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만 있는 가장 한국적인 놀이인 윷놀이는
원래 단군조선의 정치제도인 5가제도에서 나온 놀이법이다.
단군(양가)은 5가의 대황제로서 중앙에 위치하며,
사방에 마가 우가 구가 저가를 두고 통치했는데
이제도가 윷놀이로 변하여 수천년동안 계속 전해온 것이다.
도는 돼지, 개는개, 걸은 양, 윷은 소, 모는 말이다.
이중 걸이 중앙이다.
아래에서 밝혀지겠지만 이 5가 배치도는 음양오행 원리와 동일한 그림이다.
윷놀이 도구는 윷가락 4개와 4개의 윷말이 가는윷판으로 구성된다.
우선 윷가락부터보자면
윷가락은 네개로 되어 있는데
박달나무라는 태극에서 깍아 음양을 만들고
사상을 구성한 것이니 윷은 4괘의 오양이다.
이것을 엎치고 잦치면 8괘가 나온다.
즉 네개의 윷가락은 8괘에서 나온 것이다.
다음은 윷판을 보자면
말판에는 도개걸윷모의 5행이 가는 길이 정해져 있다.
윷판에는 하늘의 모습을 형상화한 둥근 윷판(천오행)과
땅의 모습을 형상화한 네모진 윷판(지오행) 두가지가 있다.
이제 윷가락을 가지고 윷판에서 노는 방법을 살펴보면
윷놀이는 사람이 4개의 윷가락을 하늘에 던진 후 땅에 떨어진 괘에
따라 승패를 좌우하는 놀이이다.
윷가락이 한번씩 천지를 운행하는 형상이다.
던지기에 따라 온갖 예기치 못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상생으로도 가고 상극으로도 가며 사람 마음대로(인간이 주인이 되어)
오행진리를 좌지우지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통쾌한 놀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