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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낚시터소식(후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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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자라 늘 보는 일이지만 찔레꽃은 아카시아꽃 떨어지는 기운으로 피어나지만 찔레꽃향기만큼이나 진한 가뭄을 몰고 옵니다. 밭작물은 목이 말라 두 팔을 늘어뜨리고 헐떡입니다. 이때쯤이면 간혹 소나기도 우박을 동반해 내리기도 하지만 귀한 일이지요
주봉지 수위는 3m를 넘어 빠지기 시작했고
국물이 줄수록 건더기는 많아지는 국그릇처럼
주봉지 고기들도 많아지지 않겠는지
입질 빈도수가 늘어나겠지
올해는 꿀벌들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아카시아꽃이 많이 필때는 꿀벌 나는 소리가
비행기 가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였는데
올해는 조용합니다.
세상이 새로 열리는 개벽은
미물들이 먼저 안다고 하던데
어제는 석가탄신일인 초파일이었지요
세상의 고통과 번뇌에서 인생을 구원하는
부처님이 오신 날이지요
세상은 그럼에도 더욱 분열해가고
상극으로 치달아
원한이 천하에 사무쳐
모든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난법의 시대가 도래하여
지구의 생명들은 더욱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아 언제쯤
주봉지에서 낚시를 하둣 평화로운 세상이 올까
하루라도 빨리 평화로운 세상이 오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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