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덕낚시터 유료낚시터 > ((( 그대 세월...그리고 낚시의 神童 ))) : 낚시사랑

염소의 뿔 마저도 녹인다는 대서(大暑)..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락가락 하던 날씨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금요일 밤 약간의 소나기가 내리면서

수온이 급속도로 내려가고 맑은 물색을 보이며 까다로워지는 입질

많은 조사님들이 환상적인 입질을 기대하였지만 자연의 변화 앞에서 속수무책..

하루종일 불어대던 선선한 바람은 시원함을 주었지만

환상적인 찌 올림이 주는 시원함만은 못하였던 듯 합니다...

이전의 주말에는 덩어리급 토종 붕어들이

자주 등장 하였지만 이번주에는 자취를 감추고..

낚시대를 빼앗기고 낚시대 파손. 채비의 파손 사고가 잦았던 것을 보면

잉어의 활동이 활발했던 주말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7월의 끝자락으로 치닫는 주말...

상덕낚시터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맑은 새물이 유입되고 있는 상류...

구하기 어려운 자연산 토종 발갱이급 잉어를...

배와 꼬리부분이 유난히도 붉은색을...

손맛터에도 들어가야 합니다...

잘 생긴 우리의 토종 잉어들 입니다...

우리 아빠가 어디있지?

예쁘고 소중한 딸 입니다...

손맛터에 자리한 ...

손맛터 전면에 자리하고..

4인 4색 중 홍일점색에 입질이 들어 옵니다.

결국 해냈습니다..

상류에서도...

벗과의 출조는 언제 즐겁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맛있는 수박...

언제나 시원한 방가로쪽 오늘은 약간의 한기가 느껴질 정도 입니다.

손맛터쪽의 다른 풍경...

소녀는 무엇을 하는걸까?

이 소년 역시 무엇을 하는지?

옆자리의 또래 소년을 바라보는 눈길일까?

소녀의 호기심은 아빠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 해집니다...

낮설지 않은 분이 좋은 그림을 담기 위한...

친구야! 봤제? 내 한수 했데이~~

제방에서 바라 본 손맛터 전면의 풍경 낚시대 휨새가...

상류에 한적하게 자리한 벗들의 출조...

역시 상류에 한적하게 자리 하였습니다.

쉴새없이 입질을 받아내시는 조사님의 낚시대 휨새...

물가에 대를 드리우면 도 다른 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낚시줄의 피아노 소리와 휨새는...

또 다른 느낌...

뒤쪽에서 연타로...

관리실 앞에서도...

동반자를 따라 물가에 자리한 그대 세월은...

그대 세월 (김남조)

그대

헐벗었던 유년기.

전란의 소년기.

돌을 져나르던 청년기.

불과 얼음이

번갈아 손을 잡던

형벌의 긴 장년기.

그 풍진 다하여

마침내 보통 날씨

그대 初老.

그러나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그 모든 세월에

허리 굽혀 절하는

여자 하나 있잖니

(힘든 세월을 살아 온 그대에게

그래도 한명의 여자가 알아주고 사랑하기에 괜찮다.. 위로하는...

사랑하는 사람이 그대의 곁에 존재함으로도... 삶은 가치있는 것은 아닌지?)

언제 보아도 단란한 가족의 출조...

어느덧 엄마에게는 가끔씩 친구가 되어주는 딸 입니다...

푸르름이..

또 하루가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부녀가 즐겁게 하루를 함께하고 *붕어 덩어리급의 손맛까지..

덩어리는 구경 못하고.. 필자가 잡은 예쁘디 예쁜 토종치어 입니다...

그린피싱 회원님들의 정출이...

찌올림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조황이...

역시 이쪽에서도 마찮가지로...

절대 곡선의 미학은...

찌올림은 까다로웠지만 조황은...

아주 좋았던...

오늘 나에게 엄청난 놀라움을 주었던 아빠와 함께 출조한 낚시 신동 입니다...

찌를 응시하는 표정이 결코 예사롭지 않습니다.

예민한 찌 올림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입질을 놓치지 않는...

후킹 후에 제압하는 랜딩 테크닉도 아주 탁월 합니다...

(몇번을 유심히 지켜 보아도 빈틈이 없이 항상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는게 신기하기 까지.)

붕어를 제압하여 수건에 조심스럽게 싸더니

주머니에서 줄자를 꺼내어 능숙한 솜씨로 계측을 합니다.

(계측 해보니 24센티 라고 합니다)

필자가 아주 오랜 세월을 낚시를 접했지만.

이런 낚시 신동은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꼬마의 능수능란한 낚시 테크닉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도 붕어를 소중하게 다룰줄 아는 심성이 놀라웠고

어린 나이에 낚시의 技과 禮를 어렴풋이 아는듯 함이

너무 놀라워서 기념촬영을 요청 했습니다.

이 소년조사 전종현군에게 좋은 일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아롱이의 나들이...

....

깊은 수심과 맑은 물색으로

장찌의 메카로 거듭나는 상덕낚시터

많은 조사님들께서 장찌의 구입과 채비에 대한 문의를 하십니다..

상덕낚시터는 장찌의 찌맛을 만끽하시는

많은 조사님들의 다양한 채비와 기법이 존재 하는곳...

하지만

무엇 보다도 낚시에 대한 禮가

더욱 소중 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장찌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언제나 많은 조사님들과의 遭遇 를 통하여

다양한 장찌와 장찌의 구매.채비.기법을 만나실 수 있으리라 사료되며...

저희 상덕낚시터는

여러종류의 장찌의 형태와 다양한 길이의 장찌가

항상 준비 되어 있으며 새로운 찌맛을 경험 하실 수 있는

장찌의 메카로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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