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강기슭, 소문난 드림낚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저희 좌대 관리 소흘로 소문난 드림낚시를 찾아주신
강서구에서 오신 유 현성님 가족.
저희 낚시터를 처음 방문하신 김 동진님.
오전에 나가셨다가 시간이 나신다고 오후에 다시 낚시오신
의정부 사장님.
밤 11시 부터 오전 6시30분까지
정전이 되어 밤새 낚시 난로 하나로 밤을 지새우시느라
너무도 고생 스러우셨을 것입니다.
정말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나마 서너 시간씩 따뜻하게 계시다가 가셔서 조금은
위로가 됨니다만...
유 현성님 가족분들 닭갈비는 맛있게 잡으시고 가셨는지요?
사모님의 위로 말씀에 저는 더욱 더 몸 둘바를 몰랐습니다.
사모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은 아드님하고 다시 오신다고 약속 하셨으니
그 날은 정말로 따뜻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그래도 사장님이 향어 한 수 붕어 한 수
손 맛은 단단히 보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중화동에서 오신 김 동진님,
혼자 오셔서 너무 고생 많이하시고 가셨습니다.
목 때문에 병원에 한 번 다녀오심이 좋으실듯 싶습니다.
대단히 송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의정부 사장님 어제 다시 오시지 않으셨으면 이런 고생
아니 하셨을텐데 정말 송구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정성을드려, 소흘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안녕히들 올라 가십시오.
의암호 강시슭 정 일 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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