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욱한 물안개로 시작하는 아침,
하얗게 피어 오르는 물안개 사이로 햇살 한 줌이 쏟아집니다.
수면위로 떨어지면서 부서지는 금빛 모래알....
며칠째 아침이면 만나는 고산의 풍경입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해가 떨어지는 오후엔 제법 쌀쌀하기도 하는 날들입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할 것 같구요.
기온이 떨어지면서 덩어리 붕어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비늘하나 상하지않은 곱고 이쁜 빵덩어리들은,
마음을 풍선처럼 마냥 뜰뜨게 하네요.
좀 더 많은 마릿수가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쁜 토종 덩어리를 만나면 아쉬움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저 감사 할 뿐이지요.
그것이 고산의 또다른 매력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