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초보왕님 반갑습니다.. 손맛을 못보고 가셨군요 죄송합니다 만수로 인해 계곡물 유입으로 수온영향 때문인지 조황이 좋지 않았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연산잉어 1.6톤을 받아 1.3톤은 바로 방류하고 300키로만 가두리에 넣어놨습니다.. 사실입니다...
저희낚시터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방류 약속은 꼭 지키고 있습니다... 다음에 찾아주시면 꼭 손맛보실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선고지 사모님이 붙여준 별명 투덜이조사입니다.
입질이 뜸하거나 없으면 사장님한테 고기 안나온다고 투덜거려서 그런가봅니다.
생각해보면 선고지는 우선 물맑은것은 누가나 다 알것이고, 모기도 없고, 한여름에도 상류권은 추워서 자켓을 입어야하구 도시에서는 볼수 없는 엄청난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곳이 아닌가 합니다. 조과요? ㅎㅎㅎ 기억에 꽝은 없었던것 같구요. 5단 살림망 가득채운게 두번.. 보통 5수에서 10수정도 했습니다. 대물잡이터, 그중 계곡지에서 이정도면 만족할만한 조과가 아닌가 합니다.
입질못받으신건 방류량이 문제가 아니고 실력의 문제가 아닌가요?...
선고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물에 반해 단골이된 조사입니다.
하지만 최근 선고지의 조황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최근 몇차례 방문중 호조황이었던적은 한번도 없는데...조황사진과 댓글들 보고 사실 좀 의아하네요.
지난 토요일 일요일 (30,31) 조황은 최악이었는데.. 중상류권 입질 받은사람 10명 이내였고 그나마 낱마리였습니다.
새벽내내 밤새 봤지만 입질 단한번 받았고...여러 조사님들의 한숨소리만 들렸습니다. 제발 건들기라도 하라고...
낮에는 아예 말뚝이었고 밤에는 그나마 아주 가끔 잡는 분들 보이더군요. 배수의 영향이었을수도 있고 냉수대의 영향이었을수도 있지만 좀 심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최고의 낚시터라 생각하던 선고지라 최근 이런 조황이 안타깝습니다.
사실 선고지는 일반적인 낚시터처럼 방류를 토요일 오후쯤 하지 않고 미리 해서 방류량을 알길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류량이 많더라도 안나오면 아무래도 방류량부터 의심을 하기 마련이지요...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방류고기들은...특히 향어는 들어가자 마자 몇시간 이내로 반응이 오는데 첫날 이후로는 깊은 수심으로 들어가 낚기가 어려워지는듯합니다. 특이 선고지같은 수심깊은 계곡지에서는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주말은 피크타임 몇시간 전...(토요일 4시정도)에 정기적으로 방류해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방류량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또 조황에도 도움이되도록 말입니다.
사실 요 몇번 출조에서 큰 실망을 했지만...그래도 여전히 선고지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선고지 몇년째 다니는 낚시꾼입니다. 선고지는 수심이 깊고 수온이 찬편이라 조과가 그날그날 많은 차이가있습니다.
조과가 좋은날은 정말 어깨가 빠지도록 고기들과 씨름을 하다오고 조과가 않좋은 날은 입질도 받지 못할 날도 있지요.
선고지 정말 손가락안에 들정도로 시설과 손맛 청결함 모두 갖추고 있는 몇안되는 낚시터중 하나입니다.
진정한 대물의 손맛을 질리도록 보고싶으신 조사님이라면 꼭 가보셔야할 곳으로 강추합니다.
그리고 밑에 글들 보면 방류량이 말이 많으신데 제가 방류하는곳 바로 옆에서 많이 해봤기 때문에 다른곳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게 방류하지는 않습니다. 한번가서 입질 못받았다고 실망마시고 하시다보면 대물의 손맛을 꼭 보실수있으실겁니다.
선고지 앞으로도 번창하시고 지금처럼만 깨끗하게 관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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