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살얼음이...날씨가 풀리면 녹을지도 모르겠지만
올 시즌은 거의 끝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방갈로 예약 손님들께 전화드려 상황 전달해드리고..
전화문의 오는 분들께 상황 설명 드리고..
그래도 괜찮다고 찾아주신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이렇게 눈이 쌓인 곳은 살얼음이 언 곳입니다.
이쪽은 얼지 않았구요..
얼지 않은 곳에서는 이렇게 낚시를...
이쪽에서도...
저 쪽에서도...
이 분들은 다시 전화드려 상황설명을 드렸는데..오셨습니다.
저 분은 점심 드시러 오셔서 7~8 마리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뜰채를 들어주시는데 찍고보니 이모양으로 흐리게 나왔습니다.
겨울1.
겨울2.
겨울3.
이 눈이 다 녹고..봄이 찾아와
조사님들이 이 계단을 밟고 관리실로 오시길 기다립니다.
안양에서 여덟번 갈아타시고 오시는 어르신 달력입니다.
8수 하시면 철수하시고 잘 잡히는 날에는 조금 더 잡으시고 가십니다.
저희 개장날짜도 저보다 더 정확히 아시고..며칠날에 몇마리 잡으신 걸 기억해서 말씀하시길래 놀랬더니 이 달력을 보여주십니다.
아무리 적어놓으셨어도 일년치를 다 외우고 계신 건 세상에 이런 일이,입니다.@.@
아,이 어르신 12월에는 안오시는데 지난 주 오셔서 12월에 오신 것도 처음이신데 최고로 많이 잡고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점심식사 하실 때 이미 11수라고 하셨지요.
내내 건강하시고 내년에 뵈요~~~♥
모든 조사님들도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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