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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권정보/조황/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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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이 의외로 어자원이 풍부합니다.
붕어, 잉어, 떡붕어, 향어, 누치, 강준치, 매기,
빠가사리, 피래미, 붉은귀거북이, 뱀장어...
위 종류는 제가 직접 낚시로 잡아본것만 올린거구요..
어자원이 굉장히 다양한 듯 합니다.
중랑천에서 견지낚시를 종종하면서 낚시했던 곳은 대부분 바지장화 신고
물속을 다 돌아다녀봤는데요.. 대낚시를 할려면 포인트가 정해져있습니다.
제가 본곳은 가본곳은..
녹천교 보 아래
하계동쪽으로 보 아래쪽에서 대략 5분정도가 항상 낚시를 하시는 듯 합니다.
그 외 지역은 물쌀이 쎄서 찌낚시는 불가능하고 장대로는 끝보기낚시도 불가능합니다.
건너편에는 아무도 낚시를 안하시던데 제가 볼때는 그쪽도 잉어가 자주 갑니다.
그리고 바지장화 신고 들어갔을때 잉어(30센티정도)가 정말 많았습니다.
견지낚시만 하고, 대낚시는 안해봤기에 조황은 모르겠습니다.
수심은 낚시를 하시는 지역은 낚시하시기에 못들어가보고 딴곳만 돌아다녔는데
수심이 매우 낮습니다.
한천교
한천교 바로 위에 하수구 공사하기 전에는 물깊이가 가장 깊은 곳이 2미터정도가
나왔는데 공사후로는 아무리 깊은곳도 가슴팍정도에 못미치더군요.
한천교 바로 아래쪽에 찌를 새울수있는 자리가 3자리정도 있고,
그 아래쪽은 끝보기낚시로하시면 됩니다.
2-3칸대 낚시대를 사용하시고 그 이상은 의미없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자주가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걸었던 것도 50센티급이 종종있고
70센티급을 걸으신 분도 봤습니다.
이화교
보 윗쪽은 신이문역쪽은 진입하기도 불편하고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 뻘줌해서 인지
건너편에 체육공원쪽으로 진입해서 많이들 하더군요.
석축이 있어서 3칸대 이하로는 바닥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많았고요.
여기도 어자원은 매우 풍부했습니다.
대략 20자리정도 낚시할 곳이 있는 듯 합니다만 프리미엄석은 언제나 만땅입니다.
보 아랫쪽 100m~동부간선도로 유턴 다리까지
찌를 새우기가 매우 힘들고 왠만하면 끝보기 낚시를 합니다.
매기와 동자개가 밤에 간간히 나오더군요.
주로 붕어가 많이 나오는데 물쌀이 있어서 그런지 낚시대 잘 치고 나갑니다.
완전 끝보기 낚시가 아니라 낚시대 흔들리거나 앞으로 나가면 건지면 되더군요. -_-;;
마릿수로는 좋은거 같습니다.
수심은 찌를 안세우니 멋모르고 들어갔다가 시겁했습니다. 가슴팍 정도 나왔습니다.
이화교 아래 동부간선도로 유턴 다리 ~ 300미터지점
장마철 때 줄기차게 갔었는데 참개 때문에 애먹는 곳입니다.
어분사용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참개를 보실수 있습니다. 지렁이도 마찬가지..
편납을 무겁게 달아서 찌를 새워서 낚시하기는 하는데 찌올림이 없더군요.
이쪽도 대물터인 것 같습니다. 잉어한테 낚시대 몇번 털렸습니다.
수심은 대략 1미터정도 나오는 듯 하더군요. 멀리던져도 마찬가지..
살곷이다리
우선 낚시금지구역입니다. 그러나 새벽 시간대에 밤낚시만 살짝 즐기거나 주말에 가면
낚시하는 사람 널렸습니다. -_-;;
다리를 기준으로 한양대쪽으로 보면 툭 티어나온데가 있습니다. 3명정도 낚시를 하시는데요.
3칸대이상에서 아주 좋은 조과를 보여줍니다. 새벽에 하실때 손맛하나 지대로 봅니다.
수심도 건너편보다 훨씬 좋습니다만.. 지금 공사중이라 낚시가 힘듭니다.
뚝섬역쪽으로 열분정도 낚시할 공간이 있는데요.. 수심이 최악입니다.
2.5칸대를 들고갔는데 갓 50~60센티 나오는 듯 하더군요. 3칸대 쓰시는분도 마찬가지인듯하고요.
죄다 잔챙이에다 간혹 대박찬스가 있으나 그 대박도 5자급 이상은 못본듯합니다. (릴낚시 재외)
응봉교
이쪽도 예전에는 잘 찾아오면 2칸대로 3대 찌를 세울곳이 있었는데 요즘에 공사로 인해서
찌를 새우기는 힘들 것 같더군요.
수심도 매우 깊어져서 1-1.5미터정도 나오는 듯 합니다. (3칸대기준)
공사전에는 사람들이 모르는 대박터였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용비교
여긴 한강합류지점이라 어종이 다양해서 그런지 대낚, 릴낚, 루어, 플라잉낚시까지 하더군요.
이 지점부터 옥수역까지 뱀장어가 종종 올라옵니다. (월척 뱀장어도 소식이 간간히 들립니다.)
마릿수에서는 확실히 윗쪽이 월등한 조과를 보입니다만 귀하신 고기도 올라오고
무엇보다 제가 릴지렁이에서 옛날낚시가방 만한 대물을 걸었다가 한참 씨름하다
뜰채가 없어서 못뜨고있는데 바늘털기로 바늘을 부러뜨리고 간놈을 본곳이죠. ㅠ.ㅠ
강준치가 많았는데 씨알도 매우 굵어서 50센티이상급이 잘 나옵니다.
이상 중랑천쪽에 주구장창가서 경험한 내용이구요.
개인적인 노하우로는 불법주차 노하우등이 있으나 저 혼자 써먹기도 벅차기에 비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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