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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낚시터소식(후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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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양평에 있는 대평지를 다녀왔다.
홍천에서 볼일을 보고 혹시나 해서 사장님께
전화를 했다가 뒤늦은 개장소식을 듣고
바로 골인..
아직은 날이 차서 붕어는 소방상태고 덩치 좋은 향어만
연신 인사를 하고..
다음날 오전에 철수를 하는중
안골이 떠올라 서울로 가는중에 다시 들러 봤다.
주말이라 조황이 궁금해서 들렀는데
한낮이라 그런지 저수지는 조용했고
답답한 사장님은 고기만 재차 방류하신 결과
유관으로 확인할 수 있을정도로 우굴거리고...
사장님 왈!
누구라도 대박을 터트렸음 좋겠다 하시고.
그 주인공이 되어 볼까 하는 심정으로 최상류 1번 좌대에 올라
2.5칸을 절벽 바위쪽으로 얕게 친 결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계속 잉어와 붕어로 타작!
조용한 주변이 부담스러워 밤낚시에 돌입하려다
아직 입질을 못보셨다는 옆자리 조사님께 상세한 정보와 함께 자리를 인수인계한후 그분이 2마리의 붕어를 잡으시는 걸 확인후
철수했습니다.
안골지는 계곡지이고 또한 계곡물이 유입이 되는 관계로
아마 수온의 변화가 붕어들의 심기를 흐리는 것 같습니다.
허나 저의 경험상
주간중 오후는 얕은수심(60cm) 오전 및 야간은 깊은곳(1.5~2.5m)에서
한자리를 굳건히 지킨다면 반드시 즐거운 낚시시간이 될것입니다.
제가 가본 안골에서의 경험은
안나올때 더 열심히 품질을 한것이 주효 했다고 생각이 들고요
참고로 주간 미끼는 지롱이, 야간은 구르텐/지롱이를 번갈아서
쓰는것이 효과적이고요 밉밥은 부슬부슬하게 어+변+구로 약간 크게
하는것이 효과가 높은것 같구요.
조용한 곳이니만큼 조용히 밥주는것도 중요하구요.
참고로 처음간날은 오후 2시에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고기가 나온시간은
다음날 아침 7시부터 였는데 일단 고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꾸준했던것이 인상적이였네요.
글구요 사모님이 해주신 찌게요리 무척 좋았네요.
담엔 식사시간을 미리 챙겨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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