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는 “웰빙”바람이 불면서
저마다 건강을 생각하면서 오가닉(유기농)을 선호하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자연 그대로인 “로가닉”을 찾는 시대가 되었다
화장품도 천연 그대로의 로가닉 화장품을 선호 하게 되고
여행도 로가닉 투어를 선호 한다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인위적으로 꾸민 것보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더 선호하는 것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 속에 묻혀 자연을 느끼고 즐기기에는
낚시만큼 더 좋은 로가닉이 있을까?
이제는 정신적으로도 “로가닉”을 중요시 한다
저번 출조에서
동행한 붕어빵님은 5마리의 월을 걸었는데 난 잔챙이 몇 마리 올리고
와신상담 절치부심 하며 다음 출조 기회를 노렸다
와신상담 ? 취업상담도 인생상담도 아니고
듣을 풍월로 와신상담이란 글을 쓰다보니 뜻이 궁금해졌다
잠간만요~
와신상담 검색한번 해보고 가실께요~!
와ː신―상담 (臥薪嘗膽)
【명사】【~하다 → 자동사】
섶에 누워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거나 마음먹은 일을 이루려고 괴로움과 어려움을 참고 견딤.
이크~ 붕어 몇 마리 못 잡았다고 붕어빵님과 원수질 일은 아닌데...
춘추전국시대의 오나라의 왕 합려와 구천이 전쟁을
벌일때 발생하였습니다.
오나라의 왕 합려는 죽기 전에 아들에게
자신의 복수를 해줄 것을 말했는데
그 아들인 부차왕은 매일 장작더미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씹으며
부왕의 복수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목표를 위해서는 고난도 감수한다는 와신상담이라는 사자성어의
뜻에 대해서 짧게 알아보았는데
낚랑님들도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결과의 달콤함을 즐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번 주 금요일
붕어빵님이 올린 덩어리 나온 자리에 앉아 낚시해서
나도 오랜만에 월척 한번 올려보려고
6대의 옥 내림 채비를 새우 바닥채비로 바꾸고
장흥과 강진군이 접한 바닷가 저수지를 다시 찾아갔다
차를 3대쯤 주차 할 수 있는 곳에
이미 2대의 차가 주차 되어있고 장박 꾼으로 보이는
대단한 스펙의 꾼이 낚시하고 있는 게 보인다
흐미~내가 찜한 자리를 차지했음 어떡하지?
80Cm정도의 직벽에 돌을 쌓아 계단을 만들어놓은 돌계단을 타고 내려 가보니
2대의 대형좌대가 설치되어있다
가슴장화를 신고 물속에 들어가 좌대를 설치하고
보일러 설치까지 장박의 준비를 완벽하게 갖춰놓은걸 보니
얼마나 고생했을까? 하는 수고로운 생각에
꾼의 악착스러움이 보이는 것 같다
물위에 아방궁을 지어놓은 것 같다
다행스레 저번 붕어빵님이 떼월척을 올렸던 포인트는 비어있어
수초제거기로 수초제거 작업을 하는데...
수초를 끌어내야 하는데 들어 올리다보니 뚜둑~하며
수초대가 부러져버렸다
붕어빵님도 들어온다 연락 왔는데
걷어야할 수초는 많고 수초제거기는 부러지고
정말 난감했는데...
궁하면 통한다했던가? 차에 있던 자전거 튜브를 잘라
부러진 수초대에 감으니 조금 짱짱해져
수초 제거작업을 할 수 있었답니다
장박 예정으로 어제 왔는데 붕어 8치급 붕어 2마리 올려
오늘 밤낚시 해보고 안되면 내일 철수한다는데
이곳은 새우 채집이 잘 안된다며
우선 쓰라고 새우도 많이 주시네요
감사 합니다
6대의 낚싯대를 폈습니다
마름 줄기들이 바람결에 무리지어 떠다니며
미처 침수하지 못한 낚싯줄을 끌고도 다닙니다
낚시준비를 거진 마치고 나니
가을의 짧은 해는 붉은 노을을 남기며 지려 하는데
평일인데도 많은 꾼들이 자리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뒤늦게 도착해
6대의 낚싯대 설치를 마친 붕어빵님 에게도
노을이 내리기 시작 합니다
서산에 해는 졌지만 오늘에 여운을 남기듯
노을은 한참을 그렇게 아름답게 비추이다 어둑해지기 시작 합니다
달이 참 밝습니다
내가 국민학교 입학해서 배웠던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위에 떴지“ 동요를 유아원에서 배웠다며
3살 박이 손녀가 부르기에 깜짝 놀랬 답니다
한 세대가 흘렀는데도 동요는 항상 어린이의 마음에 있나 봅니다
간밤에 더 많은 꾼들이 들어왔습니다
건너편에도 자리한 꾼이 아침 햇살 속에 보입니다
조황이 별로였는지 잠시 후 철수 하네요
뒤편에 큰 산이 있어 건너편부터 밝아오는
저수지 지형 상 등 뒤로 아침을 맞는 붕어빵님!
장박 예정으로 들어왔던 꾼들은 간밤 조황이 안 좋았던지
아침부터 철수준비에 바쁩니다
참붕어 큰 게 멋진 찌 올림을 보이며
사람 긴장되게 챔질 하게 하여...
에이~ 하며 실망만 주는...
마름으로 둘러 쌓여있어
부는 바람에도 수면은 거울처럼 잔잔합니다
장박꾼들이 철수하고 난후
그곳으로 자리를 옮긴 붕어빵님이
가물치 새끼를 잡아 올린 후 즉시 방생 합니다
“가물치 있는 곳에 배스 없는데
토종어종인 가물치 는 우리가 보호해야 한다며...
새끼 찾으러 나왔던 에미 가물치? 가
새우를 탐하다 걸렸습니다
토종어종인 가물치를 보호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수긍한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바로 방생 했습니다
손맛은 제대로 봤지만
낚싯대를 3대나 걸어버려 채비를 다시 해야 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어젯밤 조황이 좋지 않았다지만 나 혼자 만 2마리의 월척 급 붕어를 올리고
주말의 밤을 보냈습니다
2박의 밤낚시에
붕어빵님은 2마리의 8치급 붕어만 올리고...
와신상담 절치부심 하고 찾은 이곳에서
4마리의 월을 더올려 6마리의 월을 올렸답니다
확실히 낚시는 실력보다는
미끼와 포인트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30~33cm월척 붕어!
옛말에 “고기 맛본 스님처럼...”이란 말이 있듯
떼 월척 손맛을 본 후
그곳에 가고픈 마음에 좌불안석 하다
이번 주에 다시 그곳을 찾았다
영동지역에는 비가 내린다는 주말 날씨지만
이곳은 구름만 잔뜩 끼었을 뿐
낚시하기에 좋은 날씨 인데
저번 주 보다 물이 약간 불어난 것 같다
2대의 옥내림에 8대의 낚싯대를 폈는데
저번 주에 이곳에서 맞춰놓은 찌를 5cm쯤 올려야 했다
내가 자리한 곳에서
좌측으로는 즐또낚 님이 자리를 잡았고...
우측으로는 명색만 호남지부장인 새벽 비님이 자리했다
수초 작업 하느라 바쁜 즐또낚님!
저번 주 수초제거기 분질러먹고 AS받으려하다가
얼병이 들어 또 부러질 것 같아
As비용에 더 보태 20여만원을 들여 새로 구입 했습니다
낚랑에 어신님과 바다하늘 산님이 바낙스 필드스텝으로 활동 중이고
새로 나온 바낙스 수초제거기 평이 좋아 입질대박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사용해보니 구입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좋네요
바닥에서 마름이 새로 자라난 듯 걸려나오는데
뿌리가 채 자리 잡지 못한 듯 세게 채면 딸려 나옵니다
오후시간인데도
오늘은 저번 주보다 물이 불어서인지 입질이 활발 합니다
즐또낚님도 망태를 걸어 담군걸 보니 붕어 몇 수 올린 것 같습니다
이곳은 엄청 터가 센 곳인데
서리 내릴 무렵 반짝 입질을 보인다는데
이번에 시기를 잘 맞춘 것 같습니다
새벽 비님도 붕어를 걸어 올립니다
떼깔 고은 8치급 붕어!
어스름 해는 저물어 갑니다
8대의 낚싯대를 펴고 뜰망까지 펴고
낚시텐트를 치고 밤낚시 채비를 마쳤습니다
언제 봐도 황혼의 노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케미를 끼우고 밤의 정적 속으로 빠집니다
단촐 하지만 오붓한 3명의 저녁시간을 갖습니다
둑방 건너편으로 보이는 시골마을 가로등불빛이 희미해져가며
어둠은 소리 없이 물러서기 시작 합니다
차거운 새벽공기를 가슴깊이 들이마셔보면
상쾌한 자연 속 기 가 내 몸 안에 빨려 들어온 듯
간밤의 피곤함은 사라지고 새벽의 활기가 힘차게 느껴집니다
찌를 올릴 듯 말 듯 깐죽거리며 애간장 태우다
쑤욱~ 멋지게 솟아올라 32대를 챔질 했는데
삐융~하는 낚싯줄 울림과 함께 엄청난 파워가 느껴져
왼손으로 손잡이 윗대를 잡으며 두 손으로 수초에 끌려가지 않으려 버텼는데
뚜둑~낚싯대가 허망하게 부러져 버리네요
작년에 자수정Q낚싯대 4대를 분실하고
엄청DC해서 판매하는 저렴한 자** 4대 구입한 것 중 1대가 허망하게 나가네요
싼 게 비지떡 이라하지만
몇 달 동안 사용해보니 저렴하게 잘 샀다고 생각했는데...
4개의 새우 망으로 새우 30여마리 잡아 3명이 나눠 썼답니다
간밤에 턱걸이 월 2수포함 8~9치급 6수를 올린 새벽비님의 살림망!
오랜만에 만나 물가에서 하룻밤을 보낸 새벽비님!
자주 물가에서 만날 수 있기를...
11월부터 수렵기간이 시작되어
낚싯대를 놓고 엽총을 들고 산하를 누빌 즐거운 또랑낚싯꾼 님도
월 한수 포함 3수의 붕어를 올렸답니다
새벽비 님과 즐또낚 님을 떠나보내고
제가 잡은 붕어는 잠시 물속에 넣어두고...
주변에 나부라진 술병들과 캔 쓰레기들을 주워 모았습니다
잠시의 수고로움에 주변 환경이 청결해진 것 같아
내 마음이 홀가분해 지지만
차안에서 쓰레기 냄세가 좀 나네요
저 멀리 들녘에서는 마지막 추수가 한창입니다
몇 년 전 계매지에서 20여마리의 월척을 올린 후
오랜만에 2주 연속 10여마리가 넘는 마릿수 월척을 올렸습니다
터가 워낙 센 곳이라 반짝 입질 타임을 잘 잡은 것 같지만
고수전 참석하고 난후 다음 주 다시 한 번 들이대 봐야 겠네요~
9치부터 34cm까지 붕어들~
이곳 남녘도 초록 잎들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게 보이는 걸보니
가을이 깊어가나 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어둑해진 하늘에
하얀 제트 운을 남기며 멋지게 비행기가 날아 갑니다
남녘이니까 엎드리면 코 닿을 가까운 거리라 생각하겠지만
왕복 250Km가 넘는 결코 가깝지 않은 출조 거리 랍니다
커피 한잔 하기 위해 들린 휴게소에서 황혼을 맞으니
집에 가면 깜깜한 밤 이겠지요
26일 화성 고잔 저수지에서 개최되는
“낚시사랑 2013 고수전”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늦은 오후 출발 할 예정입니다
제2회 고수전 때부터 참석하여
매년 한 번도 빠짐없이 십 수년을 참석 했는데
이곳에선 흔한 월 한 마리 건져 올리지 못해
고수전에 등극한번 못했지만
그리운 울 낚랑 님들 과 반가움에 젖다보면
낚시는 항상 뒷전이 된답니다
부디 고수전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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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2013/10/24 14:9]처음느낌그대로 클럽의 금수강산님이 맨첨으로 댓글을 주셨네?
잠시 잊혀졌다가도 이렇게 댓글 하나로 금수강산님 얼굴을 떠올려본다는것이 만남의 정이 두터워져서 이겄제?
고수전에서 반가운 해후를 해보드라고~`^^~&
뇽감님 월척 너무밝히지마세요 십년째 월척 못잡은놈도 있응게로요, 하기야 낚시를가야 월척을잡지 ㅎㅎㅎㅎ
고수전에 못가서 미안합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고수로 등극하시어 노익장을 뽐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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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2013/10/24 18:37] 아니 이번에는 밤에도 살짝 왔다가 못간단말이여?
내가 여자는 밝혔지만 월척은 안밝혔는데 연륜이 흐르다보니...
클럽교류전에서 2번이나 1등하니 붕어 몰래 갖고왔니 현지인한테 붕어 샀니 하며 말들 많던데
고수전에서 고수되면 또 무슨 말 날까싶어 그냥 사람 만난걸로 만족하려하네~~ ^^
안녕 하셨읍니까? 도사선배님!
"절치부심"와신상담"사자성어를 동원해서 실천에 옮긴덕에 워리를 하신것 같습니다
즐또랑선배님과 새볔비님도 함께 하셨군요 광주에서 바닷가 까지는 꽤 먼거리인데 허기사 지는 맨날 가는곳이 충청권 왕복 약 300 여km 이니
남의 말 할것이 못되지요 ㅎㅎㅎ 수고 하신보람으로 멋진 붕순이 잘 보고 갑니다
26일 내일 고잔에서 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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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2013/10/25 9:47]애붕님 안녕해불제? 항상 반가워불그만 잉!
오늘 밤 낙하산 옆에 있을랑께 빨리 올라면 와불고~~ ^&^
강진 만덕호 한번 보셨는지요 반가워습니다 제 고향이 강진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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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2013/10/28 10:49]강진읍에서 완도 외곽도로로 가다보면 보이는 커다란 저수지가 만덕호이죠?
요즘 조황이 좋아 자리잡기가 어렵다는 정보는 접했는데 아직까진 대는 못담궜네요
예전 춘궁기가 있던 시절에 강진은 기름진 논도많고 바다 어획랼도 많아 부자동네여서
인심이 넉넉한 살기좋은 고장이었지요 좋은고향 가진건 축복이겠지라? 감사합니다~ ^&^
지난 고잔지에서의 고수전때 옆 자리의 초보꾼 나비야 입니다.
엄청 유명하신 고수분인 것도 모르구서리 하룻강아지가 시례를 범했 네요.
조행기 잘 보구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하고 즐거운 조행 되시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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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2013/10/28 18:1] 혹 낚랑골 쎄쎄쎄 가 와서 인사 드리던 부부조사 님 이신가요?
괜시리 고수 인척하는 허접조사 옆에 자리 잘못잡아
잔챙이 붕어에도 붕어콘트롤을 못해
나비야 님의 낚싯대 까지 감아버려 수고로움과 짜증스러움을 줘야해서 죄송 했습니다
제가 제일 부러운게 부부 조사님인데 다음 을 또 기약해 봅니다 ^&^
금수강산 엉터리조사 금수가인입니다
강진 장흥 탐진강!
욕심이 생김니다만 왕복 650km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와신상담 절치부심의 결과는 고진감래 축하드리오며 멋진 조행기 즐감 했씀니다
이제 가을 끝자락 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늘. 낚시와 함께 행복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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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도사-2013/10/28 18:8] 650Km이면 제가 이번 화성 고잔지 고수전에 참석한 왕복 거리정도 되는데...
낚시출조라는게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시간상 제약을 받기때문에 망설여지는건데
금수가인님도 시간이 빠듯 하신가봐요
고진감래 축하에 감사드리며 언젠가 멋진 출조가 이뤄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