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를 접어들며 가을의 스산함이 느껴집니다 시간은 눈에 보이듯 겨울을 재촉하고 서늘한 기운이 낚시터의 부들밭을 흔들어 서로의 몸을 부비며 겨울을 준비합니다
오늘아침 정말 큰 붕어를 처음봐서 놀랐지만 얼마남지않은 낚시꾼들의 발길이 아쉽습니다
감기들어 애쓰시는 주인댁도 건강잘챙기시고 올가을 불황이 사람들을 휘청거리게 하지만 늘 정겨운 모습으로 만날수있어 행복합니다 힘겨울수록 따뜻한 눈길과 덕담이, 그리고 쉬고싶어 가고싶은곳이 있음에 감사드리며 가을에 겨울이 올것을 걱정하지말고 그냥 이 가을에 푹----- 빠질수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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