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인 3월 20일 일요일.
만정지를 찾아보았다.
이제는 봄기운이 오르기 시작하여 밤낚시를 하여도 보온만 잘하면 그리 추운 줄 모르고 낚시가 가능한 계절인 것으로 생각된다.
관리실 앞 긴 잔교에도 밤낚시를 한 일행이 있었는데 붕어와 잉어를 잡아 놓았다.
제방 잔교의 밤낚시인은 붕어를 꽤나 많이 잡았다.
상류권 방갈로에는 가족 혹은 동료들과 봄 밤낚시를 즐긴 낚시인들로 가득 차 있다.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이지만 동료들과 즐기는 낚시는 낚시보다는 같이 하는 시간이 더 좋은 듯 술 한 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더 많을 것이다.
많이 잡은 분도 있고 적게 잡아도 좋은 시간 보냈다고 즐거워하는 분들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수온이 오르면서 상류권을 비롯한 전역에서 붕어들 입질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날이 점점 따듯해지고 있는 요즈음 가족 혹은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시기를.
문의: 010-5251-8348, 031-658-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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