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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를 두대나 해먹더니, 그것도 모자라 뜰채도 힘없이 부러졌습니다.
뜰채가 약한것인지, 고기가 힘이 센것인지...
곽조사님,
든든한 응원군까지 대동하시고 정신없이 계속해서 대를 휘시더니,
어느순간,
뜰채가 두동강이 났습니다.
아침에 조과를 확인하곤, 열어진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살림망 색깔이 불투명하여, 내용물이 선명하진 않았지만,
물위로 조금씩 살림망이 올라올때마다, 힘찬 몸부림에,
사방으로 물세례를 선사합니다.
좌대에 펼쳐진 살림망.
" 어머나, 세상에..."
벌어진 입이 좀처럼 다물줄을 모릅니다.
지렁이를 미끼로 쓰셨는데, 계속해서 붕어들이 올라왔다고,
곽조사님은,
사랑스런 아내에게 약 해 줄 잉어가,필요했는데, 붕어가 많이 나왔다고 전 하자
옆에 있던 젊은 새댁 曰, " 붕어 즙 내먹어야지."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세요.
※ 카메라 촬영시, 사람찍는 곳에다 스위치를 놓아야 하는데,
꽃 찍는 곳에다 스위치를 잘못 놓아서 사진이 잘못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에이구, 속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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