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하늘산 > 경기권 소류지 탐사 ... 추 (秋) ... 2013.8.30 ~ 9.1 ... : 낚시사랑
회원가입 | 로그인 | 시작페이지 | 즐겨찾기 | 문의/요청/신고
낚시터선택 | 인기검색어 | 민물후원낚시터 | 바다후원터
 
민물낚시 | 좌대/유료터 | 바다낚시 | 루어낚시 | 커뮤니티 | 낚랑클럽 | 낚시스쿨 | 중고장터 | 낚시Q&A | 사용기/강좌 | 출조정보 | 공구/용품정보

 화보리포트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HOME >민물정보 >화보리포트
바다하늘산
작성일 : 2013-09-05 14:40:17 / 조회 : 15,363 / 경기 화성시 화옹호   

제목 l 바다하늘산 > 경기권 소류지 탐사 ... 추 (秋) ... 2013.8.30 ~ 9.1 ... : 낚시사랑

 

 

 

▶ 화옹호 수로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가을이네요. 

 


 

 

 

밤도 실하게 익어가고 ... 

 


 

 

 

한약제로 쓰이는 칡꽃 ... 

 


 

 

 

수세미꽃 ... 

 



 

 

수세미 ... 

 


 

 

 

2013년 8월 30일 ...

 

 

 

금요일 ...

 

오후 17시경 ...

 

 

제2서해안고속도로 마도ic를 빠져나와 근처 낚시점에 들려 간단한 먹거리와 소모품을 준비하고

오늘 낚시를 할 화옹호로 향한다.

 

수초가 잘 발달되어있는 수로 몇 곳을 돌아보았지만 썩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ㅡ.ㅡ;;

아무래도 마음에 드는 곳을 찾으려면 발품을 좀 팔아야 될 것 같다.

 

만들어 놓은 지도책을 보며 몇 곳의 수로를 돌다보니 갈대가 잘 발달되어있고

3개의 수로가 합류되어 흐르는 멋진 수로가 모습을 드러내고 한 바퀴 돌아보니 마음에 든다.

 

오늘은 이 수로에서 하룻밤 쉬어가야 될 것 같다.             ^^

 

 

 

 

저수지 1 ... 

 


 

 

 


 

 

 


 

 

 


 

 

 

호랑나비와 금계국 ... 

 


 

 

 

바다가 인접해서인지 갈매기도 날아다니고 ... 

 


 

 

 

기러기 ... 

 


 

 

 

백로 ... 

 


 

 

 

하루 종일 경비행기가 ...           ㅡ.ㅡ;; 

 


 

 

 

수로 2 ... 

 


 

 

 

수로 3 ... 

 


 

 

 


 

 

 


 

 

 

상사화 ... 

 


 

 

 

박주가리꽃 ... 

 


 

 

 


 

 

 

돌나물 ... 

 


 

 

 

수로 4 ... 

 


 

 

 

오후 19시경 ...

 

 

일기예보에서는 서해안에 강풍이 불거라고 예보가 되어있어서 걱정을 좀 하고 출발을 하기는 했지만

현장에 도착해보니 바람이 그리 강하게 불고 있지는 않다.

 

서쪽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더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 낚싯대 편성을 해야 될 것 같다.

 

수초제거 대를 꺼내 연안에 빼곡하게 자라있는 갈대를 베어내고 4.0칸에서부터 2.2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케미라이트와 탐색 차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갈대 언저리와

독립갈대가 있는 포인트, 건너편 갈대밭에 붙여 찌를 세웠다.

 

그레이트조이 모기장옷을 입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어둠은 더욱더 짙게 내려앉고 ...

 

저녁 준비를 하기에는 시간도 너무 늦은 것 같고 준비해간 족발과 반주로 간단하게 저녁을 때워야 될 것 같다.

 


 

 

 


 

 

 


 

 

 

백일홍 ... 

 


 

 

 

이질풀꽃 ... 

 


 

 

 


 

 

 

맨드라미꽃 ... 

 


 

 

 

아주까리꽃 ... 

 


 

 

 

오후 23시경 ...

 

 

이슬이 비처럼 내리고 있다.

몇 수의 동자개와 가물치, 살치를 만나기는 했지만 예쁜 붕어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

새우채집망에 어린 붕어들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보면 씨알 좋은 붕어도 있을 법한데 ...          ㅡ.ㅡ;;

이제 겨우 쌀알이 들어차기 시작한 볍씨를 따먹는 고라니와 기러기를 쫓기 위해

10여분 간격으로 터지는 폭죽의 영향 때문인지 예쁜 붕어의 입질은 보이지 않는다.

 

채집한 새우와 참붕어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새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바라본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아까운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가고 ...

긴 밤을 지새우려면 허기진 배를 좀 채워놓고 낚시를 해야 될 것 같다.

 

라면을 끓여 야식을 먹고 포인트로 돌아왔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고 낚시를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인 것 같다.

 

 

 

 

수로 5 ... 

 


 

 

 


 

 

 

수로 6 ... 

 


 

 

 

벌써 콩을 수확하셨네요.           ^^ 

 


 

 

 


 

 

 


 

 

 

백일홍 ... 

 


 

 

 

오이꽃과 벌 ... 

 


 

 

 

지칭개꽃 ... 

 


 

 

 

왕고들빼기꽃 ... 

 


 

 

 

백일홍 ... 

 


 

 

 

2013년 8월 31일 ...

 

 

 

토요일 ...

 

새벽 2시경 ...

 

 

몇 시간 동안 낚시를 해 보았지만 가끔 물속으로 찌를 끌고 들어가는 동자개의 입질만 몇 번 보았을 뿐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

 

한 주간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속새를 떠나온 피로 때문인지 스르륵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하고 ...

이제 그만 지친 몸을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낚시의자를 뒤로 눕히고 파라솔을 코앞까지 내린 채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수로 7 ... 

 

수초제거작업 전 ... 

 


 

 

 


 

 

 


 

 

 


 

 

 

수초제거작업 후 ...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햇살이 따갑네요.            ㅡ.ㅡ;;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가물치 ... 

 


 

 

 

꽁치만한 살치 ... 

 


 

 

 

동자개 ... 

 


 

 

 

가을하늘 ...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케미라이트를 꺾고 ... 

 


 

 

 


 

 

 


 

 

 


 

 

 


 

 

 


 

 

 

길고 긴 밤이 찾아오고 ... 

 


 

 

 


 

 

 


 

 

 

새벽 4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수로에 울려 퍼지고 ...

 

부스스 눈을 떠 주변을 돌아보니 고요한 수로는 아직도 칠흑 같은 어둠속에 갇혀있다.

간밤에 던져놓았던 케미라이트는 제 할 일을 다 해 희미한 빛을 내뿜고 있고 ...

채비를 모두 회수해 싱싱한 새우와 참붕어를 끼워 찌를 세워놓고 주변을 바라본다.

 

동쪽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동산너머로 태양이 고개를 내밀고 붉게 물든 하늘을 가로지르며

백로와 기러기들이 아침 먹이사냥을 떠나고 있다.

 

참 평화롭고 조용한 아침이다.

 

 

 

 

밤이 깊어가네요. 

 


 

 

 


 

 

 


 

 

 


 

 

 

아침이 찾아오고 ... 

 


 

 

 


 

 

 


 

 

 


 

 

 

햇살이 따듯하네요.           ^^

 


 

 

 

자리공 열매도 검게 익어가고 ... 

 


 

 

 

조밥나물 ... 

 


 

 

 

오전 7시경 ...

 

 

밤새도록 지축을 흔들듯 터지는 폭죽소리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물고기들의 상황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조용하기만 하던 수로에 며 칠 전부터 갑자기 시작된 벼락이 떨어지는 듯한 폭죽소리 ...         ㅡ.ㅡ;;

 

귀를 멍하게 만드는 그 소리 때문에 아마도 예쁜 붕어들이 경계심을 갖고 움직임을 멈춰버린 것이 아닐까?

 

이젠 날도 환하게 밝았고 더 이상 기다려 봐야 예쁜 붕어가 찾아와 줄 것 같지 않다.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하룻밤 쉬어갈 또 다른 수로나 소류지, 저수지를 찾아 떠나야 될 것 같다.

 

이 수로는 추수를 마치고 난 다음에 다시 들려봐야 될 것 같다.

 

 

 

 

금불계꽃 ... 

 


 

 

 

조밥나물꽃 ... 

 


 

 

 

조밥나물 홀씨 ... 

 


 

 

 

갈대가 흔들리는 것을 보니 바람이 제법 불어오네요. 

 


 

 

 

저수지 8 ...

 

수초제거작업 전 ... 

 


 

 

 


 

 

 


 

 

 

수초제거작업 후 ...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오후 13시경 ...

 

 

몇 곳의 수로를 돌아보고 오늘 낚시를 할 저수지에 도착했다.

저수지의 규모는 10,000평 33,000(m2)쯤 되고 부들과 갈대가 빼곡히 들어차 있어서

수초제거작업을 하지 않고는 낚시를 할 수 없는 저수지 ...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 붕어가 회유를 할 수 있을 만한 넓은 공간이 있는 포인트에서 수초제거작업을 한다.

 

발 앞과 우측의 갈대를 베어내고 정면 부들군락을 조금 작업해 3개의 구멍을 뚫어 수초제거작업을 마쳤다.

낚싯대 편성은 3.6칸에서부터 2.4칸까지 12대의 낚싯대에 채집한 새우와 참붕어를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측 갈대 옆에 붙여놓았던 2.8칸 찌에 예신이 전해지고

두 마디쯤 깜박거리며 갈대밭으로 끌려가는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한다.

 

순간 묵직한 기운이 낚싯대를 타고 흐르고 40cm쯤 되어 보이는 가물치가 수면을 뛰어오르며

수심이 깊은 곳으로 줄달음을 친다.

고기가 향하는 반대 방향으로 낚싯대를 당기며 제압을 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허연 배를 드러내며

수면위에 떠오른다.

 

몇 수의 동자개와 가물치를 만나다 보니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6시를 넘어서고 ...

 

아무래도 굶주린 배를 좀 달래놓고 낚시를 해야 될 것 같다.

 


 

 

 


 

 

 


 

 

 


 

 

 


 

 

 


 

 

 


 

 

 

이제 잠자리를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직도 한낮의 기온은 30도가 넘어가네요.            ㅡ.ㅡ;;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갈매기 ... 

 


 

 

 

백로 ... 

 


 

 

 

기러기 ... 

 


 

 

 

표범나비 암, 수 ... 

 


 

 

 

호랑나비 ...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고 ... 

 


 

 

 

오후 15시경 ...

 

 

고등어 김치찌개와 햇반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편하게 의자에 앉아 찌를 바라보니 정면 부들에 세워두었던 3.2칸 찌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낚싯대를 들어 강하게 뒤로 젖히니 부들 밭에 숨어있던 30cm쯤 되어 보이는 동자개가 대롱대롱

매달려 나오고 몇 수의 동자개와 살치를 만나다 보니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9시를 넘어서고 있다.

 

파란 가을 하늘을 가로지르며 한 무리의 기러기들이 제 쉴 곳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고

제 시간을 다 한 태양이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있다.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오후 20시경 ...

 

 

준비해간 오리훈제와 햇반에 반주를 곁들여 저녁을 맛있게 먹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는 상태로

포인트로 돌아왔다.

채비를 회수해 케미라이트와 새우를 끼워 포인트에 던져 넣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서산을 붉게 물들이던 태양이 갈밭 언덕너머로 사라지고 ...

어둠을 틈타 짝을 찾아 나온 슬픈 고라니의 울음소리가 고요한 수로에 정적을 깨트리며 울려 퍼지고 있다.

 

갈밭을 소란스럽게 흔들며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파라솔아래 모기향을 피우고 모기장옷을 입은 채

길고 긴 가을밤을 맞는다.

 


 

 

 


 

 

 


 

 

 


 

 

 

어둠이 찾아오고 ... 

 


 

 

 


 

 

 

오후 22시경 ...

 

 

이슬이 비처럼 내리고 있다.

 

가늘게 흩뿌리던 이슬이 바람을 타고 날아와 파라솔아래 모든 것들을 살포시 적셔놓고 ...

 

물먹은 솜 마냥 으스스 몸속으로 한기가 스며든다.

 

며 칠 전까지만 해도 열대야 때문에 밤에도 부채질을 하며 낚시를 했었는데 입추, 처서가 지나고 나니

정말 오지 않을 것 같은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차에서 점퍼를 꺼내 입으니 조금 나아지는 듯하고 ...

 

편하게 의자에 앉아 찌를 바라본다.

 

좌측 갈대 앞에 세워두었던 2.6칸 찌가 빠르게 올라왔다 내려가고 ...

몇 개의 찌가 그런 형태의 찌 오름을 보여주고 있다.

붕어나 동자개, 가물치의 입질은 아닌 듯한데 ...

챔질을 하기도 전에 쏜살같이 올라왔다 내려가는 입질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조금 빠르게 조금 늦게 챔질을 해보기도 하고 찌가 다 올라와 끌고 가기를 기다려 챔질을 해보기도 하지만

무언가 설 걸렸다 떨어지는 듯한 느낌만 전해질 뿐 녀석의 정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아까운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새벽 1시를 넘어서고 ...

 

이젠 길고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아있다.

 


 

 

 

날이 밝아오네요. 

 


 

 

 


 

 

 


 

 

 


 

 

 


 

 

 


 

 

 


 

 

 


 

 

 

2013년 9월 1일 ...

 

 

 

일요일 ...

 

새벽 2시경 ...

 

 

여전히 정채를 알 수 없는 녀석의 입질이 좌, 우 포인트를 가리지 않고 불쑥불쑥 전해지고 있다.

찌 오름을 보고 손을 가져다대면 챔질을 하기도 전에 빠르게 떨어져 내리는 입질 ...

가재나 물방개가 사는 것도 아니고 ...

 

거 참 ...

편안하고 즐거웠던 낚시가 스트레스를 받는 피곤한 낚시로 변질되어가고 있다.

 

좌측 갈대 앞에 굵은 참붕어를 끼워놨던 3.6칸 찌가 빠르게 여섯 마디쯤 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무언가 팔딱거리며 바늘에 매달려 나온다.

모자 플래시를 켜고 살펴보니 뼘치는 넘어 보이는 살치가 대롱대롱 매달려 나오고 ...

크기에 비해 입도 조금만 녀석이 큰 참붕어를 먹겠다고 그렇게 달려들었으니 바늘에 걸릴 리가 있나.

 

에고 에고 ...           ㅡ.ㅡ;;

 

무슨 사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온의 변화나 물속 상황이 바뀌지 않는 이상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

 

이제 그만 지친 몸을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낚시의자를 뒤로 눕히고 파라솔을 코앞까지 낮춘 채 힘겹게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고 ...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저수지에 울려 퍼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뻣뻣하게 굳은 목과 허리를 돌리며 찌를 바라보니 찌들은 간밤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제자리에 오롯이 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채비를 회수해보니 아무것도 달리지 않은 빈 바늘만 허공을 가르며 날아오고 ...

 

싱싱한 새우와 참붕어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여전히 오르락내리락하며 춤을 추는 찌들 ...

밤새도록 잡어들이 설치는 것을 보니 아직도 물속 상황은 변화가 없는 것 같다.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가물치 ... 

 


 

 

 

이슬이 제법 내렸네요.

 


 

 

 

오전 7시경 ...

 

 

낚싯대를 접으며 40cm가 조금 넘는 가물치를 한수 더 만나기는 했지만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를 만날 수는 없을 것 같다.

 

한낮의 더위를 예고라도 하듯 벌써부터 이마에는 땀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            ㅡ.ㅡ;;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낚시가방을 차에 싣고 시원하게 뚫린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내가 떠나온 회색도시를 향해 차를 달린다.

 


 

 

 


 

 

 

코스모스꽃 ... 

 


 

 

 

호랑나비 ... 

 


 

 

 

금계국과 표범나비 ... 

 


 

 

 

조밥나물 ... 

 


 

 

* 일 시 : 2013. 8. 30 ... 16:00 ~ 9.1 ... 07:00 ... *

* 날 씨 : 낮에는 더움, 아침 저녁으로 서늘함 ...*

* 장 소 : 경기 화성 화옹호 옆 수로와 저수지 ... *

* 칸 대 : 바낙스 천궁 ... 2.2칸 ~ 4.0칸 ... 총 12 대 ... 오성파이브스타 스틸 진공 대물 찌 ... *

* 수 심 : 40cm ~ 1m 30cm... *

* 조 과 : 가물치, 동자개 ... *

* 미 끼 : 새우, 참붕어, 옥수수, 지렁이 ... *

* 주어종 : 붕어, 동자개, 얼룩동사리, 잉어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새우, 참붕어 채집 됨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들



 

01. 고한우****네가 보고파지면

02. 김범수****하루

03. 김동욱****미련한 사랑

04. 김태정****사랑 이야기

05. 러 브****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06. 류계영****인생

07. 박강성****마른 꽃

08. 박강성****문밖에 있는 그대

09. 푸른하늘**사랑 그대로의 사랑

10. 예 민****어느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11. 왁 스****사랑하고 싶어

12. 왁 스****화장을 고치고

13. 우승하****비가

14. 유리상자**사랑해도 될까요

15. 유리상자**신부에게



16. 유진영****아침같은 사랑

17. 윤손하****늦은 후회

18. 윤태규****My Way

19. 이기찬****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 이병헌****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21. 이상은****사랑해 사랑해

22. 임재범****너를 위해

23. 장철웅****아름다운 인연

24. 정일영****기도

25. 진시몬****둠바둠바



26. 태 무****별

27. 페이지****벙어리 바이올린

28. 한승기****연인

29. 해바라기**너를 사랑해

30. 황승호제**멀어지는 너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총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구피★ 
[2013-09-05 15:10:49]
[210.123.***.110]
  
또 하나의 작품을 잘 보고 갑니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요즘에 2~3년 전에 올리신것 부터 하루에 몇개씩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친구분(뚜기님)이 안보이시네요.. ^^
바다하늘산님 덕분에 고한우에 "네가 보고파지면" 이 노래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옛 애인을 생각나게 해줘서 고맙기도 합니다.
오늘 화보를 올리셨는데 벌써부터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ㅋㅋㅋ (저는 대전 대물낚시 초보자 입니다^^)

천하청수 
[2013-09-05 15:28:43]
[118.33.***.100]
  
캬~언제봐도~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조행기 정말 잘보고갑니다 ~
바다하늘산님 조행기 보다가 꽃이름 나비이름 몰랐던거 많이알게 되엇어요~
정말 작품입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언제나 안전운전 하시고요~
새벽날씨가 매우 차졋어요~
건강 유의하시고요~^^

세월 
[2013-09-05 18:35:32]
[121.131.***.203]
  
화성 수로의 멋진 화보 조행기 잘보았읍니다.
작년에 형도에 다녀왔었는데 서울에서 다녀올만한 거리에
조과도 괜찬고 낚시터도 많아 좋은곳이지요 .

구옥이 
[2013-09-05 20:24:02]
[211.178.***.176]
  
많은정보 감사합니다
볼거리가많아 감사하지만 바다하늘산님은 수집하느라 고생 하셨어요
더위가 물러가긴 했으나 가을에 곡식을 여물게 하느라 따가운햇빛에 힘드셨죠

화응호를 한번도 가본적은 없으나 조행기는 여러번 접합니다
제가 둠벙 수초를 좋아해서 한번 출조를 해 봐야겠어요
마음먹고 출발 하다보면 아들이 어디로 모실까요,,,그럼 태안으로 가자 태안은 우리집 같아요

잘보고갑니다
ㄳㄳ

마로현 
[2013-09-05 20:30:48]
[180.66.***.175]
  
두군데나 가셔서 붕어다운 붕어를 상면 못했으니
조금은 서운할만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좋은 손맛을 본다면 재미가 없지 않을까요?
수로낚시를 보니 저도 고흥에 있는 수로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화보 잘보고 갑니다 ^^

강버들붕어 
[2013-09-05 20:35:44]
[182.208.***.71]
  
저도 집이 안산이라 화웅호는 자주가는 곳이람니다.
수로도 좋은곳이 많이 산재해 있고요.
큰욕심없이 찌맛이라도 본다는 마음으로 간다면
짬낚시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바다하늘산님의 조행기는 정말 멋지시네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유리바다 
[2013-09-05 20:58:53]
[124.49.***.42]
  
안녕하세요. 선배님. 드디어 올리셨군요..

오늘은 진짜 친구분이 안보이시네요. ^^ 화성에 멋진곳에서의 낚시 여행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제가 주말에 시간이 괜찮으면 따라가고픈데.. 아쉽네요

늘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조만간 뵈요~ ^^

낚랑72 
[2013-09-06 19:58:51]
[121.136.***.10]
  
가을이 오고있음을 느끼네요. 멋진 조행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꺽지이 
[2013-09-08 18:19:26]
[112.148.***.202]
  
2박낚시 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비록 붕어 얼굴운 보지 못하셨지만 멋진 포인트에서 대를 담구시고 오신걸 위안으로 삼으십시요. ㅋㅋ 다음엔 꼭 월척 하세요 ...

달여울 
[2013-09-08 22:29:47]
[118.221.***.72]
  
화홍호의 멋진 사진과 조황정보 또한 감미로운 음악감상 자알하였어요.
친구분 없이 혼자 다녀오셨나 봅니다.
취미를 함께 즐기며 대화를 나눌수있는 벗이있다면 금상첨화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가득하시와요...

낙하산 
[2013-09-09 09:04:54]
[115.139.***.42]
  
이번에도 조용한 곳에서 힐링낚시를 즐기셨군요...
늘 느끼지만 붕어를 보던말던 낚시를 사랑하는 님이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안출하시길...
이번주 바쁘지 않으면 저희방 정출에 오시지요???

귀공자30 
[2013-09-09 12:55:49]
[1.177.***.92]
  
그곳 수로에 가고싶읍니다.갈대의 앙탈과 소스라치게 놀랐던 그수로에서의 꿈 지금은 그웃음소리도 들으수 없는 오래된 추억들 님의 사진속에는 나이먹은 노년의 가슴을 메이게 합니다.추억이 엉켜있는 갈대가 모여있는수로 님의덕택에 지나간 아스라한 추억을 더듬어 보았읍니다.잘보았읍니다.행복한 시간이었읍니다.늘 행복하시고 염원하셨던 일들이 성취되시길 바랍니다.

8당붕어 
[2013-09-09 17:42:07]
[223.62.***.32]
  
한적한 수로에서 홀로낚시 저는 무서워서 못할거갔네요^^
어느새 시간이흘러 사진에서 가을이 뭍어나네요~~~
고생하신 출조와 조행기 잘봤습니다


    댓글쓰기     [로그인] | [회원가입]
 
 
395충청권 소류지 탐사 ... 태풍(颱風) ... 2026.8.8 ~ 8.. (4)바다하늘산26.08.1614,259
394경기권 소류지 탐사 ... 하(夏) ... 2026,613 ~ 6.1.. (7)바다하늘산26.06.1713,004
393충청권 소류지 탐사 ... 소만(小滿) ... 2026.5.21 ~ .. (6)바다하늘산26.05.2713,667
392인천 강화 교동 소류지 탐사 ... 조우(遭遇) ... 2026.5.. (3)바다하늘산26.05.1913,266
391경기권 소류지 탐사 ... 곡우(穀雨) ... 2026.4.25 ~ .. (4)바다하늘산26.04.2914,534
390충청권 소류지 탐사 ... 소설(小雪) ... 2025.11.22 ~.. (12)바다하늘산25.11.2712,446
389경기권 소류지 탐사 ... 친구(釣友)들과의 하룻밤 ... 2025... (7)바다하늘산25.11.1213,180
388경기권 소류지 탐사 ... 풍우(風雨) ... 2025.10.18 ~.. (5)바다하늘산25.10.2214,655
387충청권 소류지 탐사 ... 백로(白露) ... 2025.8.30 ~ .. (5)바다하늘산25.09.1721,635
386충청권 소류지 탐사 ... 처서(處暑) ... 2025.8.16 ~ .. (8)바다하늘산25.08.2226,083
385경기권 소류지 탐사 ... 말복( 三伏 ) ... 2025.8.9 ~.. (3)바다하늘산25.08.1822,536
384충청권 소류지 탐사 ... 대호만 ... 2025.8.02 ~ 8.0.. (5)바다하늘산25.08.0727,32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낚시사랑소개 | 오시는길 | 낚시사랑배너 | 이용약관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권리침해신고센터
Copyright 1997~2022 (주)웹라이프/낚시사랑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110-81-42683
사업장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 374, 3층
[광고/제휴 및 추천상품 등록문의]     [낚시터 및 낚싯배 등록문의]     [민원/건의/신고]     [메일문의]     [문의(FAX) 02-2634-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