고 ...
트랙터가 지나간 바퀴 자국을 따라 가면 빠져 나갈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위험 부담이 너무 크고 중간에 빠져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면 더 힘들어 질 것 같네요. ㅡ.ㅡ;;
철수는 포기하고 낚시에 전념을 해야 겠네요.
오전 7시경 ...
비도 적게 내리는 것 같고 바람도 조금 잠잠해 지는 듯하다.
대충 라면을 끓여 아침을 때우고 포인트로 돌아와 앉았다.
비가 내리고 있기는 하지만 바람이 약해져서 낚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채비를 회수해 싱싱한 새우를 끼워 포인트에 던져놓고 주변을 바라본다.
잿빛으로 물들어버린 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져 내릴 것만 같고 밤새도록 내린 비 때문에
수위는 제법 올라와 있다.
좌측 갈대에 굵은 새우를 끼워 붙여 놓았던 2.6칸 찌가 한마디쯤 깜박거리더니 말풀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끌려들어가고 ...
강하게 챔질을 하니 꿈틀거리며 반항을 하는 묵직한 기운이 낚싯대를 타고 전해진다.
벌써 말풀을 감아서인지 제법 힘을 쓰며 반항을 하고 ...
몇 번 강하게 낚싯대를 뒤로 젖히니 말풀을 감은 뭔가가 끌려나온다.
수면에 띄워 확인을 해보니 50CM쯤 되어 보이는 장어가 원줄을 감으며 대롱대롱 매달려나오고 ...
살림망에 넣어놓고 담배 한 개비를 꺼내 물었다.
빗줄기는 더욱더 강해지기만 하고 ... ㅡ.ㅡ;;
나 이러다 여기서 살아야 되는 거 아녀 ... ^^
오후 19시경 ...
고등어 김치찌개와 햇반 반주를 곁들여 저녁을 맛있게 먹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는 상태로
포인트에 돌아왔다.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은 맑게 개어있고 바람 한 점 불어오지 않아 낚시를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인 것 같다.
케미라이트를 꺾어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입질이 전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몇 수의 붕어와 동자개, 발갱이 잉어를 만나다보니 따듯한 커피가 생각나고 텐트에 가서
커피를 타서 포인트로 돌아오니 우측 갈대 옆에 세워두었던 3.2칸 낚싯대 뒤꽂이에 총알이 걸려있다.
낚싯대를 당겨보니 뭔가가 강하게 힘을 쓰며 수로 중앙 갈대와 말풀이 있는 곳으로 차고 나가고
낚싯대를 세워 제압을 하려 해도 말풀과 갈대를 감아버린 녀석은 얼굴을 내밀지 않는다.
낚싯대를 들어 강하게 챔질을 하니 원줄이 터져버리고 ...
찌와 바늘이 떨어져 나간 원줄만 맥없이 수면 위를 미끄러져 나온다.
채비를 다시 묶어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멍하니 앉아 찌를 바라본다.
한참을 기다려 봐도 입질은 전해지지 않고 ...
에구 에구 ...
뭔 놈의 재수가 이렇게 없다냐 ~~~ ^^
하루 온종일 앉아 낚시를 하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그님이 다녀가시다니 ...
아무래도 오늘은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치고 지난다.
긴밤이 찾아왔네요.
* 일 시 : 2013. 5. 17 ... 12:00 ~ 5. 20 ... 08:00 ... *
* 날 씨 : 맑음, 비, 맑음 ...*
* 장 소 : 경기 화성 화옹호 옆 수로 ... *
* 칸 대 : 바낙스 천궁 ... 2.2칸 ~ 3.2칸 ... 총 12대 ... *
* 수 심 : 60cm ~ 1m 80cm ... *
* 조 과 : 붕어, 동자개, 장어 ... *
* 미 끼 : 새우, 참붕어, 지렁이,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동자개, 가물치, 장어, 잉어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새우, 참붕어 채집 됨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들
01. 고한우****네가 보고파지면
02. 김범수****하루
03. 김동욱****미련한 사랑
04. 김태정****사랑 이야기
05. 러 브****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06. 류계영****인생
07. 박강성****마른 꽃
08. 박강성****문밖에 있는 그대
09. 푸른하늘**사랑 그대로의 사랑
10. 예 민****어느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11. 왁 스****사랑하고 싶어
12. 왁 스****화장을 고치고
13. 우승하****비가
14. 유리상자**사랑해도 될까요
15. 유리상자**신부에게
16. 유진영****아침같은 사랑
17. 윤손하****늦은 후회
18. 윤태규****My Way
19. 이기찬****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 이병헌****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21. 이상은****사랑해 사랑해
22. 임재범****너를 위해
23. 장철웅****아름다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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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진시몬****둠바둠바
26. 태 무****별
27. 페이지****벙어리 바이올린
28. 한승기****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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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황승호제**멀어지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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