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횟수를 정해놓고 우는 것은 뻐꾹 시계다.
가슴이 메마르면 눈물도 메마른다.
모름지기 인간이라면 타인의 아픔에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가슴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 이 외수 -
3월 3주차 조황입니다.
날은 풀렸고 저수지 전역에서 고른조황을 보인 한주 였습니다 특히 상류권이 바쁜 챔질로 땀좀 흘리셨고 ,,, 사람에겐 따듯한 한주였지만 괴기에겐 여전히 바닥이 얼음물인 겨울수온으로 일년중 가장 입질받기가 까다롭다는 초봄시즌이죠.
오전부터 1시까지야 3-4마디 입질로 잘 놀다가 2시-3시는 쪼깨 쉬시고 그후로는 매정하게 1-2마디 입질로 , 다시 초저녁에는 중후한 입질로 변신하시어 4-5마디 올려주시고,,ㅎㅎㅎㅎ 젊은형아들 에게는 초저녁 밤낚시나 새벽낚시가 대박타임 챤스인디 중년의 조사님께는 따듯한 햇볕과 산들바람이 달콤하게 유혹하는 봄날의 낮낚시를 포기하시기 힘드시죠???
장찌 자랑좀 하겠습니다!
워낙 여러분이 전화로 여쭤보셔서 이해하시기 편하게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
상덕에서 주로쓰는 장찌들- 대략 전체길이 1.2미터 에서 1.8 미터 사이 부력은 고리봉돌기준 주로 7호-9.5호 정도로 저희 낚시터 평균수심 4미터에 맞게 자체개발한 초경량 톱을 사용 수작업 완성후 완벽한 테스트를 거친 제품들입니다. 최근에는 간편한 휴대를 위해 주로 분리형 탑-꼽기식(탑 분리후 휴대시 길이는 절반)위주로 제작합니다. 아래사진들(사용한 낚시대는 2.9칸입니다) 참고해 주시구요 좀더 세부적인 사항을 알고싶으신분 전화문의나 방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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