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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권정보/조황/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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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곶이 다리의 위치와 역사.
1967년 12월 15일 사적 제160호로 지정되었다. 중랑천과 청계천이 만나 한강을 약 2km 앞둔 곳에 놓여졌으며, 현재의 서울 성동구 행당동과 성수동의 경계에 있으며
한양대학교 후문쪽 천변공원과 자동차 야외극장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가장 긴 다리였다고 하며 원래 이름은 제반교(濟盤橋)였고 일명 살곶이다리라고 한다.
1420년(세종 3) 세종의 명령으로 영의정 유정현(柳廷顯)과 공조판서 박자청(朴子靑)이 감독하여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강의 너비가 너무 넓고 홍수를 이겨내지 못해 교기(橋基)만 세우고 중지하였다가 63년 후인 1483년(성종 14)에 완성하였다. 길이 78m(258尺) 너비 6m(20尺)였다.
높이 1.2m인 기둥을 네 줄로 세운 위에 받침돌을 올리고 대청마루를 깔듯 세 줄의 판석을 빈틈없이 깔았다. 가운데 두 줄의 교각을 낮게 하여 다리의 중량을 안으로 모았으며, 돌 기둥에 무수한 흠집을 새겨놓아 물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였다.
조선시대에 도성에서 동남쪽으로 경상도 봉화(奉化)에 이르는 간선로(幹線路) 위에 놓여 있었다. 즉 동대문이나 광희문(光熙門)을 통해 도성을 벗어난 후 만나는 큰다리로서 그 후 송파진(松坡津)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 충주 방면으로 연결되었다. 국왕이 군사훈련 참관 등을 위해 뚝섬[纛島]으로 행차할 때도 이용하였다.
대원군이 경복궁을 지을 때 다리 절반의 석재를 가져다 쓴 후 버려져 있었는데 1972년 서울시에서 복원하였으나 원형 그대로 복구되지는 못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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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을 한바퀴 돌아
마장동과 용답동을 거쳐온 청계천 물이
중랑천 물을 만나
엉키고 설키며 노래하는 소리가
졸~졸~졸
귓바퀴를 맴돌다
살곶이 다리밑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한숨을 돌립니다.
바로~
이곳이 그 유명한 살곶이 낚시터입니다. ^^
오늘도 예외없이
긴 밤하늘을 거닐던 달님이
조선의 왕이 건넜다는 살곶이 다리에
살포시 내려앉아 물장구를 쳐 댑니다. ^^
살곶이 야경에 흠씬 젖어
차마 걸음을 때지 못하던 느린 물살이
갑자기 잰 걸음으로 살째기 찌를 밀어 댑니다. ^^
사위를 죽이던 침묵의 끝위에
오도시 올라선 찌불이
검은 물결을 제치고
밤하늘을 향해
시나브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곳에 처음 오는 조사님들이
이 광경을 보셨다면?
대물의 입질로 착각하고
무척이나 긴장들 하셨을 겁니다.^^ ㅋㅋ
묵직한 찌오름 끝에 따라나온 붕어는
딸랑~ 딸랑 ^^*
찌불을 바라보다 심심하면
발아래 잠긴 달님도 잠시 바라봅니다.
또 심심하면
밤하늘에 걸려있는 별님도 잠시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또 심심하면
육백년 역사의 숨결이
고즈넉이 풍겨오는 살곶이 다리도 잠시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또, 또
이토록 줄줄이 심심하다 보면......
물위에 수줍은 듯 살째기 숨어있던 찌불이
밤하늘을 다시 빛내주기 시작합니다.
한수
두수
세수
네수...................................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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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메~
심들어 더 이상 못 세것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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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투리님,진이야 어자씨 여기서 보기 힘들듯합니다,,,
입큰에 정회원가입하셨나봅니다 우우~~~
입xxx한강일기에 오늘글이,,,,,,,,,진이야 아조씨한테 나두가입시켜달라고 졸르면 가입시켜 주실까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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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투리님,작년 겨울에 살곶이다리 두번 출조한적 있습니다,,,
한번은 7치정도,,
그리고 두번째는 무서워서,,,다리밑에 거지 아저씨들인지,대여섯명이 불피우고,술마시고,누워서 놀고,병깨고,,, 그뒤로는 무서버서 못갔습니다,, 그아찌 두명정도 되도 어떻게 해보겠는데,,,,쪽수가 딸려서,도망치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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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쪽에서 하다가(고구굴구멍있죠)--그굴구멍 말구
한양대 쪽,,살곶이다리밑에서,,(맨끝 뚝밑에요) 고부분에 좌대2개 있었죠 아마두,,
으,,,,,뚝있고,다리쪽부근,,,고기에서 낚시하다가,무서분 거지아저씨들인지,,,
으,,하여튼 그날이후로,,, 무서버서리,,,ㅋㅋ
아참 그리고 진이야 아조씨 여기오실지 안오실지는 저두 잘몰라요*걍,입붕에 글오리셨길래,,글쓴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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