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골지기 유료낚시터 > [큰골지] 모든 꽃들은 매달려있다 : 낚시사랑
회원가입 | 로그인 | 시작페이지 | 즐겨찾기 | 문의/요청/신고
낚시터선택 | 인기검색어 | 민물후원낚시터 | 바다후원터
 
민물낚시 | 좌대/유료터 | 바다낚시 | 루어낚시 | 커뮤니티 | 낚랑클럽 | 낚시스쿨 | 중고장터 | 낚시Q&A | 사용기/강좌 | 출조정보 | 공구/용품정보

 실시간낚시터소식(후원터)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HOME >유료터정보 >실시간낚시터소식(후원터)
큰골지기
작성일 : 2013-06-26 07:30:29 / 일반터 / 큰골지   

제목 l 큰골지기 유료낚시터 > [큰골지] 모든 꽃들은 매달려있다 : 낚시사랑




      뱀 비가 쏟아진다. 밤 11시 이대로 내버려 두면 수위가 불어나 쪽 좌대가 물속에 죄다 잠기겠다. 요즘은 불빛이 밝아 별똥별 잘 보이지 않는다는데 오늘은 칠흑 같이 어두운데 별똥별 기별이 없다. 중류 무인도 부교에 멀리 칠곡에서 오셨다는 영감님 두 분과 일거리 떨어져 놀고 있다는 점동 청춘이 빗방울을 낚고 있을 뿐, 반바지를 입고 헐렁한 셔츠를 입고 장화에 면장갑 캡라이트 달은 모자를 눌러 쓰고 홀로 빗속을 뛰어들었다. 가문 불볕에 시들어 가던 초목도 고개를 설래설래 흔드는 폭우, 골짜기마다 흙탕물이 아우성이다. 쪽 좌대를 끌어올리며 저수지를 반 바퀴 돌 즈음 가쁜 숨 사이로 땀방울과 빗물이 목덜미를 타고 흐르고 자꾸만 미끄러져 옷은 진흙탕이다. 상류 웃자란 수풀 사이 손을 쓱 드밀어 쪽 좌대를 잡아끄는데 면장갑 속 손가락이 따끔 한다. 직감적으로 독사가 문 줄 알았다. 손톱은 뚫지 못하고 지문 있는 쪽 손가락에 독이빨을 깊숙이 박은 것 같다. 순간……. 그 짧은 순간, 바래던 것이 왔는가? 고맙다고 뱀 머리를 쓰다듬어 주어야 하나, 볼기짝을 패주어야 하나, 셔츠를 찢어 손목을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동여맬까? 아니지 이렇게 비 오는 호수 기슭에서 편안한 여행을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만감을 교차하며 희미한 모자 불빛을 비추어 보는 순간 아~ 낚싯바늘이다. 붕어의 입술을 유혹하던 그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이 손가락 깊이 박혀있다. 어둠의 저쪽 붕어가 두고 간 영혼이 쉬어 가라 속삭이고 있는 것인가? 풀썩 주저앉아 장맛비 나누어 마시고 붕어의 영혼을 달래어 보냈다. 木魚 김용철 ~~~~~~~~~~~~~~~~~~~~~~~~~~~~~~~ 큰골낚시터 홈 : http://www.kgfish.com 주소: 충북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 84-2 전화: 043)883-0084, 010-5339-3406 농협: 415092-52-040944 김용철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쓰기     [로그인] | [회원가입]
 
 
657조금씩 활성도가 나아 지는것 같습니다.큰골지기17.03.12
656봄바람이 제법 거침니다.큰골지기17.03.10
655주변정리 작업으로 바쁘네요.큰골지기17.03.06
654큰골에도 봄이오고 있습니다.큰골지기17.03.04
653[큰골지] 붕어도 사람도 배부른 계절 (1)큰골지기16.10.04
652[큰골] 즐거운 큰골큰골지기16.09.09
651[큰골지] 그림자를 낚다큰골지기16.09.01
650[큰골지] 뭉게구름큰골지기16.08.25
649[큰골지] 생수 (1)큰골지기16.08.19
648[큰골지] 나는 강태공이다큰골지기16.08.09
647[큰골지] 피서큰골지기16.08.03
646[큰골지] 빗속의 불새큰골지기16.07.26
  1   2   3   4   5   6   7   8   9   10   

낚시사랑소개 | 오시는길 | 낚시사랑배너 | 이용약관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권리침해신고센터
Copyright 1997~2022 (주)웹라이프/낚시사랑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110-81-42683
사업장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 374, 3층
[광고/제휴 및 추천상품 등록문의]     [낚시터 및 낚싯배 등록문의]     [민원/건의/신고]     [메일문의]     [문의(FAX) 02-2634-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