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촉촉히 내리던 토요일..
봄햇살이 이쁘던 일요일..
조황은 비가 촉촉히 내리던 토요일이 좋았구요.
향어도 찍고..
잉어도 찍고..
안양에서 왕복 8번 타고 오셔서 8마리 잡으시면 힘들다고 가시는 80 넘으신 조사님,오늘은 18마리 잡고 가신다고 하십니다.
성은낚시터 어신이십니다.
위 분이랑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ㅎㅎ
이 분은 평균 오전에만 50마리이십니다.
저 뒤에 보이는 분이랑 같이 잡으셨네요.
이 어르신은 3대가 같이 오셨습니다.
2대 아드님 잡으시고..
1대 어르신 잡으시고
3대 손주분 잡으시고..
어신 옆으로 가시더니..일행분도,
어신 옆자리 조사님도..
장대 조사님과 동시에 잡으십니다.
그림이 이뻐서요...
작년에 멀어서 자주 못오신다고 쿠폰도 안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쿠폰 두 장인가 석장 다 쓰셨다는......^^
그림 좋고,자세 좋고,모델 좋고...뜰채 휘는 게 묵직한 아이인듯 합니다.
80가까이 되는듯한 잉어를 꺼내다가 터졌다는...원래 놓친 고기가 큰거랍니다.^^
빵이 좋았는데 찍고보니 그렇게 안나왔네요.
놓친 대물보다 나와준 이 잉어가 더 고마우시죠?
7번 방갈로 조사님,마침 지나갈 때 잡아주시는 센스~~
1번 방갈로 조사님도 지나갈 때 잡아주시는 센스~~
1번 방갈로에서 70센티 넘는다는 전화가 와서 달려갔더니...좀 모자랐어요.
여기서 잠깐..반전!!!
위에 주황색 옷 입은 조사님이 이 조사님이네요.
다른 분인 줄 알았어요.옷 속에 감추고 계셨던 무서운 근육...후덜덜.....
일행 분이 60센티 향어 잡으셨네요.
결국 아까 못받으신 무료입장권 받으셨습니다.
필독!
뒷줄의 필요성.
이 분이 낚시대로 옆에분 끌려가는 낚시대를 건져주셨습니다.
뒷줄을 했으니.....
신데렐라 유리구두 짝 맞추듯이...뒷방울이 똑같죠?
작년에 끌려갔던 낚시대입니다.
건져서 보관중이었는데 올해 처음 오셔서 드렸네요.
뒷방울도 소용없이 끌려가니 뒷줄은 꼭 해주세요~~~~
별로 안커보이죠?뜰채가 커서입니다.
주중에 나온 대물입니다.83센티..안커보이죠?
여기서 조사님들이 쓰시는 뜰채의 크기가 이만하니..상대적으로 고기들이 안커보인다는 불편한 진실이 있지요.
어느 낚시모임에서 시조회를 하셨습니다.
저기 돈 물고 있는 돼지머리의 변신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아~웃고있어도~♬눈물이 난다~~♬
돼지머리의 변신은 무죄~~!!
웃는 돼지를 맛있는 돼지로 만들어주신 새 주방장님이십니다.
잉어를 요리하려고 들고 계신 건 '절대' 아니구요,조사님께서 잡으신 물고기 신기하다고 사진 찍고 싶다고 하셔서요.
중화요리 27년 경력자로 신메뉴가 많이 추가 되었습니다.
평화로운 주말이 지나갑니다.....
장대라인에서는..
두 분 같이 잡으시는 모습은 언제 봐도 즐겁습니다~^^
피융~피융~~~연달아 나는 피아노줄 소리가 환상의 화음을 이룹니다..
여기도 함께 잡으시는 모습~~
S라인이 되고 싶은 C라인.......
여기도 같이 잡으시는 모습~~~
거의 60센티..향어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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