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서 겨울옷을 다시 꺼내 입어야 했습니다.
그러고도 손이 시리고 발이 시렸습니다.
통상적으론 밤에 바람은 자는 데
이번 바람은 밤에도 거칠었습니다.
뭐가 그리 못마땅하신지
거의 낚시를 하는데 애로사항이 심할 정도였는데
조황은 그런대로 평균적이었으며
대물 또한 심심찮게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온 산하는 꽃이 만발하여
경치만 보고 있어도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듯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다음 주까지는 갈려나
여기는 벗꽃이 이제야 한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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