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셨는지요.
산우물 인사 올립니다.
지난주 10일 농번기 배수로 인한 열흘간의 휴장 기간동안
약 5일간 배수를 끝내고 14일 밤늦게 수문을 잠갔습니다.
여러해를 겪다보니 이제는 배수되는 양도 어느정도는 가늠하게 되었네요.
현재 자리잡은 수상방갈로는 수심이 1m30cm~1m50cm 내외로 중하류에 배치를 했습니다.
지금보다 좀더 수심깊은 하류쪽에 자리할 생각도 해 보았으나....
내년 농번기까지는 더 이상의 추가 배수가 없고
더군다나 만수까지는 지속적인 오름수위가 진행되는 관계로
중간에 큰비래도 한두차례 내려준다면 수심2m권은 회복 되겠지요.
아울러 개인 천막이 설치된 잔교는 바로 아래에 자리하여 우측라인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은 잔교 두동을 일렬로 배치했으며 수심은 약2m~3m50cm권으로
비록 배수는 됐어도 낚시 하기엔 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전체적인 수면적이 만수전에 비해 좁아진 만큼 호조황이 이어질것으로 예상되구요.
현재 산우물은 전체 좌석수가 60여석 밖에 안되네요.
하지만 배수전과 동일하게 어자원 방류하여 최고의 조황터가 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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