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잠잠했다가 불었다가...봄바람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도 즐거운 낚시는 그깟 바람쯤, 장애물이 안되나봅니다.
동시에 같이 잡으시는 사진 먼저 올립니다..
장대 조사님과 동시에.
한 분은 거시고 한분은 건지시고
일행분이랑 나란히 잡으시면 두 분 다 기분이 좋으시겠어요..
간발의 차이..짧은대 조사님 풍덩 방생하시는 순간,장대조사님 거시고..
장대 조사님과 동시에.
이 사진 찍고 보니 앞에 계신 짧은대 조사님도..
같이 잡는다고 찍었는데 지금 보니..가려졌군요..ㅠㅠ
제 눈에 띈 건 여기까지~~
금요일 밤..
72센티던가..73센티던가...무료입장권 사이즈였습니다.^^V
토요일 아침 제가 본 첫 수이십니다.
점심 식사하시러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 9마리 중 여덟마리가 향어였다'고..그러자 식사 하시고 계시던 조사님께서 "어?저는 여덟마리 향어고 한마리 잉어던데요..?"
너무 신기하게 마릿수는 같은데 잉어,향어 비율은 반대로 같았습니다.^^
두 분 섞어서 반으로 나눠 계산하면 향어 잉어 반반입니다.
"물고기 줘~~~ "
안돼요,꼬마아가씨~~여기는 손맛터입니다.^^
사이즈 작아도 인증샷~
노을에 물든 강물도 조사님 표정도 참.... 평온합니다.
일요일 아침 이렇게 이쁜 잉어 한 수로 시작합니다.
이 분은 짧은대 조사님 중에 단시간 최다어로...16마리 하시고 일찍 가셨습니다.
너무 힘을 쓰시고 한손으로 뜰채를 잠을 수가 없으셔서 옆 조사님께서 도와주십니다.
길이는 65센티인데 빵이 향어처럼...향어옷으로 입고 나왔으면 무료입장권인데 말이죠.^^;;
바람에 파도가 쳐도...
앗!!! 잡는 것 놓쳤네요.
저 꼬마조사님이 갑이고 아빠가 을이십니다.
지난 시즌 성은낚시터 블로그에 자주 등장했던 일곱살 조사님~ 아,,만나자마자 '저 이제 여덟살이예요' 이라며 초등학생 된 거 자랑했다는..ㅎㅎ
장대라인으로 가봅니다.
안양에서 왕복 여덟번 갈아타고 오시는 조사님.
짧은대인데 장대라인에서 하시네요.
힘들게 오셔서 자리잡으신거라...다음부턴 짧은대 장소에서 하세요^^;;
연달아 세마리 잡으시는 걸 봤습니다.......
위에 사진 말고 2분 후 다시 잡으시는 겁니다.
세마리째는 옆 분이랑 같이 잡는거라 동시에 사진에 실려있습니다.
이 분 잡고
1분 후 이 분 또 잡으시네요.
이렇게 노을이 물들어가며...하루가 저뭅니다.
나이스~~~일요일 아침을 활기차게 열어주는 한 수~
제가 부교로 가자마자 잡아주시는 센스~
이 아이 찍는데 저기서 피융~~~
어머..역광이었나요? 사진이....ㅠㅠ
달려가서 얼굴만 찍습니다.
찍고보니
동시에..그러나 한꺼번에 잡히지 않아서 저 위에 동시에 사진에는 못올랐습니다~ㅎ
핸폰으로 보여주시길래 찍었습니다.^^*
주방장님의 새로운 메뉴 하나 더 추가요~
마파두부,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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