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낚시터에 월척이
들어왔습니다.
지난주말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나 월척이 나와주질 않았었는데
드디어 오늘 우리
총무님이 건져내셨습니다.....ㅎㅎ
엊그제는 마릿수를
오늘은 월척이 나와주는것을보니 이제 거북이낚시터도
붕어들이 있다는것을
증명하고 붕어는 조용하고 꾸준하게 기다려야 되는것 같습니다.
연락처 033-242-3199, 010-5074-4207 블로그
http://blog.daum.net/777turtle777
거북이 낚시터를 치시면 블로그를 방문하실수 있습니다.
댐사랑에서 기증한
계측자를 활용합니다.
지금까지 9치까지밖에
계측을 못했었는데 오늘은 월척의 계측을 첨으로 해봅니다.
떡붕어도 아니고 아주
예쁜 붕어를 방금 잡아서 올린 생생한 그림입니다. 예쁘죠?....ㅎㅎ
관리동의 옆에 붙여놓은
일반좌대인 접지좌대를 평소에 손님이 없을때는
총무님이 개인 공간으로
활용하며 낚시를 즐기십니다.
손맛을 보자마자
사장니 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아마추어가 이순간을
놓치지않고 사진을 찍은것도 대단하지 않습니까?.....ㅎㅎ
뜰채에 거의 몸이
들어오는 기막힌 순간입니다.......조심 -조심.....
뜰채에 거의 몸이
들어왔군요....ㅎㅎ 이제야 잡았구나.... 얼른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서 머슴한테 올리라고 해야지!!!!!
드디어 건져올리는
순간입니다. 낚시꾼들은 이 순간을 위해서 물가에 밤새워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우리 총무님이 오늘
큰껀으로 두마리나 낚으셨습니다...수고했으니까 오늘 저녁은 닭도리탕....ㅎㅎ
지난 주말은 물색도
좋고 날씨도 적당히 흐려서 붕어들의 모습을 많이 볼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조황이 좋질
못했었습니다.
열심히 하신분들은 붕어
한마리씩과 잡고기 다수를 잡으셨고 열심히 이슬을 낚으신분들은 우정과 화목을
낚았지요.
여러분들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나름대로의 목적을 달성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붕어는 덤으로
낚으려고하고 가족의 화목, 친구들과의 우정, 연인과의 사랑등 제각각의 낚시를 하시더군요.
열심히 술드시고
노시다가 그래도 서운한지 아침일찍부터 낚시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많고....ㅎㅎ
안산에서오신 사장님은
매형?의 생일축하겸 가족모임으로 팬션좌대에 어린이들까지 한 10명은 함께하신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배로
의암호를 드라이브도 해주고.... 연로하신 어머님(장모님)이 흐뭇해
하셨습니다.
실컷 노셔서 꽝인줄
알았는데 매운탕해드신다고 가방을 가지고 가시길래 사진을 찍자고 열어봤습니다.
붕어는 없고
매기한마리와 블루길, 잡고기들이 많았으며 블루길이 요리하면 맛있다고 지난번에도 가져가시고..
지난번에는 더 큰
매기와 붕어를 잡았었다고 아쉬워하면서.....
아마 지렁이를 미끼로
쓰니까 많은 고기를 낚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떡밥으로
한두마디의 예민한 입질에
순간 타이밍을
놓치지않고 낚아야 진정한 낚시꾼, 아니겠습니까?....ㅎㅎ
총무님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데 윗집 팬션박사장님이 매운탕을 먹으로 오라고 소리치기에 함께 자리를 하였습니다.
무쇠 솥단지를 길
들인다고 하루종일 열심히 불을 때고 오후에 매운탕을 끓였습니다...당연히 맛있는 소주와함께...ㅎㅎ
이웃집에 살면서 이렇게
흉금없이 정을 통하는것도 너무나 좋은것 같습니다.
도심지에서는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에서는 옆집이 무엇을 하는지 신경도
쓰지 않는데
이곳 춘천의암호
거북이낚시터만은 이웃집들과 재미나게 지내고 있지요.
매운탕이라고해서 매기나
잡고기인줄 알았는데 귀한 민물가재를 잡아서 정성을 들여서 끓인....
정말로 돈주고
살수없는
정겨움이 물씬 묻어나는
매운탕과 소주한잔 이었습니다.
민물가재를 사진에
담아봤습니다....시원하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배운전하는 총무님과
머슴이 자리를 비울때면 울 마눌이 이웃집 박사장님에게 부탁할정도의 다정한 사이입니다.
오후 일거리가 거의
끝나가면 우리 어머님이 진입로 주위의 담배꽁초등 청소를 하시려고 저렇게 집게를 들고서
운동삼아 청소를
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낚시터가 깨끗하지요.
머슴도 낚시대를
드리우고 4짜를 잡을 욕심으로 시간만 나면 이렇게 찌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가 가기전에
소원이 이루어 지리라 자신합니다.
이렇게 낚시를 드리우고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여유를 즐길때면 머슴 직업이 제일인것 같습니다.
언제든지, 누구나
지나가다 방문하시면 짬낚시를 즐길수 있고, 따끈한 차한잔은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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