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가 지긋하게도 오네요~~~~
ㅎㅎ~90년?장마이후 이렇듯 무진장한 경험이 없는듯합니다.
그시절엔 풍납동, 천호동이 잠기고~
천호대교가 붕괴된다는둥~
한강 어디 제방을 폭파해야 서울시가 물바다가 않된다는등 등....
보트장 스키장 다 떠나려가고 발만 둥둥거리던 옆집사람들의 모습이 새록하네요.
아침에 둘러보니 옆에 그많던 바지선 보트장들이 다 떠내려간 속에~
혼자만 멀쩡하게 바지선을 지키고 있던 제모습이 왜그리 미안했던지......
몇일밤을 지새운밤 눈은 쾡하니 쑥 들어가고~
장마철 약간 상한듯한 우유로 배를 채우던 그시절에도 ....
이렇게 읍조렸습니다 .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뜨은다~~~~~&;;
매 주말 속상한 일기로 장사를 그르치면서도~
오늘을 지내면 내일은 햇살이 비추겠지.....
지금은 힘들어도 좋은날이 있겠지.....
흑~있기는 머가있냐구여~~~~~
얼음녹으면 꽃피는 새봄이.....
꽃피는 새봄이 오니 농번기 배수로 저수지 물 텅텅~~~~
방갈로는 저 꼭대기에 대롱 대롱~~~~
음~이제 비가오면 물도차고 좋은날이........ㅋㅋㅋ 조오타~~~~~~
물찬건 좋은데 물찬 이후부터 지금까지 쭈욱~~~~장마 !!
장마도 모자라 이래없는 폭우=기록적인.......강원도!!
것도 모자라 두번씩이나.........
하지만~
이까짓것 집잃고 가족 떠나려버린 분들에 비하면 행복한 고민이고
새발의 피인걸.........!!!!!
후다닥 비맞으러 ㅡㅡㅡㅡㅡㅡㅡ
참 ~
금요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반계지 거일상황은 이렇습니다.
비가 무쟈게 쏟아지고 있으나 바람은 불지않고~
소류지는 아직 범람하지않앗으나~
비가 계속된다면 지난번에 이은 두번째 범람우려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평온.....
물 수위가 다소 높은정도~~~~~
금요일 방류를 미루엇습니다 !!
토요일 오후 5시.........
낚시터 시작한이래 계획된 방류를 미루어보긴 처음일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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