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기는 꽃잎이라더니,봄비가 내리면서 함께 가져간 꽃잎대신 푸르름이 온산과 저수지를 덮쳐 장관입니다.문명과 자연의 공존된 공간에서,그나마 편리성을 제외한 나머지 자연경관이 원시적으로 보존되어 있고,도시 소음(자동차)에서 소외되어,시내버스도 못다니는 하늘아래 음성군에서 가장 낙후된 마을,마을 주민들은 그를 체념하고 10여리 넘는 길을 걸어다니는 비문명의 가장 앞자리에서 있는 이곳은 충북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390-1번지,축복받은 오지에 주봉지는 있습니다,,앞산 뒷산에 진달래가 봄을 알리고, 새들의 지저귐으로 하루를 열고,일찍 드리워지는 물속 산풍경으로 시간을 가늠하다 보면,함께 시간을 잊은 장닭이 두어번 위엄있게 울어 제끼고,
이어 암닭들의 날마다 이어지는 산고소리에 수달,고기 훔쳐내듯,알을 집어오는 일로 오후를 그렇게 보내다 보면,일찍 지는 하루에 굴뚝의 연기를 모락모락 피우면 객처로 나가있는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이 불현듯 연기처럼 시야를 가리웁니다,,,내가 가장사랑하는 이곳 주봉,,적막감이 오히려 꽉찬 풍요를 느껴주게 하는 곳,,,,나만의 느낌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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