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골지기 유료낚시터 > 물고기의 이름으로............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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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골지기
작성일 : 2009-08-24 15:04:43 / 일반터 / 큰골지   

제목 l 큰골지기 유료낚시터 > 물고기의 이름으로............ : 낚시사랑




      막바지에 대하여 불볕더위와 발맞추어 올해도 휴가철의 긴 행렬이 바다로 산으로 계곡으로 이어졌습니다. 온몸의 혈관처럼 땅 끝에서 끝까지 굵고 가늘게 퍼져나간 길 위에 오래오래 멈춰 있던 정체의 바퀴들. 그랬었지요.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달콤한 휴식을 위해 우리는 기꺼이 길 위의 시간을 견뎌냈지요. 마침내 당도한 목적지에서 삶을 내려놓고 현실의 고민을 던져버리고 자연과 하나 되어 즐거웠는지요? 지난 주말은 그 막바지 햇빛은 여전히 따가웠지만 숨 막히는 헛헛한 바람 여전했지만 해 지면 선선해지는 처서(處暑)였지요. 처서는 풀들이 자라기를 멈추고 더위가 서서히 물러간다는 절기. 그래서인지 개학 앞둔 꼬마 강태공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사이사이로 매미들의 소란 여전하고 둘레 산도 변함없이 푸르지만 가슴 속 호수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수면 잔잔해 집니다. 처서가 지났습니다. 이제껏 밖에서 외로이 떠돌던 마음도 내 안으로 다시 돌아오는 발자국 소리 들리는 정겨운 귀로의 시간입니다. 사랑 평화 기쁨 행복...... 지난 주말 님의 살림망에 담긴 물고기들의 이름입니다. ㅡ 비린비늘 ㅡ 큰골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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